내돈내산후기, 블랑쇼 케이트 레이스 드레스.

예전부터 너무 갖고 싶은 케이트 레이스 드레스인데, 가격이 좀 나가기도 해서 처음엔 망설이다 결국 안 샀는데, 후기들 사진 보니깐 몇 년이 지났음에도 유행 안타고 아직도 이쁘고 나이가 들어도 어려도 잘 어울리는 원피스가 아닌 드레스더라고요.

 

 

 

인스타를 보던중 이번에 두 가지 색상이 다 열린다고 해서 급히 가서 결제했거든요. 우선은 네이비 색상 샀는데 너무 이뻐서 다음번엔 다른 색도 결제할지도 모르겠어요. 포장이야 두말할 것 없이 선물 받는 느낌으로 부직포 씌워져서 하얀 옷걸이에 걸어져 와요. 정말 내 돈 쓰고 받는 택배지만 까면서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옷이에요.

 

블랑쇼-케이트드레스

 

단정하고 예뻐요. 170에 저정도 길이고 맨다리에도 이쁘고 검스랑 같이 입어도 이뻐요. 여름 빼고 3 계절 내내 활용도가 좋을 거 같아요. 일상복으로 입기도 좋지만 좀 아까워서 정말 아껴입을거 같아요. 특별한 날 입어도 손색없을 거 같아요.

사이즈는 저는 55반 사이즈인데 어깨나 이런 뼈대가 좀 커서 크게 나오면 에스 작게 나오면 엠 입 오야 하거든요. 블랑쇼는 타 사이트보다 살짝 여유 있는 사이즈로 나오는 거 같아요. 전에 레이스 투피스 엠 샀는데 살짝 커가지고 요건 원래 크게 나온 디자인이라 1 사이즈로 했는데 딱 좋았어요. 

벨트 있으면 허리 벨트 해줘도 정말 이쁘더라고요. 이렇게 저렇게 활용해 입으니 좋아요. 그리고 그냥 입어도 이 쁘지면 코트랑 코디하면 또 그렇게 이쁘더라고요. 고민이시라면 주문받을 때 바로 주문 넣으세요. 진짜 고민하면 놓쳐요. 그리고 바로 배송으로 받아서 주문하고 다다음날 바로 배송 왔어요. 부드러 원 레이스 원단이라 껄끄러움이나 그런 거 하나도 없고 정말 부드럽고 유연하다고 해야 하나 옷도 가볍고 이쁘고 가격이 좀 있지만 가격만큼 하는 옷입니다. 

구두는 바이씨니에서 구입한 리본플랫인데 블랑쇼원피스랑도 잘어울려요. 생각보다 발이 편안해서 다음번엔 라떼 색으로도 하나 더 구매해서 번갈아 신으려고요. 발이 큰탓에 제작으로만 구두사게 되는데 저 블랑쇼 플랫도 있는데 아무래도 두가지다 뾰족한 앞코때문에 처음신을때는 시간이 좀지나면 발가락이 조금 아프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몇번 신으면 그런거 없어져서. 큰발에도 이쁜 구두 편하게 신을수 있어서 자주 구매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