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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보면 부럽네요.

by 로토루아8 2017.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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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씨와 안재현씨가 나오는 신혼생활을 그린 신혼일기는 부럽기도하고 공감도 가고 하네요. 이거 만드신 나피디님은 정말 대단하신듯 합니다. 서로 다르지만 다른 것을 인정하고 맞춰가면서 사는게 결혼이라고 합니다. 이 부부는 결혼식도 따로 올리지않고 혼인신고만하고 받은 돈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했지요. 그런거보면 결혼식은 굳이 올리지않아도 괜찮을거 같고, 하지만 친구는 또 뿌린게 있으니 걷어들여야한다고, 결혼후에 돈은 꽤 되니까 다른건 안해도 결혼식은 하라고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서약을 한 것이니까 아무래도 쉽게 헤어지거나 결혼생활을 무겁게 받아들이게되는 좋은 점도 있다고 했습니다.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것이니 신중해야하기도하고 가벼운게 아니네요. 스팸구워서 쌈싸먹는데 정말 맛있어보여서, 이따 저녁에 저도 햄구워서 마늘넣고 채소 많이 넣어서 상추쌈 싸먹으려고요. 구혜선씨는 밥을 먹을 때도 설거지거리 많이나올까봐 반찬 몇개꺼내넣고 먹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안재현씨는 플레이팅을 좋아해서 예쁘게 놓고 먹는 걸 좋아한다고해요. 서로 다르지만 대화를 하며 서로 맞춰주고 맞춰가려는 모습이 이쁘네요. 뭐라고 얘기했는데 말을 못알아들으면 정말 답답하거든요. 그 다음부턴 그 사람이랑 대화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강원도 인제에서 눈내린 전원주택인가 밖에 다 보이는 넒은 창이 있는 집이 좋아보여요. 그래서 사람들이 나이들면 시골에가서 자연과 함께 살기를 원하는 가 봅니다. 도시에선 특히 한국에선 다들 일만하면서 여유 누릴 시간없이 정말 바삐 살잖아요. 호주에 갔다온 친구말에 의하면 한국사람은 일개미같다고합니다. 정말 쉼없이 바삐 살고 있다고, 물론 그 얘길한 친구도 한국에 들어와서는 없는 시간 쪼개어 써야할 만큼 바삐 살고 있습니다.같이 있으면 즐겁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뜬금없이 느낍니다. 대화가 잘 되고 맘이 맞는 사람 만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소중한 인연인지 잘 몰랐었거든요. 오미자주 나오네요. 오미자에 담금주랑 설탕 넣어서 2달에서 3달 냅뒀다가 먹으면 되요. 여름에 오미자즙 사서 먹었었는데 정말 새콤하고 맛있어요. 뒤에 살짝 쓴 맛이 나는데 여름엔 시원하게 뒀다가 음료대신 먹기 좋아요. 다시 또 주문해서 먹을까 고민중이네요. 생각보다 오미자가 비싸더라고요. 남편의 취미가 게임이고 그걸 같이 공유해주네요. 제가 진짜 싫어하는 취미를 가지고있으면 어떨까요? 같이 해보다보면 닮아간다고 같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게 되는게 부부일까요. 같이 오미자주도 만들어먹고 돈 벌 걱정없으면 저렇게 산 속에 살아도 좋을거 같네요. 먹을거만 재배해서 먹고 음식도 만들어두고 같이 할 사람이 함께한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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