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토박이 이지만 맛집은 별로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광복동 꽉 잡고 있는 광규.
신창동 구제시장의 역사만큼 오래되어 보이는 간판.
광규의 추억 속 단골 맛집.
고등학교 때 600원 하던 데인데 추억에 따라 30년 만에 재방문.
설렘 가득 싣고 찾아온 순두부집.
정말 600원이었던 순두부찌개.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주머니 사정을 헤아렸던 사장님.
젊은 시절의 배고픔을 채워주던 맛집.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이곳.
순두부찌개 3인분.
스무살 광규로 돌아가 다시 맛보는 순두부찌개. 과연 호호 불며 먹던 그 맛 그대로 일지.
과연 그 맛은 바뀌었을까? 광규 형의 그 시절 맛집을 찾아온 세 남자.
일본 사람들이 먹어보고 가더니, 일본 관광객에게 입소문이 난 순두부찌개.
배고프던 시절 그 시간으로 떠나봅니다.
가난한 시절 최고 호사였던 순두부찌개.
그 맛은 김치지개에 순두부를 넣은 듯한 맛이라고 해요. 고기가 씹히는게 만두 안에 들어간 소고기 느낌이라고 하네요.
이곳은 365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으로 MZ 입맛까지 사로잡은 진한 순두부찌개입니다. 일본 관광객에겐 부산 맛 기행의 성지. 소고기 향이 진해진 요즘 맛의 순두부찌개. 예전에는 소고기가 안들어갔는데, 소고기가 들어가면서 일본인이 좋아하는 맛으로 바뀌지 않았나, 색다른 매력의 순두부찌개. 해외 관광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진한 고기 육수에 순두부 품은 찌개, 세월이 흘러 더 진해진 맛.
순두부를 먹고 나온 골목엔, 저렴하고 느낌 있는 구제시장이 있습니다.
구제 쇼핑의 메카 남포동.
숨은 진주를 고르는 안목만 있으면, 완전 싼 가격에 좋은거 고를수 있죠.
출처: 전현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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