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마리 마켓에서 많이 사 가지고 요즘 자주 입거든요. 근데 입어보니 장단점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후기를 남겨보고 그러니깐 충동구매도 덜하고 필요한 제품들만 구매하게 되더라고요.
인스타에서 트렌치코트핏에 반해서 가입했다가 그때 라방보고서 자주 여러 개 샀었거든요. 모델이 입은 게 샀는데 역시 모델과 제 몸은 달라요. 같은 핏이 안 나더라고요. 이번에 산 맨투맨도 원단이 좋다고 해서 좀 더 다른 것보단 비싸게 검은색과 화이트색 구매했는데 원단이 두툼해가지고 루주 핏도 아닌 좀 더 벙벙한 핏이고 무겁더라고요. 엄마가 빨래하기도 힘든데 이거 무거워서 어떻게 입고 다니냐고 하시더라고 요.
바지는 폭닥이 만구땡 팬츠 겨울 버전인데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지금 입기가 딱 좋더라고요. 근데 지금 몇 번 안 입었는데 보온성은 좋은데 보풀이 좀 많이 일어났어요. 그리고 모델인 푸름님 핏이 저는 안 나더라고요. 엄마도 너무 펑퍼짐 한 핏이라며, 바지 하나에 34000원 줬는데 요것보단 슬랙스가 핏이 탄탄하고 더 이쁜 거 같아서 슬랙스나 청바지로 추천드려요. 그리고 맨투맨도 오른쪽 사진이 원단을 찍어보려는 건데 잘 안 잡히더라고요. 맨투맨은 보풀은 안 생기는 재질인데 쉽게 말하면 목장갑 같은 재질인 거 같아요. 두툼하고 무게감이 있어서 모양을 잘 잡아줘요. 프리미엄 맨투맨이었는데 하나에 46200원입니다. 저는 가벼운 거 좋아해서 좀 비추입니다. 하지만 흰 티셔츠에 받쳐 입고 모양 탄탄해 잡아주는 거 원하시면 마음에 드실 거 같아요. 가격 보니 두 개다 가격 그래도 있는 편인데, 두 개씩 산개 좀 후회됩니다. 원피스는 넘나 잘 입고 다녀서 원피수 착샷도 찍어서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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