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카로드, 보름픽 최애빵집, 디저트전문점.

두 번째 빵집은 가장 스위트한 곳으로 보름이 최애 빵집이라서 이곳에서 너무 많이 배달시켜서 배달앱도 지웠다고 하는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ㄴ 디저트 전문 접이예요.

 

 

 

다 서울이라서, 서울엔 왜 이렇게 맛있는 곳이 많은 건가요. 빵순이, 빵돌이들이 이해가 가는, 빵지 순례를 왜 하는지 이해가 가요. 빵이 정말 다양하고 사람마다 어떻게 그렇게 기발하고 맛있게 만드시는 건지 요리의 영역이 창작이 상상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주더라고요.

 

 

보름이 도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처음 방문한다고 해요. 달콤한 버터향 빵 향기가 가득한 곳으로 편안히 먹고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과 앤티크 소품들이 있어요. 어느 유럽 동네 빵집에 와 있는 기분이라고 해요. SNS에서는 물론이고 배 답 앱에서도 품절 대란 중이라고 해요.

 

 

보름 픽 메뉴들과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먹어보기로, 매일 건강하게 먹지만 또 가끔은 달콤한 게 먹고 싶어 질 때가 있잖아요. 이중 보름의 최애 픽은 단호박 파이라고 해요. 샛노란 단호박 무스에 마스카 르포네 치즈가 한 움큼 올라가 있고 부담 없이 단맛과 담백함이 조화를 이룬다고 해요. 단호박 파이는 오후 4시만 돼도 이미 품절이라고 해요.

먹기 아까운 비주얼이라고, 단호박이 건강한 식재료인데 맛이 은은하게 오고 사장님의 어머니가 좋아하는 단호박 파이로 어머님들을 위해 만든 디저트라고 해요. 

 

바나나 캐러멜 타르트

 

그야말로 최고라고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바나나 캐러멜 타르트라고 해요. 구운 파이 시트에 달콤한 캐러멜 소스를 올리고 생 바나나는 통으로 올려주고 그위에 연유 크림을 아낌없이 뿌린 뒤 가벼운 생크림을 듬뿍듬뿍 올리고 초코 크런치와 견과류까지 솔솔 뿌려주면 완성. 커팅이 안되니 자르지 말고 떠서  먹으라고 하네요. 바나나+ 생크림+초코+연유 크림의 조화. 너무 행복한 맛이라고 해요. 한 번에 먹지 말고 조금씩 음미하며 먹는 걸 추천한다고 해요. 수제 캐러멜 소스가 이 메뉴의 포인트라고 해요. 모든 재료의 조화가 환상입니다. 단호박 타르트가 입안으로 살며시 들어왔다면, 바나나 캐러멜 타르트는 어퍼컷 수준이라고 해요. 강력 펀치.

 

 

그리고 보름을 놀라게 했던 스콘인 솔티드 밀크캐러멜 스콘으로 맛이 충격적이었다고 해요. 이게 약간 맵 단짠을 의도한 건데 스콘이 너무 달아서 끝까지 먹으면 좀 물린다고 해요. 할라피뇨 잼으로 단맛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스콘의 퍽퍽한 맛이 캐러멜 소스와 만나 촉촉해지고 깊은 풍미의 버터와 할라피뇨 잼이 만나 느끼함이 사라진 신개념 셰프의 킥이라고 해요. 전혀 물리지 않는 맛이라고 해요.

 

<출처: sbs mtv 방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