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200만 명이 앓고 있는 당뇨병, 손바닥을 보면 당뇨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저희 아버지도 당뇨 전 단계라서 식습관이랑 생활습관 바꾸고 운동하시는데요. 헐다 잡는 게 엄청 어렵더라고요. 운동은 필수고 식습관도 바꿔야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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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잡는 식사법.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서 체내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는 병입니다. 당뇨병 판별하는 3초 주먹 테스트는 주먹을 꽉 쥐었다가 폈을 때 3초 안에 혈색이 돌아오면 정상입니다. 혈액 속 당분이 많으면 모세혈관이 손상되고 막히기 쉬워요. 심장에서 멀수록 천천히 혈색이 돌아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손바닥 혈색이 돌아오는데 5초이상 소요된다고 합니다. 손바닥 혈색이 잘 돌아오면 혈관이 깨끗하다는 의미입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당뇨병 대란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 2018에 따르면 65세 이상 10명 중 3명이 당뇨병이라고 해요.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이에요. 당뇨병은 합병증이 문제인데 과거 50ㄷ에 당뇨병이 생겨도 합병증 발생 전에 사망했는데 현재는 30. 40대에 당뇨병이 생기면 노년에 합병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거죠. 당뇨병 환자가 급증한 이유는 비만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초기 혈당을 잡기위해 약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당뇨약은 완치가 아닌 혈당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해줘요. 당뇨병을 잡기 위해선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당뇨병이라 당뇨 가족력이 있어 열심히 관리 중이라는 류지광 님. 대한 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부모 한쪽이 당뇨병일 경우 자녀 발병률이 15% 부모 둘 다 당뇨병이면 자녀 발병률은 30%라고 해요. 하지만 열심히 관리하면 당뇨병 예방이 가능합니다.
당뇨병에 잘 걸리는 사람.
근육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음식 섭취후 몸속 포도당이 증가하면 혈당조절을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은 몸속에 포도당을 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혈당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근육입니다. 그래서 근육이 많으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근육이 부족하면 혈당이 높아져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인슐린이 많아지면 염증 발생, 노화, 조직섬유화가 일어납니다. 인슐린 늘리는 원인을 막는 게 중요합니다.
40대 여성평균 근육량이 19~23kg인데 근육 부족과 체지방 과다로 마른 비만 상태가 많아요. 임신 후 임신성 당뇨 판정을 받고 운동을 시작해 지금은 식후 혈당이 90~94라는 정소담 엄지. 사진 봐 봐요 운동 후 엄청나죠. 완전 아줌마에서 아가씨로 변한 모습이에요.
임신했을 때는 약을 먹으면 태아에 안 좋을까 봐 인슐린 주사를 맞았고 지금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8개월 만에 혈당이 정상화됐다고해요. 8개월만에 정상 혈당으로 돌아온 정소담 엄지의 비법은 근육 늘리기와 음식 바꾸기였다고 해요. 밥은 평소대로 똑같이 먹고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들었던 간식, 그래서 그녀가 생각해낸 닭가슴살 칩과 단호박 칩입니다.
닭가슴살 칩과 단호박 칩 만드는 법.
닭가슴살, 단호박, 소금 후추를 준비해주세요. 닭가슴살은 살짝 얼린 것을 준비해주면 좋습니다. 그래야 잘 썰 수 있어요.
살짝 얼린 닭 가슴살을 2mm 두께로 썰어주세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접시에 펼쳐준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 30초 동안 돌린다. 잘 익었는지 중간에 꺼내서 확인해주세요.
단호박 칩은 단호박을 채칼로 얇게 썰어주세요.
전자레인지에 1분 40초 돌려주세요.
근육 키우고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닭가슴살 칩 3개와 단호박칩 1개 이렇게 드시면 좋습니다. 닭가슴살과 단호박 칩이 혈당조절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닭가슴살에 풍부한 단백질은 체내 근육량 와 기초대사량을 높여주고 체내 대사를 돕는 비타민B와 셀레늄이 풍부하죠. 단호박에는 코발트 성분이 풍부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수치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단호박 섭취 하루 1/10조각 권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MBN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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