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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위기의 총량은 같다고 했던가, 1호점은 무난히 잘 넘기고 있는데!!
핀초 골목에 위치한 2호점은 족발 사태에 직면해 있습니다.
슬슬 주문 독촉이 들어오고, 그런데 설상가상 주방에선, 무언가 문제가 생긴 족발.
두꺼운 걸 삶는 것이기 때문에 안에는 사실 맛이 많이 안 배는데, 안이 너무 짜서 멘탈이 아예 나간 거에요. 그 고기의 정체는?!
완벽해 보였던 생고기가 실상은 염장이었던 것.
이미 짠 고기로 만들어진 족발,
애타게 기다리는 손님들이 저렇게 있건만, 판매용으로는 안 될 것 같다고. 족발 전량 폐기 수순.
현재까지 받은 족발 주문은 내부 총 10개 외부 총 4개.
실망한 기색 역력한 손님들. 일순간 혼돈에 빠진 청년 포차.
그 상황을 지켜보던 장우는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하지만, 냉장고를 뒤져도 답은 안 나오고 닥치는 대로 뭐라도 해봅니다.
침착하게 주문부터 막고, 능숙하게 교환과 환불을 시작합니다.
다행히 맛있으셨는지 대부분 교환을 선택합니다.
임시방편으로 해결은 했으나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족발사태를 지나고나니 손님 실종
그 누구도 탓할 수 없지만, 이미 사태는 매출 급락으로 향해가고 오늘의 주전력은 폐기 수순.
반전이 필요한 순간.
그러나 통화가 연결이 되지 않는, 이대로 청년 포차는 무너져 내릴 것인지?
다음화에!!
출처: 장사천재 백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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