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를 달리는 남자, 무노한 괴짜 도전자들. 12위부터 9위까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이 있죠. 나 지금 진지하다. 무모한 괴짜 도전자들. 남다른 유쾌한 기록에 도전한 사람들의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12위는 누구보다 진지하다! 웃음 유발 도전.

 

 

2013년 일본의 코미디언 체리 요시타케로 아무나 따라 하지 못하는 엄청난 재능으로 세계 기록에 도전했다고 해요.

 

 

요시타케가 세계기록에 도전한 종목은 30초 동안 엉덩이로 호두 많이 깨기라고해요. 일정한 간격으로 놓인 호두를 빠르고 정확하게 깨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30초동안 엉덩이로 호두 48개를 격파함.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는 자신이 보유한 호두 쪼개기 기록 경신에 도전한 것. 29개를 깨면서 다시 한번 세계기록을 경신했죠. 2013년 호두 깨기 세계 기록을 세운 후 엉덩이 보험에 가입했다고 해요. 엉덩이에 상처를 입거나 심각한 부상으로 사망할 경우 최대 1억 엔이 지급된다고 해요.

다음은 러시아입니다. 2016년 7월 러시아 우랄산맥, 큰 화제가 된 이색 도전. 러시아 전역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이 

 

 

손에 든 무언가를 있는 힘껏 던지는 사람들, 바로 소의 배설물이라고 해요. 둥글고 납작하게 모양을 잡아 말린 소똥으로 일명 카우 칩이라고 해요.

 

카우칩

 

카우 칩을 가장 멀리 던져 우승자를 가리는 소똥 던지기 대회라고 해요. 참여하는 선수가 직접 소똥을 골라 던지기 전 꼼꼼한 내구성 테스트까지 하고 장갑 착용 금지, 대신 그립감을 위해 손에 침을 묻히는 것은 가능하다고 해요. 만약 소똥을 던지다가 부서질 경우 가장 멀리 날아간 조각으로 기록을 인정한다고 해요. 역대 소똥 던지기 대회의 최고 기록은?

1981년 8월 14일 캘리포니아 마운틴 페스티벌에서 스티브 어너가 달성한 거라고 해요.

 

 

러시아는 물론 미국 오클라호마와 위스콘신에서도 개최, 과거 소똥을 자원으로 활용하던 문화에서 유래한 소똥 던지기 대회라고 해요. 특히 오클라호마주 비버 마을에서는 1969년부터 매년 소똥 던지기 대회에 100여 명이 참가하는데 

 

소똥 모양 쿠키

 

소똥 모양 쿠키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등 대회가 곧 축제 현장이 된다고 해요. 엉덩이로 호두를 빨리 깨는 남성과 소똥을 멀리 던지는 이색 대회. 웃음이 절로 나는 사람들의 유쾌한 도전입니다. 

 

11위는 이승부의 끝은?! 00과 줄다리기!

2017년 8월 노란 유니폼을 입은 유소년 축구단 소속의 아이들은 영국 켄트의 동물원을 방문했는데, 소년들이 동물원을 찾은 이유는 줄다리기에 도전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대결 상대는?

 

아프리카 사자

 

바로 아프리카 사자라고 해요. 우리 안으로 들어온 사자는 밧줄 끝에 달린 먹이를 발견, 재빨리 먹이를 물어 힘껏 당겼고, 그렇게 줄다리기가 시작된다고 해요.

 

 

먹이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버티는 사자, 소년 일곱 명에 어른 한 명이 고군분투. 줄다리기 결과 사자의 엄청난 힘에 소년들은 속수무책 끌려가고 말았고, 아이들이 사자와의 줄다리기에 도전한 이유는 뭘까?

소년들은 유소년 축구팀 라이온스의 멤버로 세계 사자의 날을 기념해 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로 축구팀 라이온스가 기획한 이색 도전이라고 해요.

 

2019년 8월 미국 텍사스주 한 동물원에서 암사자와 줄다리기를 한 도전자들?

 

 

프로 레슬링 선수 출신인 남성 3명은 온 힘을 다해 줄을 당겼는데  철창 너머 줄을 당기고 있던 암사자는 

 

 

암사자의 힘이 상상을 초월하더라고요. 레슬링 선수들은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고 해요. 암사자의 힘에 박수를 보낸 관중들, 사자의 야생성을 자극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동물원 측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해요. 그렇게 사자와의 줄다리기에 도전한 사람들

 

10위는 38분 신기록을 달성한 00 00 00 도전입니다.

 

 

사람들이 삽을 들고 땅을 파는 모습인데, 2015년 5월 러시아에서 열린 무덤 파기 대회라고 해요. 2인 1조로 팀을 이뤄 삽질 대결을 하는데 오직 삽과 곡괭이만을 이용해 무덤을 파야 한다고.

 

 

정확하게 빠르게 파내는 것이 목표라고 해요. 관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올해 우승팀은 38분 만에 무덤 파기 성공. 지난해 기록인 52분에서 14분이나 단축하며 우승했다고해요. 상금이 3만루블을 지급.

무덤파기 대회를 하는 이유는 장례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례 관련 직업을 홍보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무덤 사이 간격이 넓지 않아 굴착기로 땅을 파기가 어려운 현실, 사람이 직접 무덤을 파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편견 때문에 이 일에 지원하는 청년들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해요. 직업을 찾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이색 대회라고 해요.

 

9위는 아침 한 끼로 0 000 먹기 도전?! 먹는 것으로 끝장을 본 위대한 도전입니다. 

 

넬라 지저

 

1992년생 30세의 뉴질랜드 모델인 넬라 지저는 2013년 미인대회 미스 어스 뉴질랜드에서 우승, 뉴질랜드가 인정한 그녀의 미모죠. 2016년 1월 11일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그녀의 도전은? 아침 식사로 만 칼로리 먹기!

 

 

게 눈 감추듯이 사라지는 엄청난 양의 음식들, 만칼로리 본격 도전 전 요리과정부터 선보인 그녀. 오븐에서 구워지는 수십 장의 베이컨, 소시지를 버터에 구워 칼로리를 높이고 버터에 만나는 각종 채소와 달걀들, 구운 빵에는 치즈를 얹어 칼로리를 높이기. 달걀 20개 3160kcal 소시지 6개 1165kcal 머핀 4개는 560kcal 베이컨 1kg 3160kcal 버터 400g은 2896kcal 등 다 합하면 10782칼로리라고 해요.

넬라의 첫 먹방 도전은 2014년 피자 먹기 대회에 출전했는데 어머니가 음식 먹기 대회 출전을 권유했다고 해요. 음식을 사람들 앞에서 먹는 것에 거부감을 느껴 어머니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고민 끝에 결국 대회에 참가했고,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해요. 이후 전국을 돌아다니며 음식 먹기 대회에 참여해 80인치 초대형 피자 먹방에 도전.

 

 

건강 걱정을 해주는 사람들에게 그녀가 남긴말은 일주일에 5일은 운동을 하고 매번 이런 것만 먹는 게 아니라 채소도 많이 먹는다고 해요. 꾸준한 관리를 통해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해요. 먹방 콘텐츠 역시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해요.

 

<출처: kbs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