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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서울의 봄 영화보러, 간 김에 김치팝콘도 먹어보기.

by 로토루아8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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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영화라면 꼭 다 챙겨보는 짝꿍, 이번엔 서울의 봄이 그렇게 보고싶다고 꼭 봐야한다고 해서 다른때보단 좀 더 늦은시간에 보게되었네요. 10시 영화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보고나니 마음이 답답하고 화나고 그렇더라고요.

 

모두들 아시는 이야기니 저하고 비슷할거라고 생각되요. 그 때 정말 한 수만 잘 뒀다면, 누군가 한 명만 서울을 잘 지켜줬더라면 우리에게 서울의 봄이 계속 되었을까요?! 좀 더 나은 세상, 좋은 세상이 되어 우리가 살고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영화를 보기 전 gs 편의점에 갔는데 공간춘인가?! 엄청큰 거 있어서 그거 하나 겟하고 팝콘도 지난번 제주도에서 우연히 먹어본 넷플릭스 트러플 팝콘이 맛있어서 사가지고 왔는데 짝꿍은 CGv에 김치팝콘이 있다면서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먹어보자하고 산 팝콘 두개. 원래 팝콘을 잘 먹는 2인인지라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영화보기전에 다 먹게되긴 하더라고요.

 

넷플릭스 트러플 팝콘과 CGv김치시즈닝 팝콘

 

색으로 보면 CGv 팝콘이 맛있어보이죠? 맛은?! 김치라면스프맛?! 그래서 인지 좀더 자요. 상대적으로 넷플릭스 팝콘이 덜 짜고 표고버섯과 트러플 맛이 나서 저는 넷플릭스에 한표. 짝꿍도 넷플릭스에 한표라고 해요.

차라리 초코맛 팝콘을 먹을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아니면 민트초코맛도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요?! 짝꿍은 싫어하겠지만요. 편의점에서 넷플릭스 1+1 할때나 2+1 할때 사먹는게 최고인 듯 싶어요.

 

짝꿍덕에 영화도 보고 팝콘 새로운 맛도보고 둘이서 집에 돌아와 자는데, 뭔가 가구가 많이 안들어온 집에 있으려니 뭔가 온기도 없고 뭔가 썰렁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앞으로 이곳을 채워가고 사람의 온기가 정말 엄청나게 크구나 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짝꿍과 함께여서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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