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 홈쇼핑스타 등극- 김나운

홈쇼핑으로 승승장구인 배우 김나운

갈비탕 하나 빼고 모두 구매햇다고

51회 연속 매진이라는 불가능한 기록을 세우기도 한다고함.

홈쇼핑에서는 드문 사례임

아역 배우 오디션을 보호자로 따라간 학생 김나운

같은 동네 살던 다섯 살 아이를 따라 방송국에 갔는데

제일 놀라신게 부모님이라고

특히 아버지의 냉정했던 밥응

인문도 없고 연기도 못하고 끼도 없으니

성실함 하나로 지금까지 온 것 같다고

연기자는 학생 신분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던 직업이었다고

집안의 어려움을 모른척할 수 없었던 김나운

어린 마음에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했었다고.. 후회스럽거나 속상한게 아니라

힘든 시절 생각에 울컥

풍문의 출처는 선배 박원숙인데

한때 쇼핑도 좋아하고 가방도 좋아했던 김나운

그런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순간 깨닫게 됐다고

박사과정을 준비하는 남편 대신 돈을 벌어야 했던 김나운

결혼후 맞은 첫 생일에서 남편의 깜짝 이벤트로 명품백을 사왔다고

카드값을 누가 내는데 어차피 자기 돈으로 내야하니까 환불했다고

네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한 김나운

밥을 해줘야 한다는게 못마땅했던 김나운

편의점 식품으로 끼니를 때운 남편을 보자 마음이 불편해짐

그때부터 식당에 가도 레시피를 물어보며 공부함

식당마다 공통된 답변이 좋은 재료를 써라

원재료의 맛을 살리라는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부담스러웠던 연하 남편과의 결혼!

남동생과 동갑이었던 남편이라 결혼하기 싫다고 고백했더니

김나운을 덥석 차에 태운 남희석은

장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같은 사위도 있다고 나운을 안심시킨 남희석

결혼으로 인해 부모 곁을 떠나는 것이 아닌 아들이 한명 들어온다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2009년 세상을 떠난 나운의 아버지

투병 당시 효자 아들로 소문났던 남편

시간이 될때마다 홈쇼핑에 동행하기도 한다고

아내의 사업을 위해 유통업을 시작한 남편

본인때문에 진로를 바꾼 남편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라고

홈쇼핑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남편

사랑이 넘치는 김나운 부부의 부부싸움은?

남편에게 화가 많이 난 상황인데

화났던 사실은 금세 잊어버리고 급하게 배추밭에 전화를 한다고

원래 처진 눈이라 화를 내도 웃으면서 약 올리는 것 같다고

결혼 이야기가 나온 후 갑자기 돌아가신 시아할아버지

시할머니 집 2층에 신혼살림

작은방 2개와 주방이 있던 2층이었는데 잊지 못할 행복함을 느꼇던 시절이었다고해요.

그당시 요리비법을 많이 전수해준 시할머니

집을 사무실 대신 쓰던 시절에

음식판매를 위한 샘플용 냉장고였다고해요.

김나운 덕에 출연자들은 포만감 가득했다고

염정아 냉장고를 꽉 채운 김나운 표 음식

절친한 후배인 염정아는 딸이 특히나 김나운표 음식을 좋아해서 자주 준다고

같은 엄마가 봐도 대단한 모습임

30년 내공도 무색하게 매번 홈쇼핑 촬영을 할 때면 외줄타기 하는 기분이라고함

직접 출연해 실제 경험을 전달하기도하고

지인들을 불러 음식 대접을 즐기는 김나운

밥먹으러 온 지인들이 항상 하는 말이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판매를 권유함

손맛이 좋다는 소문에 찾아온 홈쇼핑 관계자

팔 정도는 아니다며 말렸던 친정엄마.

재료 구입문제도 고민 이유중 하나임

우려와 달리 많은 사람이 구입함

갑작스러운 매진 소식에 깜짝놀랐다고

기쁨과 고마움으로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김나운

첫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이었다고함.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반응을 받다보니 감동은 2배라고

그동안의 고생을 보상받는 심정이라고

그럴때 판매자를 달래는 건 쇼호스트의 몫임!

방송 바로전에 도착하기도하는 몇몇 연예인들 하지만 김나운은 방송 2시간전에 도착함

처음 홈쇼핑으로 김치를 주문한 주부 김치가 너무 익었다며 항의를해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을 듣고 이야기를 나눈 김나운

박술녀의 홈쇼핑 최애템은 냄비와 프라이팬이라고

보상심리처럼 물건을 구매함

사실 사다만 놓지 안쓰게 된다고

요즘은 홈쇼핑 채널을  건너뛰려고 노력중이라고

반 이라는 건 이 세상에 없다고

쇼핑에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네 자신을 알라

최근에 구매한 물건은 화장품이라고

채널을 돌리다 홈쇼핑을 보면 또 건강 베개 방송을해서 6개나 샀다고

<출처: MBN 아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