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관절염 퇴치법, 무릎 쿠션을 지켜라. 관절염 주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생각하는 사람 자세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생각하는 사람을 보면 팔꿈치로 허벅지를 꾹 누르고 있잖아요. 그곳이 학정혈로 학의 정수리라는 의미라고 해요.

 

 

학정혈은 다리를 90도로 굽혔을대 무릎뼈에서 3cm 위에 움푹 들어간 부위예요. 학정혈 자극 시 무릎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추운 날씨에 무릎이 시린 이유는?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됩니다. 혈관 수축 시 통증 완화 물질이 원활하게 전달되지 않아 통증이 발생됩니다. 추운 날씨에 운동량이 감소하면 관절 내 윤활 작용이 줄어들어 통증이 악화됩니다. 

겨울철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비만, 심혈관 질환이 유발됩니다. 암 다음으로 피하고 싶은 질환 2위가 관절염이에요.

 

 

관절 통증을 잡는 방법은?!! 무릎 쿠션을 지켜라!!

 

 

연골은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사이의 얇은 조직으로 무릎의 쿠션 역할을 합니다. 연골은 뼈끼리의 마찰을 막고 충격을 흡수해 통증을 완화합니다. 무릎 연골은 자동차의 에어백이에요. 약 3mm 정도 두께가 얇은 무릎 연골  한번 손상되면 절대 재생되지 않습니다. 

 

 

만약 연골이 닳으면 어떻게 될까?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두뼈가 부딪치게 되고 연골이 건강하면 두뼈의 마찰을 막아 충격을 흡수한다고 해요. 그런데 연골이 닳아서 없다면? 뼈에 극심한 충격이 발생하죠. 실제 중력의 영향까지 받아 무릎 통증이 더 심해져요.

신경이 없는 연골은 통증이 없어요. 그러나 연골이 닳으면 뼈끼리 부딪쳐 통증을 유발하죠. 뼈가 갈리는 듯한 고통의 관절염.

 

관절염 주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뼈주사 많이 맞으면 뼈가 녹는다?

일명 뼈주사라 불리는 주사는 뼈가 아니라 관절 내 주입하는 스테로이드 주사라고 해요. 관절염 4기의 경우 수술 대신 많이 선택하는데 스테로이드 성분이 항염작용과 진통 효과가 있다고 해요. 뼈주사를 잘 활용하면 좋지만 주사 남용시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고해요.

스테로이드 주사 자주 맞으면 뼈에 흡수가 되어 지방 세포를 증식시킵니다.  지방세포가 미세 혈관을 막아 뼈 괴사를 유발한 다 고해요. 

 

 

뼈주사 많이 맞으면 뼈가 녹는다고 해요. 그래서 횟수 제한이 중요해요. 뼈주사 투여 횟수는 연간 3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축구를 좋아하는 신경외과 김도연 선생님도 1~2년에 한 번씩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고 해요. 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쳤던 44세 김도연 선생님, 무릎 부상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에 주사를 맞는다고해요.

 

2. 연골 주사 맞으면 연골이 새로 만들어진다?

연골주사란? 연골을 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연골을 부드럽게 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골 주사 주 성분은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입니다. 연골주사는 관절염 1~3기 사이 환자로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출처: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