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사시사철 관리해야하는 뼈질환. 중년의 뼈건강이 중요한 이유

계절에 따라 잘 걸리는 제철 질병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사시사철 제철인 위기의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일 년 내내 관리해야 하는 게 뼈 질환이라고 해요.

 

 

 

중년의 뼈 건강이 중요한 이유.

우리 몸이 건물이라면 뼈는 철근 콘크리트예요. 기본 골조가 튼튼해야 튼튼한 건물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뼈가 튼튼해야 건강한 생활이 가능해요. 뼈는 살아있는 조직인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뼈 건강이 달라지게 됩니다. 건강관리를 위해선 의사와 환자들의 눈높이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눈높이가 다른 대표벅 질환이 뼈 질환이라고 해요.

환자는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데 의사는 증상이 아닌 질병이 있다면 치료를 해요. 그런데 뼈 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죠. 대부분 건강검진 중에 우연히 골다공증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골다공증을 의심해 병원을 찾는 경우는 극소수라고 해요.

뼈를 보호하고 지탱하는 근육이 약화되면 뼈도 약화되기 때문에 근육이 약해졌다면 뼈 건강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칼슘의 99%가 뼈와 치아에 존재하는데 1%는 혈액 등에 존재합니다.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생길 경우 칼슘은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형성하고 칼슘이 충분해야 뼈 건강도 튼튼합니다. 하지만 혈관 손상이 있을 경우 뼛속 칼슘이 혈관으로 배출됩니다. 뼈 건강이 약해졌다면 혈관 건강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해요.

뼈와 근육과 혈관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요. 건강한 근육 혈관을 지켜야 하는 뼈 건강.

 

일 년 내내 뼈 질환이 유행인 이유는?

실제로 겨울철 낙상사고가 증가하고 한국소비자원 2013~2015년에 따르면 고령자 낙상 사고 중 실내 사고가 72% 뼈 질환 대표는 골다공증이죠. 골다공증이 심할 경우 넘어지지 않아도 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다리가 갑자기 벌어졌는데 골절되거나 재채기하다가 또는 운전 중 과속방지턱을 넘다가 골절되기도 한다고 해요. 골다공증이 심할 경우 사소한 충격에도 골절 위험이 높다고 해요.

 

 

골다공증이 위험한 이유는 뼈가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 있어 골절의 위험이 큰 질환이에요. 뼈는 우리 몸의 각종 장기를 보호하는데 골다공증이 있을 경우 2차 질환이 생길 위험이 많습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골다공증.

특히 뼈와 가장 비슷한 구조의 치아는 나이가 들수록 관심이 높아지는데 치아는 없어도 틀니, 임플란트 등 대체재가 존재해요.

 

<출처: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