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우리 몸의 면역력 90%를 담당하는 거 아셨어요? 그래서 장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유익균을 늘려주고 유해균은 줄여 적정한 비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장내 유해균 감소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가 오미자라고 해요.
오미자의 효능.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5가지 맛을 지닌 열매라 이름이 오미자인 거죠. 오미자는 국내 약용 작물 중 생산량 1위라고 해요. 한국식품과학 회지 2009에 따르면 오미자가 유익균을 증진시키고, 유해균은 감소시키는 식품 소재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해요.
오미자 속 다양한 성분 중에서도 특히 기르는 성분에 주목해야 하는데 리그난 성분은 유해균의 먹이를 원천 차단하는 역할을 해서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은 물론 또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참깨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천연 항산화제인 리그난은 100g당 함유량이 참깨가 39 오미자가 1367로 참깨의 35배나 많이 있습니다.
오미자의 기르난은 유해균의 먹이가 되는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해 유해균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국제학술지 분자 저널 2020에 따르면 리그난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하고 병리학적으로 새로운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오미자의 또 다른 성분은 오미자 고유의 붉은빛을 내는 건 바로 리코펜 성분 때문인데 흔히 리코펜 성분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농업 및 식품화학저널 2020에 따르면 리코펜은 유해균을 감소시키고 유익균의 수는 증가시켜 장내 미생물 환경을 재구성했다고 해요. 그래서 유해균 감소에 도움을 주는 맞춤 열매라고 해요.
오미자의 고장인 경상북도 문경은 고령지대로 품질이 우수하다고 해요. 지금 제철이라서 오미자는 영양 성분이 더 풍부하다고 해요.
산지에서는 오미자를 주스로 섭취하는데 청량감을 즐기기 위해 청으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해요. 가을철 가정에서도 오미자 생과로 청 담그기 시작하잖아요. 대표적인 활용법이 오미자 청이죠.
오미자청의 모든 것.
과육이 연약한 생오미자는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냉동 오미자로 유통되는데 생오미자와 냉동 오미자의 당도 차이는?
실제 오미자의 보관 상태에 따라 당도의 차이가 있을지 간단한 실험을 해보면 같은 나무에서 자란 생오미자와 냉동 오미자를 준비한 뒤 믹서에 갈아 당도를 측정해보니 생오미자는 8.1 냉동 오미자는 9.4로 높은 수치가 나왔는데요.
그 이유는 오미자 속 단맛을 내는 베타 과당과 알파 과당 중 온도가 내려가면 단맛이 강해지는 베타 과당 성분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생오미자보다 냉동 오미자의 당도가 더 높게 나타난 것입니다. 오미자 속 과당은 건강한 단맛인 복합당입니다. 신체 에너지 생성에 기본이 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냉동 오미자가 장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는 이유는 냉동 오미자의 경우 당도뿐만 아니라 장내 유해균 감소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함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즉, 생오미자를 섭취하는 것보다 냉동 오미자를 섭취하는 것이 유해균 감소에 더욱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 2018 연구에 따르면 폴리페놀을 섭취했을 때 유익균의 성장은 증대, 유해균의 성장은 억제되어 불균형해진 장내 미생물 군집의 비율을 맞춰지는 결과를 보였다고 해요. 농촌진흥청에서도 청이나 담금주 만들 땐 얼린 오미자를 쓰라고 하더라고요. 냉동 오미자는 과피에 균열이 생겨 영양소 용출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오미자 씨에 영양가가 더 많을까요?
오미자 청은 과육을 빼고 원액만 섭취하게 되잖아요. 오미자 속 리그난 성분은 과육이 아닌 오히려 씨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실제 오미자 과육과 씨의 리그난 함량을 비교한 결과 오미자 과육이 6.20 오미자 씨는 15.55로 2배 이상 씨에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오미자 씨앗 속 영양소는 유해균 감소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씨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섭취법입니다. 씨까지 섭취해야 장내 유해균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 섭취 시 주의할 점.
칼륨 성분이 많아 과다 섭취 시 신장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미자는 하루 한 줌 이내로 섭취해주세요.
오미자차는 하루 2잔씩 썹 취하면 좋습니다.
장 튼튼 오미자차 만드는 법.
미지근한 물 2L에 건오미자 두 줌을 넣고 한 시간 정도 우려 내주세요.
오미자와 꿀을 함께 섭취하면 좋은 점이 오미자 고유의 신맛이 중화될 뿐만 아니라 꿀의 주성분인 포도당이 오미자의 소화 흡수율을 높여 장에 부담을 적게 해 주는데 또한 꿀의 글루코산 성분은 장 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주기 때문에 함께 섭취시 장내 환경개선에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미자 고추장 만드는 법.
1. 뜨거운 물에 조청 1L를 넣고 녹을 때까지 섞어준다.
2. 고춧가루와 메줏가루 각각 500g씩 넣고 섞어준다.
3. 건오미자는 분쇄기에 넣고 갈아준 후 가루 3큰술을 넣고 섞는다. 실온에서 약 3~4시간 정도 숙성시키면 완성입니다.
오미자를 갈아 넣어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오미자 속 리그난 성분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더 잘 녹아 나오고 영양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또한 고추장 속 아밀라아제와 프로테아제 등의 소화 효소 성분이 오미자 속 각종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바람직한 섭취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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