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주막, 당근 단호박 수프 만드는 법.

신혼부부에게 다양한 우도를 알려주기 위해 우도 심층 답사도 떠나고 동유럽 코스요리로 당근 단호박 스프랑 굴라쉬랑 이름 어려운 디저트가 나와서 정리는 해보긴 하는 데 따라 만들긴 어려울 거 같아요.

우도에서 몇박 숙박하고 나와도 좋겠더라고요. 추천 코스 중 하나가 검멀레 해변이라고 해요.

검멀레는 검다+멀레(모레)로 검은 모래 해변이라는 뜻으로 폭 1백여 미터의 작은 해변이라고 해요. 아름다운 기암절벽이 있고 우도 8경 중 하나인 동안 겨울이 있는 우도 대표 관광 명소입니다.

걸멀레 체크 포인트 1. 해녀가 있다.

절벽은 가까이서 보면 더 웅장하다고 해요. 2. 내려오는 길이 예쁘다. 3. 해산물은 사도 여기서 먹어야 한다고 해요.

땅콩아이스크림 먹을 수 있는 카페도 있더라고요.

땅콩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요.

그리고 저녁식사는 동유럽 코스 요리로 메인이 굴라쉬. 디저트가 스크램블 팬케이크라고 해요.

굴라쉬는 약간 얼큰한 해장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해요.

첫 번째 음식인 부드럽고 달달한 수프인 당근 단호박 수프 만드는 법.

1. 생단호박을 사과 썰듯 썰어 껍질은 벗겨내 주세요. 양파도 채 썰어주고

2. 팬에 기름을 넣고 단호박과 양파를 볶아주세요.

3. 제주산 당근도 잘 삶아주세요.

4. 단호박, 양파, 당근 모두 믹서기로 갈아주세요. 우유를 넣어가며 곱게 갈아주세요.

5. 갈아놓은 수프를 팬에 넣고 코코넛 슈가와 우유를 넣고 끓여 간과 농도를 맞춰주세요.

생크림을 올리고 푸른 잎도 올려주면 완성.

다음 메뉴는 메인 메뉴로

굴라쉬는 독일 및 동유럽 국가의 가정식으로 파프리카로 진하게 양념해 매콤한 맛이 특징인 쇠고기 채소 스튜라고 해요.

1. 빨간색 파프리카는 잘게 다져주세요.

2. 양파와 마늘도 다져주세요.

3. 고기는 한우 사태 살로 큼직큼직하게 잘라 다진 채소를 볶아준 후에 위에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4. 레드와인을 넣고 갈아낸 방울토마토, 홀토마토, 시판 토마토소스까지 다 넣어줍니다.

5. 갖은 향신료로 맛을 끌어내는데 향신료가 다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이대로 폭 끓이면 완성.

독 일출 신인만큼 헝가리 음식이지만 독일 스타일로 준비 파스타랑 같이 먹으면 맛있을 거라고 해요. 그리고 굴라쉬와 곁들일 오늘의 술은 복숭아 와인이라고 해요.

달달한 복숭아 맛으로 시작해 화이트 와인의 산미로 마무리되며 약간의 탄산도 있다고 해요.

마지막 디저트는 카이저 슈 마렌.

1. 팬에 사과를 넉넉히 올리고 설탕을 듬뿍 넣어준 다음 제주 감귤주를 위에 부어줍니다. 콸콸 넣어주고 버터도 넉넉히 올려주세요.

2. 느끼함을 잡아줄 시나몬 가루를 듬뿍 뿌린 뒤 한참 졸여준다.

3. 달걀을 풀면서 설탕을 넣고 밀가루를 체에 걸러서 넣어주세요.

4. 버터를 팬에 올려 녹이고 풀어둔 달걀을 스크램블 해주세요.

5. 접시에 스크램블 올리고 옆에 잘 조린 사과 소스 올리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카이저 슈 마렌은 왕의 엉터리 소리라는 뜻으로 실패한 팬케이크로 만든 요리를 황제가 오히려 칭찬한 것이 어원이 됐다고 해요.

<출처: tvN 우도주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