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행동하는 생태학자 장이권교수, 동물 부부의 사랑과 전쟁

 미어캣 집단에서는 알파(우두머리)암컷만 임신이 가능하다고해요.

육아를 도와줘야 할 딸이 임신을 했기 때문에 쫓아낸 것이라고하네요..ㅠㅠ

잠자리의 짝 지키기 다른 수컷으로부터 자신의 유전자를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

암컷 몸속 정자를 바꿔치기 할수 있는 수컷잠자리

악어 무리가 영역을 확장해 하마 무리를 위협하는 것을 막기위한 행동이에요.

소리를 통한 동물의 의사소통 연구를 위해

주로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는 동물들 귀뚜라미나, 여치, 수원청개구리, 박새등 주요연구가 바로 매미라고

매미의 소리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것인데 그런데 매미는 좀 이상해요.

주로 동물들은 밤에 노래를 하는데 밤엔 새와같은 포식자가 활동하지 않기 때문이죠.

매미만의 독특한 행동이죠. 무리가 함께 울어 포식자를 교란시키고  매미는 개체수가 많으니까 내가 아닐 확률이 높으니까 낮에 우는거라고

그런데 우리가 동물의 행동을 왜 알아야 할까요?

사람을 사람이란 틀 안에서만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에요.

그런데 여러 동물과 함께 비교 관찰한다면 사람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또 동물과 얼마나 닮았는지도 알수 있어요.

동물들의 행동 중에서 가장 재미잇고 가장 섹시한 동물 부부의 사랑과전쟁.!!

정확히 말해 동물의 성선택을 알아볼 예정임

짝을찾고 교미를 하고 새끼를 낳고 기르는 모든 과정은 사랑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니에요.

아까본 미어캣 모녀의 사례처럼 그속엔 다양한 갈등요인이 존재하고 오늘은 동물의 사랑에서 양육까지 그 행동의 의미를 탐구할 예정임

수컷 사자는 왜 새끼를 죽였을까?

종종 영아살해를 벌이는 수컷 사자들

같은 고양잇과 동물들과 다른 사자의 특징이 대부분의 고양잇과 동물들의 단독생활과 달리

무리생활을 하는 사자. 주로 사자는 암컷을 위주로 집단을 형성하는데 암사자들이 모든것을 담당하기 때문임

사냥도하고 육아도하고 심지어 영역지키기까지... 심지어 암컷이 사냥한 먹이를 받아먹는 수사자.

수컷이 중요한 역할도 해요.

다른 사자 수컷과 하이에나등 천적들로부터 무리를 지키는 수컷.

새끼가 있으면 암컷은 임신이 불가해요. 그래서  새끼가 있으면 새로운 수컷은 번식에 불리함

즉 수컷의 영아살해는 자신의 번식을 위한 행동인 것

암컷보다 약 1.5배 큰 수컷..

동물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할 관점은

영아살해 수컷 사자가 번식전략에 더 유리해요.

수사자의 영아살해가 오래 지속돼 왔다면 착한 수컷 사자의 유전자가 남아있을까요?

점점 줄어들었겠죠. 그래서 대다수의 유전형질은 영아살해를 가지고 있음.

동물을 이해하는 기본 관점은 나의 행동이 나의 생존과 번식에 기여하는가!

영아살해는 사자 무리에도 불이익이죠. 동물의 행동은 개인적인 관점에서 개개의 이익을 중심으로 이해해야해요.

바로 이것이 진화적 관점임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를 잘 설명한 책이 있어요.

이기적 유전자

1976년에 출간되어 학게에 논쟁을 불러일으킨 책이에요.

"각각의 동물들은 종이나 집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후손을 가장 잘 남기기 위해 번식을 계획한다.:"

이타적인 행동으로 감동을 줬지만 실상 악어는 하마새끼를 위협하는 천적임

고로 악어가 잘 되는건 하마무리에겐 위험이죠. 하마의 행동을 보면 순전히 이기적으로 악어를 못살게 굴었어요.

하지만 결과는 이타적일 수 있어요. 그러므로 동물의 행동은 동물 개개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것이 중요해요.

실제 원앙 암수를 한번 볼까요?

알록달록 화려한 수컷. 반면 많이 수수한 암컷.

화려한 수컷만 본따 만든 원앙세트에요. 실제원앙의 암컷은 무채색이고 수컷은 컬러풀하죠.

원앙은 정말 금술 좋은 동물일까요?

짝지키기에요~

암컷을 놓아주지 않는 원앙 수컷은 암컷이 산란할때까지 지키죠.

그러나 암컷이 산란을 마치면 바로 떠나요~

수컷 나름대로 고민이 있어요.

과연 원앙 수컷은 모두 짝짓기를 할 수 있을까? 선택자인 암컷이 매력적인 특정 수컷만을 선호해요.

결국 인기없는 수컷은 평생 교미 기회도 갖지 못함

누가 선택하고 누가 경쟁을 하는 걸까? 또 수컷은 왜 암컷이 산란하면 도망갈까?

이 모든 행동을 설명하는 것이 성선택이론이에요. 영국의 생물학자인 찰스 다윈

동물들이 생존에 불필요하거나 위험해 보이는 특징들을 발달시킨 이유는 번식 때문이라는 이론임

찰스 다윈의 가장 독창적인 아이디어이자 가장 큰 성과인 성선택 이론은 그 기본 원리는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즉 번식 과정 속 투자의 크기에 따라 암컷과 수컷의 성역할은 달라집니다.

만약 유전자가 이기적이라면 가능한 투자 대비 많은 번식을 추구할듯?

자식에 대한 투자

1. 생식세포

왼쪽이 수컷이에요.

알의 크기가 암컷 무게의 15~20%에요 생식세포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암컷은 그래서 암컷의 성은 비싼 성이 되요. expensive

반면 많은 생식세포를 만들어내느 수컷은  싸구려 성 cheap이라고 불림

생식적인 측면에서 그렇다는 거에요.

새끼 하나 낳는데 정자한개와 난자 1개가 필요하잖아요.

누가 더 투자를 많이 했나요? 수컷에 비해 한정돼 있는 암컷의 생식세포

자식에 대한 투자. 2 양육.

우리 사람이 속해있는 포유류 암컷은 임신을 혼자 담당하고 출산과 육아모두 암컷의 몫이죠.

생존을 위한 사냥 교육마저도 반면 양육에 많이 투자하는 사람 남자.

사람의 성선택은 복잡하니까 거기까지는 가지 않고 생식세포처럼 양육에도 많은 투자를 하는 암컷

암컷이 10마리였는데 4마리가 임신을 하게되면 6으로 줄어들잖아요.

수컷끼리 싸워야 이겨서 번식 기회가 생기잖아요.

그래서 암컷을 두고 수컷들은 경쟁을 하고 암컷은 여러 수컷중 선택을 하는 것.

동물의 선택과 경쟁 직접 한번 볼까요? 제주 도롱뇽들의 선태고가 경쟁 현장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선택과 경쟁에서 암컷이 산란하기 좋은 나뭇가지를 먼저 선정해야해요.

수컷은 다른 수컷과 경쟁하고 이겨서 암컷이 올만한 자리를 선점해야해요.

암컷은 이들중 하나만 선택하면됌.

두꺼비들의 치열한 번식 전쟁..

창녕 우포늪에 서식중인 물꿩

그럼 암컷은 대체 어디에 있나요?

물꿩 수컷은 왜 육아를 하는 걸까?

검증된건 아니지만 진화적 관점에서 보면 포식자에게 자주 먹히는 물꿩의 알.. 산란과 양육을 암컷이 모든걸 감당했다면

번식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갔었을 거라고해요. 그래서 암컷은 되도록 알을 많이 낳고 수컷이 양육을 전담해 많은 자손을 남기도록

자연스레 진화하지 않았을까.. 진화적 관점에서 본 선생님의 생각이라고함.

짝짓기시 물꿩 암컷은 어떻게 행동할까?

수컷이 투자를더 많이 하니까 새끼 양육에 많이 투자하는 수컷이 암컷의 생식세포보다 양육이 더 비싸기 때문이죠

수컷이 양육에 투자를 더 많이 하는 물꿩사회 그래서 암컷끼리 싸워요.

성역할은 절대 고정돼 있지 않다는 것!!

주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동물의 성역할... 성선택의 큰 과정은 경쟁과 선택이죠.

과연 경쟁은 어떻게 이루어질지..

암컷은 선택을하고 수컷은 경쟁을 하죠. 물론 수컷과 암컷의 역할은 바뀔수 있어요

코끼리바다물범의 경쟁 방법은?

결투를해서 이긴 수컷을위한 특혜를 주는데

몸싸움은 수컷이 짝을 획득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에요.

덩치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그래서 어떤 동물 중에서 수컷이 암컷보다 월등히 몸이 크다면 그만큼 거친 경쟁이 있음을 의미하는거에요.

수컷의 경쟁이 종의 외형을 결정함

어떤 동물이든 평균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의 체격이 약 10% 커요.

사람도 경쟁이 있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몸으로 싸우는 경쟁에서는 몸집이 크거나 무기가 있으면 유리해요. 하지만 몸으로만 경쟁하는건 아니고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맹꽁이들..

소리로 경쟁하는 동물들은 몸집이 클수록 주파수가 낮아요!

낮은소리가 암컷에게 인기가 많음. 

소리경쟁동물은 대부분 말싸움으로 해결을 해요. 소리경쟁은 신호의 정직성이 중요함

주파수는 속일수 없는 신호에요.

주파수와 몸무게는 반비례 관계에요. 소리만들어도 상대 수컷 파악이 가능하죠.

주로 몸집 큰 수컷이 이기는 소리경쟁. 근데 가끔 주파수가 거의 비슷해서 말로 해결안될 때도 있어요. 하지만 동물들은 가능한 말로 해결하려한다고해요. 부상을 염려해 최대한 신호경쟁으로 승부를 가림 그게 승자에게도 유리해요.

싸우다가 상처가 날수도 있거든요 상처입은 승리는 그 영광이 길지 않아요.

그만큼 수컷들에게 경쟁은 큰 고민거리에요. 또하나의 재밌는 사례가

독특한 소리로 우는 퉁가라 개구리는 퉁 소리만 내는 시골 퉁가라 개구리.

그런데 도시 퉁가라 개구리는 소리가 다르다고함

암컷이 선호하는건 도시 퉁가라 개구리의 소리에요.

그런데 문제는 암컷에게도 매력적이지만 포식자에게도 훨씬 매력적인거에요. 화려한 소리는 포식자까지 유인을 하고

그래서 포식자가 많은 시골 개구리는 단순하게 소리를 내는거고 포식자가 적은 도시 개구리는 화려하게~

수컷은 왜 위험을 무릅쓰고 화려하게 울까요? 위험하지만 많은 암컷을 유인할수 있다면 짧은 시간 내 많은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수컷이 암컷을 노래로 유인하면 암컷은 수컷에게 답가나 신호를 보낼까요? 암컷은 아무것도 안합니다.

내가 비싼 성을 갖고 있는데 포식자들에게 내 위치를 노출시키는 그런 미친 행동을 하겠어요?

암컷은 원하는 곳으로 움직일 뿐..

위험을 무릅쓰는 모든 행동은 모두 싸구려 성인 수컷이 해요.

암컷의 선택 기준은? 선택을 통해 무엇을 얻는가.. 대다수의 암컷이 선호하는 수컷은?

이것말고도 수컷이 암컷한테 줄수 있는 것이 있어요. 수컷의 물질적 능력.

번식에서 육아까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암컷. 그런데 수컷이 먹이를 선물로 준다면 암컷은 고맙겠죠.

성선택은 고정돼 있지 않아요. 암컷이 경쟁해 수컷이 선택하는 경우라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죠.

암컷은 큰 먹이를 주는 수컷을 선호하죠!

각다귀붙이의 짝짓기는 정자를 준비하는 데만 약 5분의 시간이 필요한 수컷

하지만 암컷의 관심은 오로지 먹이뿐이에요. 그래서 가능한 큰 먹이를 가져와야 번식에 성공할수  있어요.

번식할때 암컷에게 먹이를 선물하는 춤파리과의 파리(Rhamphomyia sulcata)

암컷에게 줄 먹이가 없는 경우 돌이나 나뭇가지를 대신 선물하기도 한다고함..ㅋㅋ

속임수를 써서라도 사랑을 얻으려는 수컷. 조금더 특별한 암컷의 선택!

화려한 깃털을 자랑하는 공작 수컷. 결투, 노래, 선물 이런것 없이 미모로만 승부함.

수컷이 암컷에게 주는건 DNA뿐임

암컷은 왜 화려한 외모의 수컷을 선택할까?

수컷의 화려한 외모는 좋은 유전자와 건강상태를 표시하는거에요.   공작 수컷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화려한 깃털에 수놓아진 안점이에요.

안점이 많을수록 암컷에게 매력적임 공작 선호도에 대한 두가지 가설이 있는데

1. 매력적인 아들 가설

매력적인 수컷과의 짝짓기로 낳은 아들은 암컷들에게 인기가 있어 성선택에 유리하므로 많은 자손을 기대할수 있다.

2. 좋은 유전자 가설

화려한 외형은 좋은 유전자가 보내는 신호로 암컷은 이 신호를 통해 수컷을 택하면 자손에게 좋은 유전자를 물려줄 수 있다.

여러 연구결과 좋은 유전자 가설이 우세해요.

안점이 많을수록 더 놓은 면역력을 획득이 가능해짐 안점이 많은 수컷은 건강한 자손 출산이 가능해요.

본능은 하루아침에 생긴게 아니에요. 오랜 진화의 과정 속에 걸러져 자연스레 번식에 유리한 쪽으로 작동한 것.

진화의 법칙을 거스르는 행동은 모두 살아남지 못했을거에요.

종의 생존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성선택. 지금까지 살펴본 동물들의 경쟁과 선택

동화속 동물들도 만나볼까요?

은혜갚은 두꺼비에보면~ 옛날 어느 마을에 한소녀가 살고 있었죠 착한소녀는 매일 두꺼비에게 밥을 챙겨주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슬픈 소식이 들려왔어요. 소녀가 지네의 산 제무로 뽑히게 된 것이죠. 두꺼비는 소녀를 따라 집을 나섰습니다.

그러자 두꺼비가 나타나 지네에 맞섰습니다. 결국 두꺼비는 최선을 다해 소녀를 지키고 지네와함게 죽고말았답니다.

예로부터 집을 지키는 영물이었던 두꺼비를 보고 동물학자로서 궁금했던 동화속 동물의 행동

실제 두꺼비와 지네는 앙숙관계에요. 지네는 새끼 두꺼비를 서로 먹고 먹히는 천적관계임

동물행동학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인 은혜갚은 두꺼비~

개구리는 왜 얕은 곳에 알을 낳을까요? 얕은 물엔 포식자가 없기 때문이죠.

포식자는 물고기에요~ 

포식자를 피해 얕은 물에 산란하는 개구리 암컷. 반면 무모한 행동을 하는 두꺼비 암컷은 물고기가 많은 연못이나 저수지에 산란을 해요.

가능한 이유가 뭘까요? 두꺼비 알은 독을 품고 있기 때문이에요. 물고기가 두꺼비 알을 먹으면 기분이 나쁘거나 죽을 수도 있다고

두꺼비는 두꺼운 피부 덕분에 건조한 민가에서도 활동이 가능해요.

독을 지니고 있는 두꺼비는 스스로 독을 만들어 낼순 없어요.

독이 있는 음식을 먹어야 돼요. 두꺼비는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독이 있는 독충들을 잡아먹어요.

지네, 그리마, 집게벌레 같은거요. 먹은 독을 저장하는 능력자인 두꺼비!

그런데 독의 치사량은 몸무게와 관련이 있어요! 아마도 작은 소녀들이 가장 독에 취약했을 것.

독충에 해를 입는 일이 흔해었고 그러던중 소녀의 아빠가 독충을 잡아먹어 딸을 지키는 두꺼비를 만났던것은 아닐까..?

이정도면 두꺼비는 진짜 영물 아닐까요? 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엿보이는 전래동화 은혜갚은 두꺼비~

동물의 성선택을 이해하는 또다른 관점이 동물의 결혼제도 또는 짝짓기 체계에요.

엄청나네요.... 69명이나 나은 사람이 있다니..

기네스묵에도 오른분이라고해요..ㅎㅎ 정말 대단함...ㅎㅎ 쌍둥이들도 다 자연출산이 가능한가봐요.

그럼 역사상 인간남자 1명이 평생 낳은 최대 자손수는 몇명일까요?

888명이라고함.  일부일처제면 안돼죠! 일부일처제는 자손 기대 수치가 암컷 수컷 동일해요.

즉 일부다처제라서 가능한 일임. 후손을 갖는거에만 집중하면 일부다처제가 수컷에겐 훨씬 유리하네요. 수컷이 오로지 번식을 위해 이기적인 선택을 할 경우 수컷의 입장에서 보면 일부다처제가 훨씬 이득이죠.

어떤 상황에서 수컷은 일부일처제를 선택할까요? 일부일처제는 반드시 수컷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수리부엉이의 번식시기는 2월경이에요. 절벽의 평평한 바위위에 알을 낳고 암컷이 계속 알을 품는 수리부엉이

그런데 암컷이 사냥을 나가면? 알은 얼어버리겠죠. 새끼 부화를 위해 반드시 둥지를 지켜야 하는 암컷 그런데 배고프면 어떡해요?

수컷이 갖다줘야죠. 수컷의 도움 없이는 알을 부화시키기랑 힘든일이에요. 그래서 수컷이 양육 참여 없이는 건강한 자손을 남길수 없을때

수컷양육 일부일처제를 하죠.

암컷도 그렇고 수컷도 그렇고 번식을 더 할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은 유전자를 얻을수 있다면 동물도 외도를 한다고해요.

전 세계 새의 종류는 약 9천에서 1만여종인데 이들중 약 90%의 새가 일부일처제를 유지함

그런데 일부일처제를 하는 90% 중에서 엄밀한 일부일처제는 고작 10%에요.

짝외교미라는것을 하는데 배우자 외의 상대와 교미하는 것으로 일부일처 형태의 조류 중 90%에서 발견되는 현상이에요.

암컷이 적극적으로 짝외교미 상대를 고릅니다. 현재 짝의 유전자가 저질이라고 판단되면 양질의 유전자를 가진 수컷과 짝외교미를 시도함

모두 성공적인 번식을 위한 행동인거에요.  의외로 바람을 안피누는 동물들도 있어요.

그런데 한쪽이 먼저 죽으면 바로 새살림 차립니다.

일부일처제 새들의 재밌는 사례가 이혼도 할수 있어요 합의하에

수리부엉이의 경우 동거부터 시작을 하고 첫번째 번식 시도를 해서 실패를 하면 쿨하게 이별한다고하네요.

일부일처제를 선택하는 대표적인 동물이 사람이죠. 사람의 짝짓기 체계는 일부일처제에요. 정확히 수컷양육 일부일처제

사람이 자식을 키우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아시죠?

인간의 자손은 남자의 양육이 더해져야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우리 사회에 자리잡게된 일부일처제

사람 역시 성선택의 기본을 잘 따르고 있는 동물이에요. 그래서 사람과 동물은 떼려야뗄수없는 관계죠.

우리 사람은 모두가 타고난 동물 행동학자이고 동물 행동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

동물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는 모두의 노력은 동물을 보전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 사람들에게도 가장 좋은일이 아닐까요?

이런 강의 너무 재미있네용!ㅎㅎ 학교다닐때도 이런강의들이 많았다면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공부를 했을텐데 말이죠.

<출처: jtbc 차이나는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