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의 두 얼굴.
54세 홍하나 님은 각종 근력운동을 섭렵했지만 도드라진 뱃살과 체지방률도 표준범위를 넘은 34.4 중성지방도 217이나 되더라고요.
40대 후반이 되고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고지혈증 당수치도 올라가고 비만에 시달려서 계속 병원에 다니며 운동도 시작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는 조금씩 잡혀가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중성지방 증가로 담낭 용종, 갑상선 용종, 지방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여러 질병을 진단받았다고 해요. 거기에 순환장애도 있어 몸의 통증도 심하다고 하네요.
환자분 중에서 허리나 무릎이 아파서 오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은 대부분 살찌면서 통증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중성지방은 체지방의 일종입니다. 살이 찌면 체지방이 증가하고 중성지방이 증가하게 됩니다. 중성지방 자체,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체중 조절을 위해 간헐적 단식을 실시, 일반식 섭취하며 공복 시간을 철저히 엄수한 다고 해요.
바로 간헐적 단식이 잘못되었다고 해요. 간헐적 단식으로 공복 시간을 너무 오래 가져갔기 때문에 중성지방이 높아진 거예요. 긴 공복시간은 중성지방 증가가 원인입니다.
공복시간과 중성지방의 관계는?
동일한 양의 식사를 공복시간만 달리하여 섭취 후 중성지방의 변화를 관찰, 16시간 공복 시간을 유지한 후 식사 1시간 뒤 중성지방 수치를 측정, 5시간 공복유지한후 식사 1시간뒤 중성지방 수치를 측정. 16시간이 지난 후에는 중성지방 수치 역시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의 두 얼굴 그 이유는?
체중감량에는 도움이 되는 방법이에요. 그런데 중성지방이 높은 분들이 하면 절대 안 되는 식습관 중 하나라고 해요. 12시간 이상 공복 유지 시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 전부 사용하는데 뇌는 비상사태로 인지해 이후 섭취한 열량 전부를 저장해 중성지방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보통 아침 식사를 안 하고 점심과 저녁만 먹는다면 16시간 이상 공복시간을 갖게 되는 거잖아요. 일종의 간헐적 단식이 되는 거죠. 아침 식사를 해야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논문들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괜히 있는 게 아니고 다 이유가 있는 거죠. 중성지방을 낮추고 싶으면 1. 삼시세끼 일정한 시간에 섭취하고 2. 공복시간 5시간 정도로 설정, 3, 평소 밥양의 2/3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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