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황지희의 시래기밥상, 얼큰 돼지고기 시래깃국

12월 찬바람이 가져다 준 보물 세상에 없는 구수한 맛이 시래기

12시간 걸리는 손질을 딱 1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음

찬바람 겨울이면 농축수산물 통합 검색어 1위라고함 판매 1위 식재료인 시래기

시래기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말려야 꿀맛이에요. 줄기가 통토앟게 부풀고 섬유소 사이에 공간이 생겨 

부드러운 시래기가 탄생한다고해요. 10월부터 말린 시래기가 12월부터 출하합니다. 지금 나오는 시래기가 제철이에요.

물 6L를 끓여주세요. 물 양이 충분해야 시래기가 골고루 잘 삶아져요.

불리지 않고 삶아도 1시간 만에 부다러워지는 비법!

비법은 설탕과 밀가루에요!!

설탕 4분의 1컵과 밀가루 4분의 1컵을 넣고 시래기를 잎사귀부터 넣어주세요.

딱딱한 부분부터 넣으면 부드러워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잎사귀부터 넣어요.

설탕의 삼투압작용을 통해 수분을 유지하고 당성분으로 시래기를 부드럽게 하는 원리에요.

밀가루 전분이 한번 더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해줘요. 시래기 삶는 시간이 단축도됩니다.

시래기는 6배로 불어나요.

40분이 경과하면 불을 끄고 채 썬 마늘 5개를 넣어주세요.

시래기에 마늘을 넣어 20분간 불리면 마늘의 알싸한 향이 시래기의 풋내를 제거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마늘과 함께 20분 불린 시래기를 찬물에 2~3회 헹궈주세요.

시래기는 세포벽이 두꺼워져서 나열된것 벗기지 않으면 안돼요.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부드럽게 즐기는 시래기

칼등으로 줄기부분을 탁탁 두드려주세요. 조직을 끊어서 연하게 하는 원리가 있어요.

모든 시래기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시래기 양념비법.

고추장1스푼, 청국장 2스푼 된장 4스푼, 맛술4스푼, 다진마늘 2스푼 물 반컵을 넣고 섞어주면 끝이에요.

불린 시래기에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남은 시래기는 보통 물기를 꽉 짜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되요. 하지만 건조해서 수분이 증발하게됩니다.

물을 꽉 짜지 말고 지퍼백에 넣어 납작하게 보관해주세요. 얄게 펴는 것이 포인트에요.

만능시래기를 이용한 얼큰 돼지고기 시래깃국

식감이 좋은 돼지고기 목등심을 사용할거에요.

돼지고기를 새끼손가락 마디의 크기로 썰어주세요.

멸치액젓 5스푼을 넣고 조물조물해주면 밑간 끝이에요.

볶을때는 물을 사용합니다.

냄비에 물 4분의 1컵을 두르고 밑간한 돼지고기를 볶아주세요. 고기가 하얗게 익으면 만능시래기를 넣어주세요.

다시마 우린 물을 8컵을 넣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20분 끓여주세요.

고춧가루 4스푼을 넣어주세요.

대파와 고추를 어슷하게 썰어 넣어주세요.

완성입니당..!!^^

<출처: tv chosun 만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