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버섯 싫어하는 엄마도 인정!! 에어프라이어로 버섯구이 만들어보세요! 고기보다 맛있어요.

최근에 인스타에서 본건데 아이들이 버섯을 잘 안먹는데 에프에 구워서 주면 너무 잘 먹는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마트에 갔다가 느타리버섯을 사왔어요. 그때는 느타리가 가장 싸고 양이 많아 혜자인 식재료였죠.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버섯은 손질해요. 얇을 수록 더 좋아요!! 그리고 버섯에 소금간하고 올리브유 뿌려주고 구우면 되는데, 저는 여기에 구운양파플레이크 뿌리고 구웠더니 맛도 정말 끝내주고 고기보다 맛있는 버섯구이가 되더라고요.

그렇게 맛있어서 느타리 버섯 2kg 사서 부지런히 해먹고나서 다시 사러갔더니 느타리 버섯이 가격이 2배로 높아진거에요. 그래서 가져온게 새송이 버섯입니다. 1킬로에 9900원이었어요.

 

 

새송이버섯을 얇게 썰어요. 최대한 얇게 썰어도 좋고 저렇게 넙적하게 썰어서 구워도 맛있습니다. 

소금뿌리고 양파플레이크가 치트키입니다!!! 제가 산거 링크 넣어드릴게요. 사서 샐러드에도 뿌려먹고, 고기구울때도 뿌리고, 특히 버섯에 뿌리고 구우면 진짜 맛있어요. 저는 밥에도 뿌려먹어요! 이렇게 양파를 넣으니 감칠맛도 좋고, 양파섭취도 많이 하게되서 좋더라고요. 올리브오일은 쓱쓱 두세번만 뿌려주세요. 바닥에 늘러붙지 않게요!

 

에어프라이어 180도 15분만 구워주면 저렇게나와요! 왼쪽 사진은 좀 넓게 썰은거, 요것도 씹는 식감이 좋아서 맛있었고, 오른쪽은 좀더 얇고 길다랗게 썰었더니 완전 과자가 된 것도 있어요!

엄마도 인정하시고, 더 구워달래서 세판이나 더 구웠잖아요! 그래서 요즘 마트 갈때마다 느타리버섯 세일안하나 보고와요. 설전에는 2킬로 6900원에 샀는데 설때 되니깐 14900원까지 오른거 있죠?!  다른 곳도 다 오른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새송이로 먹고있는데 새송이 2킬로가 더 저렴해요 9900원.! 어떤 버섯이든 이렇게 만들면 다 맛있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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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양파플레이크 세일하네요?!ㅋㅋ 저도 다 먹어가서 한통 더 주문 넣어놔야겠어요. 여기저기 활용도 진짜 좋아요. 국에도 뿌리고, 밥에도 뿌리고, 요즘은 아침에 먹는 스무디가 너무 맛이 없어서, 오늘 아침에 양파프레이크 조금 뿌렸더니 맛이 확 좋아져서 바로 원샷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