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영양가 높은 잡곡밥 짓는 방법과 잡곡밥에 소주를 넣으면 좋은 이유.

SNS에서 소주를 넣어 잡곡밥을 짓는 영상들이 많죠. 체중 감량을 위해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선택하는데, 잡곡밥에 소주를 넣으면 소화에 도움이 될까요? 그에 대한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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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에 소주를 넣으면 좋은 이유

잡곡밥에 소주를 넣고 조리하게 되면 알코올 성분이 피트산 성분을 일정 부분 제거해 거친 식감이 부드러워지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잡곡밥에 소주를 넣으면 식감적인 부분뿐 아니라 반전 효능이 있습니다. 바로 항산화 성분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딱딱한 식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발효 알코올 첨가와 압력밥솥의 사용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해요. 폴리페놀 함량을 보니 물을 넣은 현미밥이 223.69에서 발효 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은 262.63㎍/g으로 약 17%가 증가했습니다.

잡곡밥에 소주를 넣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평소 위장이 약한 원인이 많은데 잡곡밥은 많은 식이섬유가 소화에 부담을 주는 것은 소주를 넣더라도 소화가 잘되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소주를 넣은 잡곡밥만 섭취하시기보다는 7대 3의 비율로 백미와 잡곡을 섞은 다음 만들면 소화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맛과 영양가  높이는 잡곡밥 짓는 방법.

잡곡밥 지을때 소화 부담을 줄이고 영양소 흡수를 위해서는 6가지 이하의 곡류를 준비해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잡곡과 백미를 3대 7의 비율로 준비한다.

잡곡은 4시간정도 물에 불린 후 일반 밥물 양보다 좀 더  많이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소주 2잔을 넣어주세요.

밥짓는 과정 중 알코올이 증발하므로 소주 냄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잡곡밥에도 당질이 포함되어 있어 한 끼에 한 공기 이내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