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탄진 로하스 모텔 다녀왔어요.

신탄진 대청댐에 갔다가 하루 묵을 곳을 찾다 보니 야놀자에 보니 평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영화 볼 수 있는 스크린 큰 거 내려오는 거 있잖아요. 그것도 있어서 맘에 들어서 찾아간 곳이거든요. 바로 예약하고 갔더니 청소가 덜 끝났다고 10분 기다리라고 해서, 요건 좀 그랬어요. 청소 다 하고 예약 가능하게 해 놓는게 좋을거 같아요.

 

 

 

안마의자도 있고 의류 에어 드레서도 있고, 공기청정기도 정수기도 있고 방이 꽤나 크고 욕조도 있고 괜찮구나 싶었죠. 방은 큰데, 티브이도 진짜 작고 공기청정기도 용량이 너무 적은 거 아닌가요?

 

 

있다 보니깐 단점들이 눈에 좀 보이더라고요. 일단 화장실에 문이 없어요! 특별히 다른 곳보다 좋은지는 모르겠던데요?!

그리고 욕조에 물 받아서 앉아있다 보니 푸세식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가 계속 나서 좀 그랬어요. 좀 더 깨끗했으면 좋았을뻔했어요. 그리고 스크린에 영화 보는 거 잘 연결 안 돼서 하다가 좀 짜증 나서 티브이로 보는데 티브이는 또 너무 작아서 이래저래 불만족이었네요.

근데 안마의자는 좋아요. 공기압도 세고 특히 날개뼈 옆에 근육이 엄청 아프더라고요. 안마의자 왜 다들 집에 하나씩은 있나 싶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집에 들이고 싶더라고요. 좀 그렇다면 여러 사람이 쓰는 거라 깨끗하게 닦고 소독이 잘되어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모텔이나 숙박업체에 가면 어디든 냄새 안 나고 쾌적한 곳 깨끗한 곳이 무엇보다 저는 그런 곳이 젤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