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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모더나백신 1차 접종 후기.

by 로토루아8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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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에 따라 다른 것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 정말 다른 거 같아요. 저는 어제 17일 아침 일찍 모더나 백신 접종하고 왔거든요. 그런데 저랑 친구랑 부작용이 많이 다르게 나타나더라고요. 지금 만 하루가 지났는데 잠을 푹 잤는데도 졸린 증상은 아직 있네요.

 

 

 

17일 아침 9시 예약인데 좀 더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문진표를 적성한 후에 기다리는 시간도 없이 바로 주사 놓아주더라고요. 아무래도 9시가 다가오니깐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와서 원래 예약시간보다 좀 더 일찍 가도 다른 병원들도 일찍 놔주실 거 같아요. 

맞고 나서 앉아있다 보니 몸이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10분 기다렸다가 집에 왔는데 몸이 좀 무거운 거 외에는 별다른 증상은 없었거든요. 요건 친구도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3시간 뒤 팔이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요건 친구랑도 공통사항입니다. 주사 맞은 부위가 살짝 부어있고 정말 전동드릴로 계속 그 부분 건드리는 거처럼 계속 아파요. 팔꿈치 위쪽은 움직일 때마다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피곤하고 몸이 무겁고 졸리고 이런 증상은 친구와 같이 나타나났어요.

그리고 전 좋은 음식들이랑 비타민C를 좀 더 챙겨 먹고 물도 좀 더 자주 먹으려고 했거든요. 친구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뭘 한다고 부지런히 움직이긴 하더라고요. 근데 주사 맞은 지 6시간 지나고 몸 전체가 가렵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등 쪽으로 그리고 8시간이 지나고 갑자기 허리도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약 먹고 한숨 자라고 했죠. 허리도 아프고 어지럽기도 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특별히 열이나 거나 그런 거 없었거든요. 주사 맞은 부위 통증만 좀 있었고 밤에 혹시 몰라서 약 한 알은 먹고 잤는데 약기운 때문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팔 통증도 훨씬 덜해지고 좀 졸린 건 있지만 어제보단 컨디션 괜찮아졌거든요. 친구는 일어나 마자 연락하긴 했는데 아직 연락이 되지 않아서 좀 걱정되긴 하더라고요. 잘 자고 있는 거면 괜찮은데, 많이 아픈 거 같아서요. 

사람마다 체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같은 약이 모두 같은 반응이 나타나긴 어려워요. 2차엔 훨씬 더 아프다고 하던데, 별 탈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차는 6주 뒤인 10월 마지막 주에 맞게 되겠네요. 백신은 본인 스스로가 선택하는 거고, 맞기로 하셨다면 너무 걱정은 안 하시는 게 몸에 좋은 거 같아요. 난 이거 이겨낼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 몸도 그렇게 생각하는 플라보시 효과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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