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료들을 놀라게 한 연산군의 명령은?
궁궐의 모든 신료가 착용했던 신언패에 담긴 내용은?
신언패로 신료들의 입을 대놓고 틀어막은 연산군.
1506년 5월 신료들을 다시 한번 기겁하게 만든 연산군의 명령은?
그렇다면 사모에 쓰여있는 한자의 뜻은?
충성이라고 적힌 사모를 강제로 쓰고 다니게 한 연산군. 목숨 부지하려고 쓰긴 하겠지만 얼마나 굴욕적이었을까. 모두가 신언패와 충성사모를 쓴 궁궐의 우스꽝스러운 광경. 신료들이 눈앞에서 복종하는 것이 곧 강한 왕권이라는 착각한 연산군.연산군의 폭정이 장녹수 때문에 더 심해진건 아닐까요?
장녹수와 간신들만 남은 조정에서 매일 사치와 향락을 즐긴 연산군, 연산군의 폭정이 절정에 이른 1506년 흥처의 수는 무려 1만여명. 심지어 흥청을 조정에 바치는 것으로 인사고과를 평가하기도 했다고해요.
연산군이 연회장으로 만들어 버린 뜻밖의 장소는 어디였을까?
성균관을 떠난 유생들을 자신의 가마꾼으로 이용한 연산군.
1506년 9월 2일 동이 트기도 전에 캄캄한 새벽 갑자기 벌어진 소란의 정체는?
연산군의 거듭된 폭정에 신료들이 일으킨 반정인 중종반정이 일어납니다.
순식간에 궁궐을 장악한반정 세력, 반정 세력이 코 앞에 닥친 순간 장녹수는 어디에 있었을까? 광해군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개시, 광해군을 배신하고 반정 세력에 붙었잖아요.
모두가 연산군을 버리고 도망칠 때 끝까지 곁에 남기로 한 장녹수.
폐위된 후 강화 교동도로 유배보내진 연산군, 그렇담녀 장녹수는 어떻게 되었을까? 백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수형을 당한 장녹수. 공개처형 후 길바닥에 버려진 장녹수의 시신.
연산군의 마음을 얻어 온갖 권세를 누린 장녹수의 비참한 최후. 왕의 여인으로서 책임은 뒤로한 채 사리사욕만 채우기 바빴던 장녹수. 장녹수의 비참한 최후는 이미 예견된 일이 아니었을까.
비선이 실세가 되어 나라를 말아먹은 좋은 반면고사입니다.
출처: 벌거벗은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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