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이소성지방이란?

오늘도 펼쳐진 지방과의 전쟁, 땀을 흘리며 열심히 운동을 하고 샐러드만을 고집해서 체중감량에 성공하게 되죠. 그런데 우리 몸속에는 장기에 직접 쌓여 쉽게 빠지지 않을뿐더러 전신을 병들게 하는 제3의 지방이 존재한다고 해요. 뱃살, 나잇살, 쌓이다 못한 지방은 장기에 직접 침투하는 제3의 지방이 있다고 합니다.

 

 

 

국제 비만 저널에 따르면 췌장은 당뇨 발병률은 약 13배나 높이고 비만지에 따르면 심장은 심혈관질환을 약 4배나 높게 높인다고 해요. 이소성 지방이 무서운 이유는 장기가 있다면 어디든 달라붙는 거라고 해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유독 한국인에게 위협적이라고 해요. 그 누구도 어떤 이도 피할 수 없습니다. 장기 곳곳에 파고든 제3의 지방이 있습니다. 

췌장에 지방이 쌓이면 당뇨가 발병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해요. 잡곡밥에 채소 위주의 식단에 꾸준한 병원 치료하지만 공복혈당이 140 넘게 나오더라고요. 몸이 말랐는데, 혈당 수치가 높아요. 그게 바로 장기에 지방이 쌓여서 그런 거라고 해요. 당뇨는 비만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요. 마른 체형인 사람도 당뇨가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췌장에 지방이 쌓였기 때문엔 데, 지방이 쌓이면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져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당뇨가 발병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췌장에 쌓인 지방처럼 우리 몸속에 숨어 생명을 갉아먹는 제3의 지방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이소성 지방이에요.

 

이소성 지방이란?

음식 섭취를 통해서 몸속에서 쓰이고 남은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바뀌어서 피부 밑에 쌓이다가 이 과정에서 지방이 남게 되면 내장 사이로 끼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내장지방으로도 쌓이다 못해 그 허용치를 초과하면 지방은 어쩔 수 없이 각 장기로 침투하게 되고 더 심할 경우에는 장기를 뒤덮어서 생명까지 위협하게 되는데 이걸 바로 이소성 지방이라고 합니다. 

지방은 장기 보호와 체온 조절을 돕는데 지방은 피부 아래인 피하지방과 장기 사이에 있는 내장지방으로 구분이 되죠. 내장지방이 수용 가능한 한계치를 초과하면 남은 지방은 췌장, 신장 등 직접적으로 축적되고 장기 기능이 저하됩니다.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존재하는 지방을 이소성 지방이라고 합니다. 

 

이소성 지방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지방간입니다. 간은 혈류량이 많을뿐더러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이소성 지방이 쉽게 쌓일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간세포에 이소성 지방이 축적되면 지방간 발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콜레스테롤 대사에도 문제가 생겨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비만 동질병/인종학 및 병리생리학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진 대다수의 환자들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다고 해요.

 

이소성 지방이 위험한 이유.

이소성지방이 무서운 이유는 장기가 있다면 어디든 달라붙기 때문인데 특히 장기가 직접적으로 쌓여서 빠르게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장기가 가진 본래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염증 유발 물질을 만들어내서 암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방간도 이소성 지방으로 간질환의 원인이 되죠. 이소성 지방이 목 혈관에 축적되면 수면 무호흡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신장에 축적되면 고혈압이 생기게 되고 췌장에 축적 시 당뇨를 유발한 다 고해요. 당뇨병, 비만, 대사 연구지에 따르면 비비 만군과 비교하여 이소성 지방 비만군의 당뇨병 발병 위험은 남성이 4.74배 여성이 13.99배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소성 지방은 바로 심장인데 심장은 전체가 하나의 근육으로 이뤄져 있어 이소성 지방이 쉽게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심장에 이오성 지방이 쌓이면 심장 박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부정맥, 협심증은 물론이고 이로 인해 혈전이 생성되면 심근경색, 심장마비를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비만지에 따르면 심장 주위에 지방이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에 비해 관상동맥 협착이 10배가 더 많았다고 해요.

 

이소성 지방이 잘 쌓이는 체질이 있는지?

체형에 따라 이소성 지방에 취약한 정도가 다른데 골격이 크고 비만인 사람과 골격이 작고 마른 사람 둘 중 어떤 사람이 이소성 지방이 더 잘 쌓일까요? 바로 골격이 작고 마른 사람이라고 해요.

골격이 작고 마를수록 이소성 지방이 잘 쌓이는 이유는 우리가 물을 따를 때 큰 컵일수록 많은 양이 담기는데 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성지방을 축적해두는 지방 세포의 수는 골격이 작고 마른 사람의 경우, 골격이 크고 비만인 사람보다 절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같은 양을 먹더라도 골격이 작은 사람은 지방이 더 쉽게 넘치게 되고 이로 인해 이소성 지방도 더 빠르고 많이 축적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골격이 작은 사람은 지방세포가 100억에서 300억 개고 골격이 큰사람은 최대 1000억 개라고 해요. 골격이 작은 경우 지방 세포수가 적어 용량이 초과된 거죠. 남은 지방 대사물은 장기로 향해 이소성 지방을 축적합니다. 더 큰 문제는 한국인이 이소성 지방에 더 취약하다고 해요.

당뇨병 비만대사 연구지에 따르면 한국인의 췌장 지방 함량은 서양인보다 22.8% 높았고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것이 한국인의 당뇨병에 대한 취약 성이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이소성 지방이 더 취약한 이유는 췌장에 이소성 지방이 잘 쌓여 췌장의 기능이 악화되기 쉽고 이로 인해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뇨병에 보다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마를수록 이소성 지방에 더 취약하다고 해요. 이소성 지방은 장기를 파고들어 DT, 유리지방산 검사로만 확인 가능하고 내장지방이 얼마나 쌓였는데 확인하는 법. 한쪽 다리를 든 채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시면 된다고 해요. 우리 몸에서 허벅지는 근육량이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에 허벅지의 근력이 떨어졌다면 그만큼 전신의 근육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해서 이소성 지방이 축적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이소성 지방 자가 진단법 기준 나이가 20대라면 20회 이하 30대는 15회 이하 40대는 10회 이하 50대는 5회이하 60대는 3회 이하 70대는 2회 이하라고 해요.

 

<출처: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