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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후기

봄이 다가오는 거 같아요.

by 로토루아8 2017.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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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핑만해도 여기저기서 봄옷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원래 옷시장은 그 계절이 끝나기전에 미리 미리 나오더라고요. 이기 겨울옷 세일은 거의 끝나가고 봄처럼 화사하거나 꽃무늬나 여러 무늬의 여리여리하고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와 원피스들이 맘을 흔드네요. 전에 쿠폰을 줄때 많이 사둔 관계로 요즘에 쇼핑을 자제하고 싶은데 매년 매 계절마다 예쁜 옷들이 왜케 많은 건가요. 내년에 입겠다고 사두면 유행지나버린거 같고 안어울리는 거 같기도하고. 유행안타는 옷 골라오기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많이 해봐야 알수 있게 되듯이 실패하더라도 또 사고 사다보면 제 스타일이 어떤지 알아 볼 수 있습니다. 12월달엔 날이 따뜻해서 산에 가는 길에 개나리 꽃이 봄인 줄 알고 피어있더라고요. 길가던분이 이거 개나리꽃 맞냐고 물어봤었는데. 엊그제까지만해도 바람도차갑고 춥더니 오늘은 날씨가 확 풀렸습니다. 이젠 원피스랑 핸드메이드코트나 울코트 사둔거 입고 다닐때네요. 패딩보단 아무래도 코트가 더 얇으니까 요럴때 햇볕따듯하고 덜 추울때 많이 입어줘야합니다. 랩원피스에 이어서 눈에 들어는게 레이스 원피스입니다. 임블리에 있는 마드모아젤 레이스 원피스가 색도 안튀고 길이도 적당해서 맘에 들더라고요. 지금 몇차 리오더 중이라고했는데, 저는 이제서야 봤습니다. 그래서 타 쇼핑몰에 팔고있나 봤더니 11번가나 지마켓에서는 팔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품절이었는데 오늘보니 수량이 들어왔나봅니다. 비싸고 제작상품의 경우 원단이 많이 차이나긴 합니다. 근데 이런 것들은 드라이클리닝을 해야하기때문에 저는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는 옷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좋은거 하나 살 돈으로 좀 더 저렴한 것으로 여러개 사서 막 빨아 입곤 합니다. 봄이라서 그런건지 나이 한살 더 먹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색도 핑크색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핫핑크는 너무 튀고 살짝 어두운 연핑크나 밝은 연핑크로요. 색상만 이야기하는데, 비슷한 색인데도 정말 이름이 다양하네요. 그래서 메이크업 화장품이나 매니큐어 색상이 다양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같은 핑크지만 같은 색이란곤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립스틱을 다 쓰지도 못하면서 사고 또 사고 합니다. 제이스타일 이란 곳도 매달 출석 꽉채워서하면 6000원씩 받을 수 있는데, 적립금은 원래 금액의 50%만 사용가능합니다. 여기 적립금 꽤 모였는데, 옷이 딱 눈에 들어오는게 없어요. 다른 곳은 이쁜거 많아서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는데, 이곳은 딱 눈에 들어오는게 없어서 양말이나 신발이나 그런거 위주로 사긴 합니다. 특히 신발은 빅사이즈도 있어서 260까지도 나오는 신발들이 있습니다. 발이 확실히 크니까 신발이 안이뻐보이긴 합니다. 발은 240이나 245사이즈가 딱 신발이 이뻐보이는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옷들도 빅사이즈까지 있어서 통통하신 분도 같이 모델로 나오고 사이즈때문에 옷고르기 힘드신 분은 제이스타일을 이용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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