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겨울 당뇨 잡는 법. 겨울에 왜 혈당이 더 폭발할까? 고혈당 쇼크 위험에서 탈출한 비결.

 

비만 못지않게 전 세계의 숙제인 질병.

겨울철 더욱 관리가 절실한 질병이 당뇨입니다. 

 

추울수록 혈당 폭발하는 겨울 당뇨 잡는 법.

 

여름에 과일, 아이스크림 등 단 음식을 많이 먹는데 왜 겨울에 혈당이 더 폭발할까?

겨울철에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혈관 수축으로 인해서 혈액 순환이 방해되고 혈당이 증가합니다. 

똑같이 생활해도 겨울철 당뇨 위험이 높아집니다.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故 김수미님.

 

 

 

사망 원인이 고혈당 쇼크였죠.

어눌한 발음등 전조 증상이 있지 않았을까? 일찍 발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안타까운 마음.

당시 혈당 수치가 500mg/dL보다 높았다고 해요.

 

고혈당 쇼크란?

고혈당에 의한 급성 당뇨, 합병증, 뇌줄중, 협심증, 심근경색, 만성 심부전이 생기게 됩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발생하게 되고 만성 당뇨 합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평소 혈당이 200, 300mg/dL보다 높을 경우, 

탈수, 극심한 스트레스, 발생 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혈당이 500, 600mg/dL보다 높아지게 됩니다. 

 

 

고혈당 쇼크, 혹시 전조 증상이 있을까?

1. 갑작스러운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새벽에 속이 안 좋은 경우.

혈당이 500mg/dL이상이면 고혈당 쇼크, 혈당이 50mg/dL이하면 저혈당 쇼크입니다. 

 

 

고혈당 쇼크 위험에서 탈출한 비결.

 

공복 혈당 기준 100mg/dL미만이면 정상이고 126mg/dL이상은 당뇨로 진단합니다. 

공복 혈당이 220mg/dL일 경우 식사 후 400mg/dl까지 급상승하게 되고, 

고혈당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혈당 다이어트에 성공한, 60세 유재임.

소변 검사 결과 높은 수치의 당이 검출되었고, 혈액 검사 후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면 부족은 물론, 사탕, 초콜릿, 떡, 빵 좋아하고, 그런 것들이 당뇨의 원인이었다고.

 

이상 증세라면 자다가 목말라서 깬 적은 전엔 없었는데 물을 500ml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았고, 아이스크림까지 꺼내먹고, 그래서 화장실가게되고 악순홤으로 수면의 질이 감소됐다고 해요.

 

높은 공복 혈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니깐 갈증 증세가 나타났고, 혈당은 224mg/dL이었다고 해요.

 

 

 

 

 

 

혼자 공부를 해서 찾은게 당뇨에 좋은 음식, 근력운동, 식단 조절하면서 현재는 공복 혈당이 95mg/dL 을 유지 중이라고 합니다. 

 

유재임씨의 건강 비법은?!

1. 3초 사과 당근 주스를 챙겨먹고 있다고.

 

 

 

당근을 끓는 물에 3분간 익혀 넣고, 사과와 올리브유를 넣고 갈아줍니다. 

곱게 갈지 않고, 건더기 있게, 씹히는 맛이 있어서 뭔가 먹는 느낌이 들고, 포만감이 드니까 다른 음식은 덜 먹게 된다고.

 

생당근과 익힌당근 뭐가 더 좋을까?

주로 생당근을 착즙하거나 갈아서 주스를 섭취하게 되는데, 

건강을 위해선 익힌 당근이 도움이 됩니다. 

생으로 먹는게 잘못 된 건 아닌데, 당근 속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입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당근은 세포벽, 세포막이 단단해 생으로 먹을 경우 흡수율이 10%에 불과합니다. 

당근을 익히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혈당 조절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사과의 풍부한 비타민C는 당근의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비타민c를 파괴하게 되는데, 열에 약하기 때문에 약 3분 가열로 대부분 파괴됩니다. 그래서 사과의 비타민C를 파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늙은 호박 팥밥 만드는 법.

 

 

 

늙은 호박 속의 씨를 파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미리 씻은 쌀에 늙은 호박을 넣는다.

 

고구마나 감자를 넣고 밥을 해서 먹었는데 감자는 탄수화물이 많고, 고구마는 당분이 많아서 안좋아서,

그에 비해 단맛이 덜 느껴지는 늙은 호박을 선택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팥까지 올려주면 끝!

 

당뇨 환자는 식이섬유가 필요한데 팥에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좋다고 합니다. 

 

늙은 호박을 활용한 두번째 요리는?!

 

 

 

 

늙은 호박만 넣고 끓인 호박국 완성!!!

세끼를 이렇게 먹는 건 아니고, 하루 한 끼 정도만 이렇게 먹는다고 해요.

 

그리고 식사 2시간 후 항상 지키는 루틴이 있다고 합니다.

 

 

 

당뇨 진단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혈당 기록부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