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를 원하는 백사장을 위해 어느나라에서 할지 안할려주고 출국합니다.
경유시간까지 포함하면 20시간 이상 소요되는?!
천의 얼굴을 가진 미지의 나라 모로코. 인구 3784만, 1인당 국민소득이 대한민국의 10분의 1이라고 해요. 면적은 대한민국의 4.5배라고해요. 아프리카 최북단으로 유럽과 맞닿아 있으며 주교는 이슬람 국가로 머리는 유럽에 다리는 아프리카에 가슴은 아랍에 있다는 표현하는 곳이라고하네요.
그런데 우리와 전혀 다른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어 한식에 대한 데이터가 전무한 미지의 나라.
현지음식 사먹고, 가게자리 보러 가기로!
모로코 천년의 고도, 마라케시, 그 천년의 세월이 담긴, 마라케시의 중심지. 마라케시의 심장이라 불리는 곳이라고 하네요.
엄청난 인파가 일상이라는 제마 엘프나 광장.
끝에 있는 만남의 장소란 뜻의 제마 엘프나는 미로처럼 얽힌 메디나 골목길의 종점이자 수백 년간 사막을 횡단하는 유목민들의 종착지. 때문에 아직도 수많은 사람이 모이고 온갖 진기한 물건들이 모여드는 곳이라고 해요. 마라케시의 모든 것이 모인다는 초핫플 제마 엘프나.
경쟁 노점 수가 150개. 야시장 노점이 첫 장사 할 곳.
낮엔 평범한 광장이었다가 밤이 되면 세계 최대의 야시장으로 입점 노점 수가 약 150개라고하네요. 그리고 매일 밤 거대 인파들이 모인다고. 가게반 사람반, 인파가 몰리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이곳에 입점한 수많은 맛집들이 있기 때문이라고해요. 최고의 맛집들이 모인 이곳에서 150개 업체들과 매출경쟁하라!!
바닥부터 시작하는 백사장의 요식업 진검승부!! 주어진 시간 72시간 과연 해낼 수 있을지...?
장사천재 창업일지.
1. 가게 및 상권분석하기.
선 조사 후 메뉴를 선정하기. 여기서 이 메뉴 팔면 될까 하는건 안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접근하면 안되고 그 지역에서 장사가 잘 되는 집 현지인 위주로 잘되는 집을 검색해 보고 분석해 보고 현재 장사가 잘되는 가게들의 최소 객단가(구매핵)이 나오는데 단가를 보고 넣을수 있는 메뉴가 뭐 있을까??
그 단가에 맞추려고 그 지역 마트나 시장의 어떤 식재료를 쓸 수 있는지 보고 그 다음에 메뉴가 만들어지는 거라고하네요. 선메뉴 선정은 사업적으로 위험하다고 해요.
그렇게 강조했던 선조사 후메뉴 원칙.
잘되는 가게만을 조사중임, 우선 손님들의 수와 시킨 메뉴들을 보고, 객단가 계산을 위해 메뉴판을 확인 1인당 평균 구매력을 측정하는걸 객단가라고해요.
잘 나가는 집 해산물 튀김의 경우 40디르함 정도의 가격대
항아리에 고기를 쪄서 만든 탄지아는 70DH
그리고 일반적인 야시장의 주방배치는 주방을 뒤쪽으로 빼서 좁게하고 대신 손님이 많이 앉을수 있게.
그런데 백사장은 철판으로 주방을 앞으로빼서 유동인구가 많은 가게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겠다는 계획.
호객꾼이 있으면 그 가게 앞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오히려 손님들이 빠르게 지나가 버립니다. 보여주기 전략은 손님들이 편히 구경하고 들어오도록!!
백사장의 장사지론은 현지의 주변 가게들과 가격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과연 경쟁력 있는 메뉴가 될거냐!
시디가넴은 마라케시에서 가장 큰 사업자 전용 도매 시장으로 장사 좀 하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곳이라고 해요.
아프리카답게 올 로케이션이 흙바닥이에요. 길바닥이 곧 가판대.
정해진 가격이 없어 흥정이 필수입니다. 메뉴 정하기 전 현지 식자재 가격 체크는 필수죠.
이 정도면 어지간한 음식은 모두 할수 있을거 같다고 하네요.
홍고추가 1kg에 8디르함 1040원이라고 하네요. 양배추가 1통에 390원. 오이 1kg은 단돈 780원.
자꾸 소비를 부르는 아프리카 물가 클라쓰.
운동장처럼 넓디넓은 이곳에서 무거운 짐을 실어주고 운반해주는 포터.
10디르함 1300원으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다음은 고기 보러 정육점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한 할랄 고기들만 팔고 있고 돼지고기는 없다고해요.
고기는 다해서 총 12kg 약 122,200원.
그리고 일찌감치 직원을 모집한 제작진.
직원 1은 이장우.
직원 2는 뱀뱀.
직원3은 야시장 9년짬바 매니저경력이 있는 현지 남자분.
그리고 직원4는 센스가 좋았던 현지 여자분.
주방용품사러 갔는데 흥정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라고 하네요.
철판 6000DH 화구 3000DH 작업대 3500DH 싱크대 2000DH.
현재 남은 자본금은 53만원.
불고기를 잘게해서 빵 사이에 넣어주는 샌드위치를 팔기로!
모로코의 가장 보편적 요리 형태가 구이라고 해요. 우리 불고기 양념이 통하나 안통하나!
모로코의 주식인 빵은 길거리 가판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밥같은 존재라고 하네요. 흔히 샌드위치처럼 빵사이에 내용물을 채워 먹는데, 테이크아웃에 최적화된 형태라고 하네요.
고소한 모로코 빵 홉스와 달달한 한국 불고기의 만남.
그렇게 결정된 오늘의 메뉴.
손질한고기에 꿀, 설탕, 마늘, 간장, 굴소스, 파와 후추를 넣어 불고기 양념하기!!
그리고 갈비탕도 함께!!
모든 재료 준비 끝.
창업을 앞두고 여유자금이 아예 없으면 이게 엄청히 위험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하면 안된데요.
원래 일반적인 가게라면 6개월 운영 자금은 갖고 가야 하는데 남은 10200원으로 첫 장사를 해야해서 불안하다고 하네요.
테이프로 뼈대와 지붕을 세워서 후다닥 만들더라고요. 모든 작업은 단 20분이면 완성.
기존 노점이 사용하던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한 가게가 탄생합니다.
150개 업체와 매출경쟁을 해야합니다.
불고기와 갈비탕 가격은 모두 40DH.
백종원이 실제로 직접 장사하는 건 15년만에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특히나 이곳은 아무도 백종원을 모르는 백종원 불모지.
기억하자, 오늘의 핵심은 보여주기 전략!! 달큰한 냄새와 함께 고기 굽는 포포몬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고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그위에 후추도 솔솔 뿌리고!
갈비탕은 데우기만 하면 되서 신속하게 당장 나갈수 있는 메뉴죠.
그릇에 담아 파올리고 후추뿌리면 완성.
갈비탕 2개와 불고기버거 1개를 주문함.
한 가족이 들어오니깐 다들 우루룩 따라 들어오더라고요.
한가하다가도 한둘이 앉는 걸 보면 금세 몰리는 군중심리.
버거에 딸기잼 바르는데 이건 여기 분들이 단맛을 좋아한다는데 착안한거고 요새 한국 K-토스트 유행인데 한국 토스트의 장점은 단맛이 가미된 잼! 그래서 K-토스토에서 딸기잼을 가져온거라고 하네요.
빵에 딸기잼을 넣고 양파를 먼저 넣고 고기를 많이 넣어주기.
장사 15분 경과.
이렇게 바쁠때는? 즉시 업무를 분담, 장우에게 불고기 만드는 법을 알려주더라고요.
현란한 볶기 기술과 불고기 냄새로 손님들 현혹하는, 장사천재의 보여주기 전략.
지글지글 달큼한 불고기 냄새,
고기 빵빵 많이 들어있는 불고기 버거.
그리고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장사가 중단되었죠.
무슨일인걸까요?!
출처: tvN 장사천재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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