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갱년기 혈당관리에 중요한 미네랄- 아연의 중요성.

갱년기가 되면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당뇨는 뭐니 뭐니 해도 식단관리가 제일 중요하죠. 우리가 영양소라고 하면 거대 영양소랑 미세 영양소가 있는데 거대 영양소가 바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입니다. 

 

 

 

당뇨환자들이 탄수화물 대사가 너무 우세한 것이 문제인데 당뇨환자들은 미세 영양소라고 부르는 미네랄과 비타민의 절대적인 결핍과 불균형이 상당히 문제가 된다고 해요.

 세계 보건기구에서도 전 세계 인구의 25%가 미네랄 부족이라고 해요. 전 세계적인 결핍인데 많은 미네랄 중에 마그네슘도 당뇨와 연관성이 있지만 갱년기 혈당 관리의 핵심은  미네랄과 아연이라고 해요.

 

갱년기 혈당 관리를 아연을 추천하는 이유.

대사과정에 필요한 미네랄 부족이 그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특히 이 아연이 부족하면 혈당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자전거를 우리 몸속의 혈당을 일정하게 조율하는 인슐린이라고 여겼을 때 아연은 자전거 바퀴 역할을 하게 되잖아요. 아연이 없으면 우리 몸에 인슐린이 바퀴처럼 작용할 수 없거든요.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에 아연이 존재하는데 아연이 인슐린이 잘 분비되도록 도와주고 또 아무 때나 인슐린이 막 분비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아연은 혈당관리에 필수 미네랄이고 장에서 흡수되어 췌장으로 운반됩니다. 인슐린이 췌장에서 나가는 것을 막고, 인슐린 분비를 돕습니다. 

 

 

아연은 성호르몬, 성장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당뇨 위험이 높아지는 특히 갱년기 분들에게 아주 필수적인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들에게 아연이 많은 식품을 먹을 것을 권유하는데 당뇨환자들은 아연 체내 흡수율이 낮고 소변을 통해서 아연 배출이 많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고 해요. 당뇨환자들은 아연을 충분히 꼭 섭취해야 합니다. 하버드대학교 의대연구팀 2009에 따르면 아연을 충분히 섭취한 여성일수록 당뇨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해요.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따르면 아연이 부족한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이 증가했다고 해요. 아연이 결핍되면 면역시스템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거기에 염증 수치와 사망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몸속 아연 부족 신호. 아연 부족 증상.

일단 아연 부족을 알리는 신호는 바로 손에 있습니다. 손 중에서도 손톱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손톱에 흰 반점이나 가로줄이 나타납니다. 우리 손톱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연은 체내 단백질을 안정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특히 아연이 결핍되면 손톱에 있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면서 흰 반점과 흰 가로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부족 신호는 음식을 짜게 먹는 거라고 해요. 미각 세포의 생성 주기가 느려져 미각이 둔화되며 음식 간을 세게 먹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아연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후드득 떨어진다고 해요. 세포분열이 둔화되고 모발의 성장기를 짧게 해 탈모를 유발한 다 고합니다. 

 

아연이 많은 식품은 해산물, 붉은 살코기, 견과류 등에  풍부하다고 해요.

 

<출처: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