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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102화, 인도네시아 맛집 투어.

by 로토루아8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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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미식의 나라인 인도네시아 맛집 투어편.

 

인도네시아 요리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미고렝인데, 전 세계적으로 미식의 나라로 평가받는 곳이죠.  인도네시아는 약 1300종족, 650여 개 언어를 가진 세계에서 4위로 인구가 많은 2억 8천만 명인 대표적인 다종족 국가입니다.  그래서 음식 역시 다채로운 편입니다. 

 

 

인도네시아 북서쪽 말라카 해협은 지리상 많은 나라가 교역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로입니다. 

교통의 요지로 전 세계 문화와 음식이 이곳으로 지형적으로 인접한 인도 음식, 문화적 교류가 활발했던 중동 음식, 식민지 지배로 인한 유럽 음식, 다양한 음식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또한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부패를 막기 위해 향신료를 사용합니다. 거기에 튀기기까지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미식 투어 첫 번째 장소로 이동합니다. 

첫번째 장소는 파당 수*야 레스토랑입니다. 

 

 

여기는 한국으로 치면 백반집 같은 곳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백반집인 파당 레스토랑.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18가지 메뉴를 주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런 레스토랑을 파당 레스토랑이라고 부릅니다. 테이블로 서빙되는 음식을 골라먹는 시스템입니다. 파당은 인도네시아 도시 이름으로 말라카 해협 근처 위치해 수많은 음식과 문화가 전파된 곳입니다. 

전 세계 음식이 한자리에 모인 건 맞지만, 이 많은 걸 섞자니 애매해서 뭐가 맛있을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이렇게해서 생겼다고?! 하네요.

 

 

처음 먹어볼 요리는 덴뎅 발라도로, 얇게 저민 소고기를 건조해 고추소스를 입힌 요리입니다. 덴뎅 발라도의 특징이 몇 주동안 보관이 용이해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닐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장조림과 비슷합니다. 

생각과 다르게 고기가 촉촉하고 질기지 않고 오히려 부드럽게 찢어진다고 합니다. 마치 매콤한 육포를 먹는 맛이라고 하네요.

 

 

다음으로 먹어볼 음식은 삼발, 고추와 향신료를 빻아 만든 인도네시아의 고추장으로 한국의 고추다짐장스타일입니다. 

벨기에에서 감자튀김 소스도 삼발과 마요네즈를 섞어 소스를 제작한다고 합니다. 

밥에 쓱쓱 비벼서 먹기,!! 고추를 통으로 먹는 건데도 심하게 맵지 않은 맛입니다. 인도네시아 밥도둑으로 밥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딱이라고 하네요.

 

 

마지막 음식은 굴라이 오탁!!

굴라이란?? 코코넛 밀크에 고기를 넣고 끓인 인도네시아식 커리입니다. 그러나 굴라이는 일반 고기 말고도 다양한 고기를 사용합니다. 소 뇌를 뜻하는 오탁, 굴라이 오탁은 소 뇌를 넣고 끓인 인도네시아식 카레입니다. 

한국인에겐 너무나도 생소한 음식인데, 이탈리아에선 많이 먹는다고 해요.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있지만 이탈리아에선 자주 접하는 요리입니다. 체르벨로 프리토라고해서 이탈리아식 소뇌튀김 요리가 있습니다. 

 

 

푸딩같이 말랑거리는데 한국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을 것 같은 맛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진짜 고소하다고.

빠르게 다른 음식을 맛보며 폭풍 식사를 마치고, 먹은 접시 총8개만 계산합니다. 

위생적으로 좋아보이진 않는데, 요즘은 음식에 랩을 씌워서 제공되는 식당도 존재한다고 해요. 고급 레스토랑일수록 더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해요.

8가지 음식 한화로 약 21500원입니다. 25만 루피아. 엄청난 가성비라고 하네요.

 

 

 

어딜 가나 공통된 음식은 딱 하나 있는데 잔치 음식의 일종인 무무.

돌을 불에 달군 후, 그 위에 바나나잎을 깔고, 고기와 채소를 잔뜩 투하합니다. 그다음 흙을 덮어 물을 부어 마무리합니다. 

그렇게 음식을 한참 익히면, 맛있는 무무가 완성됩니다.

 

 

두번째 장소인 플라타란 다르마왕* 레스토랑으로 이동합니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플라타란 다르마왕* 레스토랑.

 

 

플라타란은 신이 가장 좋아하는 뜰이란 뜻입니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눈에 띄는 목조 가구들, 휴양지의 고급 리조트 트낌이라고 해요. 

이 레스토랑의 특별한 점은?? 인도네시아 태틀러 매거진이 선정한 자카르타 최고의 레스토랑입니다. 

자카르타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먹어 볼 메뉴는?

처음으로 맛볼 이곳의 대표 메뉴는?!

 

 

아얌 다르마왕사 한화로 약 10800원

빵가루를 입혀 튀겨 낸 닭고기에 망고와 포멜로로 만든 과일소스를 곁들인 음식입니다. 과연 레스토랑 대표 메뉴의 맛은?

닭튀김과 새콤한 소스의 조합이 유린기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잘게 썰린 고추가 더해져 새콤 달콤 매콤 완전체입니다. 

 

 

두번째 요리는 베벡 망기스 커리로 한화로 약 13000원입니다. 

정말 특이 한 게 소스 안에 망고스틴이 들어있습니다.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열대 지방의 과일. 우리나라에선 뷔페를 가야 보이는 과일인데요. 커리와 망고스틴의 조합은??

 

망고스틴의 향이 소스에도 가득인데, 커리 소스에 더해진 망고스틴의 달달함. 고소한 오리고기와달달한 커리소스가 찰떡궁합이라고 하네요. 상상도 못 한 이색적인 조합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고수가 들어있어서 많이 안 먹더라고요.

 

세번째 장소는 와룽입니다. 

어둠이 내린 뒤 찾아 갈 다음 장소는?

아구스 살림이라는 거리인데, 로컬 맛집 느낌 물씬 나는 포장마차 행렬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소규모 노점을 와룽이라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과일들과 팬케이크와 비슷한 고기와 채소를 넣은 식사용 마르타박부터, 초콜릿을 넣어 달콤하게 먹는 디저트용까지. 이미 SNS에서는 유명한 음식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는데, 팬케이크 반죽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반죽 위에는 바나나 토핑을 올리고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면??!

 

 

여기에 누텔라 바르고 연유를 추가합니다. 반으로 접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내면, 

마르타박 완성입니다.

 

 

마르타박 2개에 한화로 약 6000원입니다. 

달아서 한 입 먹으면 엔도르핀 쫙~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가볼 곳은?

두리안의 원산지가 동남아시아잖아요.  그래서 찾아온 이곳. 

 

 

두리안 거리입니다. 

깊은 풍미를 지녀 과일의 황제로 불리지만, 치명적인 악취로 근접 불가, 저도 냄새때문에 불호인데, 요즘은 냉동 두리안도 나오고 있다고 해요. 냉동 두리안은 냄새는 줄이고 당도가 높아 마치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빅사이즈 두리안 한화로 약 7000원

풀 향이 섞인 산뜻한 코끼리 응가 냄새가 난다는 톡파원, 익숙해지면 맛있다고 하네요. 

 

 

냄새만 넘기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두리안의 풍미, 입에 딱 넣는데 오히려 달콤한 향기가 난다고 하네요.

맛도 완벽한 천상의 과일. 생각보다 굉장히 크리미하고 버터를 가득 먹는 식감이 난다고합니다. 

입안을 기분 좋게 하는 부드러운 식감이라고 합니다. 톡파원은 오늘부터 두리안 극호라고!!

 

 

인도네시아 속 이색적인 음식을 만나본 하루.

 

출처: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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