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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갈 지도 96화 에게해의 하얀 보석, 그리스.

by 로토루아8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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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품은 하얀 보석을 찾아서!

하얀색은 무채색으로 분류되어 있죠. 모든색과 조화로운 가장 완벽한 색이에요. 하얀색하면 떠오르는 여행지가 있나요?

 

 

에게해 남쪽에 위치하 그리스의 섬인 미코노스는 섬 전체가 백색의 건물로 덮여있는 에게해의 하얀보석입니다. 

모든 색깔을 품는 매력적인 백색의 섬. 유지가 힘들텐데 하얀색 건물을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

지중해의뜨거운 햇살을 반사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피리우스 항구로 갑니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차로 약 1시간 소요되고 미코노스섬에 들어가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번엔 특별한 방법으로 섬에 들어가려고 한다고 해요. 

 

 

페리 이용 요금은 이코노미 좌석이 46유로로 한화로 약 66000원입니다. 

 

 

 

간단하게 음료와 과자를 먹을 수 있는 바도 있어요.

 

 

일몰을 구경하기 딱 좋은 시간이라, 바다 위를 수놓는 황금빛 카펫을 볼 수 있어요.

어느새 미코노스 항구에 도착. 

 

 

이곳 미코노스가 여름철이 되면 엄청나게 큰 파티와 클럽이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수많은 파티가 열리는 축제의 섬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럽과 바가 즐비한 미코노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을 집필한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2009년 설문을 기준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소설이죠. 

 

 

보면 그냥 투명한 술인데 한국의 소주처럼 그리스의 전통주이자 가장 대중적인 국민 술입니다. 우조에서 볼수 있는 독특한 현상이 있는데, 얼음컵에 생수를 따르고 우조 원액을 부으면?

 

 

주제에 딱 맞는 하얀색 술 우조가 됩니다. 

우조는 물이나 얼음에 희석해서 마시는 도수 높은 술입니다. 우조는 포도주를 만들고 남은 포도 찌꺼기를 이용해 만든 술입니다. 

 

 

아니스 성분으로 인해 물과 우조가 섞이면 하얗게 변해요. 맛은 박하맛 보드카라고 합니다. 보드카처럼 굉장히 독한 술인건 맞지만, 거기에 박하 같은 향신료 같은게 느껴진다고 해요.

 

 

우조랑 잘 어울리는 오징어튀김.

미코노스의 첫날밤을 기념하며 치얼스!

 

미코노스 1일차 일정 종료!

 

 

미코노스의 하루를 시작하는 장소는?

 

 

연국의 추천은 미코노스의 숙소!! 굉장히 예쁘다고, 가격은 1박에 한화 약 14만원입니다. 

 

 

마치 그리스가정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라고 해요. 감각적으로 비치된 각종 식기와 취사도구.

 

 

벽과 일체형인 식탁, 안정감있고 예쁜 식탁이에요.

편하게 쉴 수 있는 거실, 베드가 소파베드라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벽마다 장식품으로 살린 감각적인 인테리어.

하얀색이 돋보이는 포인트 컬러로 멋스러운 인테리어 완성.

그리스 전통 가옥을 그대로 살린 공간입니다. 과연 2층은 어떤 모습일까?

 

 

숙소 외관부터 내부까지 그리스 감성이 가득.

 

 

창문과 연결된 발코니가 있는데 이곳이 포인트에요!

시원한 바깥 공기를 마시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이제 숙소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인 마을 구경을 시작해봐요.

첫 번째 코스는 미코노스 호라 마을입니다.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마을의 하얀색.

호라에 다니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호라 마을의 문입니다. 언뜻 보면 다 비슷하게 생긴 건물들인데  개성이 느껴지는 형형색색의 문. 이 문들을 보러 다니는 재미가 있고, 발길 닿는 곳마다 완벽한 피사체가 되는 공간들입니다. 

 

 

골목골목이 너무 좁고 복잡하게 되어 있어 길을 잃기 쉬울거 같은데, 길을 복잡하게 만든 이유는 바로 해적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리적 특성상 해적의 침입이 빈번했던 마을, 침입한 해적이 온통 하얀색인 미로 같은 마을을 뛰어다니다 보면 방향 감각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 사이 해적을 대응할 방법을 모색합니다.  

 

 

 

다음은 리틀 베니스.

약 16~17세기 베네치아의 지배를 받던 시기에 지어진 베니스 양식의 건물들이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잔잔한 지중해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건물들.

우리한텐 유명한 손예진이 출연한 이온 음료 광고가 있잖아요. 그 광고가 산토리니에서만 촬영한 건 줄 알았는데 이곳 미코노스에서도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골목마다 청량함 뿜뿜되던 이곳.

리틀 베니스까지는 도보로 약 5분 소요됩니다. 이제는 지중해 맛깔난 음식들 먹으러 갑니다. 

 

 

연국 픽은 라*레스토랑

아름다운 미코노스 해변 앞에 위치해 눈과 입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해산물 맛집입니다. 

 

이곳에서 연국 메뉴 픽은 그릭 샐러드와 오징어 요리.

그릭샐러드는 17유로 한화로 약 24000원 오징어요리는 24유로 한화로 약 34000원 총 41유로 한화로 약 58000원입니다. 

이곳은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뷰 맛집입니다. 

 

 

방금 구워 따끈따끈한 빵, 차지키 소스에 찍어 먹기. 담백한 빵은 올리브유에도 찍어먹기!!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맛입니다. 

 

 

페타치즈가 올라간 그릭 샐러드.이 재료를 그냥 먹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고 해요.

메인 요리는 오징어 요리,  칼질을 해보니 바로 오징어의 부드러움이 느껴진다고 해요.

 

 

바다를 보면서 즐기는 맛있는 음식, 오징어요리에도 특별한 간이 안되어있고 위에 올리브유만 뿌린 정도. 신선한 재료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요리입니다. 

 

 

도보로 약 5분 걸어 그리스 전통 디저트를 먹으러 갑니다. 

 

 

이곳은 1948년에 오픈한 오래된 제과점입니다. 

이곳 그리스에서는 반드시 먹어야 할 하얀 디저트가 있거든요. 

 

 

하얀 디저트는 쿠라비에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디저트로 여름이 되면 더 이상 만들지 않고, 다음 해가 되면 다시 만들어요.

쿠라비에스 kourabiedes는 중요한 행사나 크리스마스 같은 명절에 먹는 그리스 전통 과자입니다. 1박스에 5유로로 한화 약 7000원입니다. 

 

 

 

파사삭 다 부서질 정도로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건조합니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견과류 씹히는 맛. 바로 한 입 깨물고 싶은 앙증맞은 비주얼입니다. 모든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입니다. 새하얀 슈가 파우더가 매력적인 맛있고 든든한 최고의 디저트입니다. 

 

 

미코노스섬에서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로 파라포르티아니 교회입니다. 

미코노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자 여러 나라의 건축 양식이 뒤섞인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인생샷 성지로 유명한 미코노스 랜드마크입니다. 이곳 미코노스섬이 관광지로 유명해지기 이전에 마을 대부분의 사람이 어업에 종사했다고 합니다. 안전한 항해와 무사 귀환을 기원하기 위해 지어진 교회입니다. 

미코노스 안에 400개 이상의 교회가 존재하는데 이섬을 걷다보면 작은 교회를 많이 마주치게 됩니다. 

이교회는 수많은 교회 중 가장 오래된 성스러운 교회.

 

다음장소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카토밀리.

이곳 미코노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바로 카토밀리입니다. 

 

 

카토 밀리 언덕에 있는 5개의 새하얀 풍차 지구입니다. 

미코노스섬은 바람의 섬으로 과거 미코노스 사람들은 각자의 특성을 살려서 다양한 모양의 풍차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금 남아있는 풍차는 6개 정도만 있습니다. 현재는 인생샷, 일몰 명소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최고의 일몰 포인트에 도착!

 

 

 

색다른 화이트 여행, 그리스 미코노스!

모든 색을 포용해 그 어떤 색과도 잘 어울리는 하얀색.

 

출처: 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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