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경주여행, 두번째 맛집. 경주 한우.

풍부한 목초지에서 자라서 더 건강하다! 뛰어난 육질과 고소한 맛. 먹자마자 지어지는 천년의 미소. 경주 한우입니다. 

경주는 한우가 유명해요. 

 

 

경북 경주시 ㅇ 한우 전문점.

경주 명소 보문호수 품은 뷰 맛집입니다. 

 

 

이곳은 1993년에 개업해 31년째 영업중이라고 합니다.  세월의 흐름이 증명한 경주 한우 맛집.

경주 한우가 유명한 이유가 있을까요? 한우 사육 규모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한우 생산지가 경주입니다. 

한우주먹시는 소의 간과 염통 사이의 토시살로 한 마리에 약 500g 나오는 귀한 부위입니다. 주먹만큼 나온다고 주먹시라고 불립니다. 토시살의 경상도식 이름이 주먹시입니다. 

 

한우주먹시 4개 주문합니다. 

 

 

줄지어 등장하는 22첩 반상. 고추된장무침, 소금, 파절이, 곰피나물, 무생채, 백김치, 미역줄기무침, 모둠장아찌, 마늘, 쌈장, 콩잎, 쌈무, 궁채나물, 오징어젓, 콩나물무침, 총각무묵은지, 김치, 밥식해, 어리굴젓, 쌈채소, 쑥갓무침, 갈치속젓이 나옵니다. 

 

 

한우주먹시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육즙이 풍부하고 기름기가 적은 주먹시는 겉만 살짝 익혀 먹어야 부드럽고 고소한 육즙이 많이 느껴집니다. 

참숯 위에 무심하게 툭! 올리기!

두툼하게 손질돼 스테이크 같은 주먹시, 기름기가 적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응집된 고깃결 사이로 폭발한느 육즙 폭탄. 숯 향과 육향에 한 번. 씹을수록 터지는 육즙에 두번. 쫄깃한 식감에 세번.

쉴 새 없이 유혹하는 마성의 주먹시. 소 한마리에서 주먹만큼 나오고 주먹처럼 생긴 주먹시. 돼지목살을 주먹처럼 썬 주먹고기. 육즙 가득 품은 소고기 버전 주먹고기는 소 한마리에 약 500g이 나와요. 귀한 주먹시를 먹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겉만 살짝 익힌 주먹시에 고추냉이 듬뿍, 레어로 추천!!

육즙과 어우러지는 청량한 고추냉이, 쫄깃한 식감에 먹은지 10분만에 추가 주문합니다. 한우주먹시 3개 추가 주문.

주먹시는 비교적 기름이 적어, 퍽퍽함 따위 없다고 하네요. 자극적인 맛을 감싸는 주먹시의 고소함. 살코기 사이 촘촘히 박혀 있는 마블링, 강력한 숯불로 육즙은 가두리 양식.

 

 

 

구수한 된장에 무친 상큼매콤한 고추와 감칠맛 폭발하는 각종 젓갈까지! 서산에서 공수한 탱글탱글 어리굴젓까지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입맛 사로잡는 단쫀맵밥식해!

느끼할 새 없는 한정식급 밑반찬, 

 

 

눈이 즐거운 마블링의 선명한 대비, 한우갈빗살.

 

 

숯불 위에 올리자마자 지방이 사르르 녹는다고, 곱게 으깬 구운 소금을 뿌려서 먹기.

얇게 썰어 부드러운 갈빗살, 기름져서 고추냉이와 찰떡이라고 하네요. 콩잎에 고추냉이까지 야무지게!!

 

 

짭짤 달콤한 밥식해와 고소한 갈빗살의 조화.

2차전은 한우양념갈빗살 4개 추가 주문하기.

 

 

쌈무와 파절이의 조합으로 느끼함 싹 잡아서 먹기!

 

 

노란 치자 물들인 백김치와 먹기. 반찬이 다양하니, 질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겠어요.

먹기좋게 달큰한 백김치와 갈빗살의 컬래버. 

 

 

한우양념갈빗살은 간장, 마늘, 대파 등을 넣고 만든 특제 소스에 바로 손질한 갈빗살을 넣고 버무려 제공합니다. 

 

 

즉석에서 버무려 은은한 맛의 양념갈빗살, 뜨끈한 참숯과 만나 입에서 살살 녹음. 즉석 양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깊은 감칠맛이 난다고하네요.

한우양념갈빗살 2개와 솥밥 3개, 시래기찌개 1개 추가 주문합니다. 

입안 가득 채우는 풍부한 육즙, 파채와 함께 먹기!

 

 

 

시래기찌개는 멸치로 우린 육수에 손질한 시래기, 된장, 마늘, 고춧가루 등을 넣고 끓여 만듦니다. 솥밥이랑 같이 먹는 시래기찌개. 

 

 

솥밥에 누룽지가 너무 잘 만들어졌네요?! 엄마가 자주 해 주시던 집밥 스타일의 시래기찌개는 찐한 멸치 육수에 1차 감동.

얼큰하고 시원한 시래기찌개 국물에 할머니의 손맛이 떠오르는 깊은 맛이라고 해요. 

 

 

꼬들꼬들한 시래기에 더해진 진짜배기국물.

국물 먹고 쌀밥에 갈비 올려 한입 먹기.

 

사장님 추천은 안창살! 그래서 양념갈빗살 2개, 안창살 2개 한우물회 1개, 비빔냉면 1개를 추가 주문합니다. 

 

 

김에 시래기와 밥 싸서 먹기!! 씹을수록 퍼지는 시래기의 구수함에 김하고 잘어울린다고 해요. 탁월한 조합을 자랑하는 김과 쌀밥과 시래기.

 

 

탱글한 소면은 보너스, 상큼한 물회 육수. 시원하고 달달한 감칠맛이 넘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육회는 시원하게 먹는데 차가운 육수와 만나 더욱 탱글쫄깃합니다. 

 

 

토실토실 두툼하게 구운 안창살은 소금에 콕 찍어서 한입먹기.

소금이야 말로 고기엔 최고죠. 혀끝까지 깊은 육향이 퍼진다고,  주먹시와 비슷해보이지만, 맛은 천차만별, 

 

 

안창살에 비냉으로 돌돌 말아서 한입 먹기. 육향에 새콤매콤한 냉면은 환상의 컬래버.

언제 먹어도 맛난 냉면에 고기. 씹을수록 고소한 육즙이 퍼져나온다고 하네요. 한번에 우걱우걱 먹어야 더 맛난데요.

 

가족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경주!

 

 

추억의 별미인 설탕 뿌린 누룽지. 

 

경주 한우 최고의 맛은? 해준은 양념갈빗살, 프콘은 솥밥과 양념갈빗살, 민상은 주먹시!

 

출처: 맛있는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