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이보은의 진미채김무침 레시피.

저는 진미채를 별로 안 좋아해요. 양념은 맛있는데 먹다 보면 이에 다 끼고 딱딱한 것도 있고 막 이러니깐 있어도 안 먹게 되더라고요. 이보은 님은 김도 함께 넣어서 만든다고 해요.

 

 

 

이보은의 진미채 김무침 레시피.

• 직화로 구운 곱창김 또는 일반 김밥김, 마른김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양념을 하는 김무침엔 조미김 대신 마른 김을 준비해주세요. 직화로 굽기 어려우면 마른 팬에 구워주세요.
• 김 10장을 사 등분해서 잘라준 뒤 비닐봉지 안에 넣어 부숴주세요. 손으로 찢는 것보다 봉지에 넣는 게 더 잘게 부서지고 그렇게 부서진 김은 양념이 잘 배고 식감이 좋다고 해요.
• 큰 볼에 진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진간장과 국간장 둘 다 넣으면 같이 넣으면 감칠맛과 풍미가 좋아집니다. 맛술 2큰술에 매실청 2큰술을 넣어주세요. 김무침에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요. 설탕의 서걱거림이 김무침의 식감을 해치게 됩니다.  매실청이 없다면 물엿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2큰술을 넣고 섞어주세요.
• 부서진 김도 넣어주세요.
• 진미채가 가진 특유의 단맛이 있기 때문에 조미된 진미채를 물에 헹궈 단맛을 없애주세요. 물에 헹군 진미채는 물기를 꽉 짠 후 2cm 정도의 길이로 자른 진미채 100g을 넣어주세요.
• 청양고추 2개를 다져서 넣어주세요. 청양고추씨까지 넣어주세요.
• 양념이 골고루 배게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 다진 홍고추 1개를 넣고 무쳐주세요.
• 참기름 1큰술, 깻가루 1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무쳐주세요.

 

진미채김무침

 

김밥 속을 진미채 김무침으로 채워도 좋고 주먹밥으로도 딱이라고 해요. 구운 두부와 진미채 김무침과 함께 먹어도 좋아요. 겨울 제철 방어회랑 먹어도 너무 좋겠다고 하네요.

 

<출처: MBN 알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