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무에 싸인 비경, 신비한 전설이 있을 법한 이곳은?
이곳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유럽의 알프스라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영남알프스,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 일대의 해발 1000m 이상 산지에 붙은 별명.
울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을 잇는 31번 국도.
부산, 울산, 경주, 포항을 거쳐 강원도 내력까지 잇는 바다와 내륙이 만나는 두 번째로 긴 국도 여행입니다.
여행의 출발점은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울산.
해산물이 풍부하고 내륙의 음식 문화도 발달한 곳. 31번 국도 먹트립인 울산.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원조 노포집부터, 다채로움이 가득한 울산.
그런 고정관념을 깨뜨릴 열정적인 울산 음식들. 열정적으로 먹고, 열정적으로 감탄하고 그야말로 열정이 가득한 울산.
열정 가득한 울산먹트립 출발.
여기가 언양 불고기의 고장.
울주 한우 불고기 특구로 영남 알프스의 고봉과 기름진 평야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축산업이 발달. 곳곳에 포진한 한우를 이용한 곰탕집과 불고깃집들.
언양알프스시장은 1915년 개설되어 100년 전통을 가진 언양장을 이어받은 유서 깊은 전통시장입니다.
예로부터 교통의 요충지였던 언양, 청도. 밀양, 동래, 양산, 경주, 영천, 울산 7개 고을의 산물이 모이는 7읍장.
싱싱한 해산물과 진귀한 특산품까지 발길 닿는 곳마다 고소한 추억의 맛이 가득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전통시장.
걸쭉한 콩물 얻어먹기.
우무묵이 들어간 구수한 콩물, 어머님들의 추천 메뉴는?
소머리 국밥을 추천한다고해요.
바로 싸서 먹는 미니 우엉 김밥은 정말 맛있죠.
그리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소머리 국밥. 그리고 언양불고기도.
한국엔 3대 불고기가 있죠. 서울, 광양, 언양이 있는데, 서울식 불고기는 고기, 채소, 육수,당면을 전골냄비에 넣고 끓이는 스타일이고, 광양식 불고기는 얇게 저민 소고기를 간장 양념해 화로에 바싹하게 굽는 스타일, 언양식 불고기는 소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해 뭉쳤다가 석쇠에 넓게 펴 굽는 스타일입니다. 지역마다 특색이 다른 불고기.
불고기의 도시에서 특별한 맛을 찾는게 관건, 한 집 건너 한 집이 언양 불고깃집.
현지인이 추천하는 언양 불고기는 과연?
현재 시각 오전 10시, 가게 영업 1시간 전.
이름은 기와0
이곳도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고 하네요. 한옥이 지어진지 100년이 넘었고 음식점을 한 지는 40년이 됐다고, 과거 천석지기의 100년 된 한옥, 고풍스러운 소나무가 있는 한국의 미가 담긴 정원입니다. 이제는 한국의 맛을 담는 한옥.
이미 현지인들에게는 유명한 곳. 과연 맛도 그만큼 놀라울까?
1960년대에 고속도로 건설한다고 노동자들이 엄청나게 투입됐는데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건설 노동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언양 불고기. 그후 언양 불고기가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탔고,
언양 미나리는 임금님 수라에 오르던 진상품으로 쌈으로 고기랑 싸서 먹으면 맛있다고해요. 울산 태화강에서 미나리라고 해서 굉장히 유명하다고 언양 미나리는 태화강 지류인 남천 지하 130m 청정수로 재배로 재배한다고 합니다. 향긋하고 연한 줄기가 특히 일품이고, 물 맑고 깨끗한 언양의 특산품입니다. MZ와 AZ 모두에게 좋은 언양 미나리.
이곳 불고기는 등심하고 여러가지 고기를 다 골고루 섞는데, 그래서 기름기가 좀 있고, 고소한 맛과 육즙의 비결은 등심 비율이 50%. 좋은 재료가 좋은 맛을 만든다.
고기가 얼린 게 아니라 생고기로 나와서 신선한고기를 많이 쓴다고 보면 됩니다. 한우 고기 제일 좋은 것을 가지고 와서 양념도 간단한 양념으로 깔끔하게 고기 맛을 살리면서 양념 간을 한다고 해요. 재료는 신선하게 양념은 간단하게! 언양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맛!!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하게 만든 언양 불고기입니다.
고기 먹을때 기름이랑 먹는 거 추천하는 사장님, 언양 참기름하고 같이 먹기!
사장님 추천 쌈조합은 파무침, 고기, 버섯,넣고 싼 불고기 한 쌈.
참숯으로 구워 숯향이 많이 나는데 마지막 맛의 비결은 참숯. 참숱에 고기를 구우면 고기 기름이 약간 떨어지는데 참숯에 고기기름이 떨어지면 참숯의 향이 고기로 올라와요. 그러면 참숯의 향과 고기 기름이 배서 한층 더 맛있어집니다.
전남 무안군 몽탄면에서 먹었던 것, 짚불 향이 확 왔는데 얘는 참숯 향이 확 온다고.
참숯 향에 얻어맞고 은은한 고소함으로 마무리. 전라도를 대표하는 향은 짚불 향이고 경상도는 참숯향! 불향에 따라 전혀 달라지는 고기의 맛.
광양은 훨씬 얇고, 훨씬 바삭한데 그런데 언양은 육즙이 터진다고. 한우구이에 가까운 언양 불고기. 국물 없이 바싹하지만 육즙은 풍부하게! 좀 달다고 느껴지면 참기름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불고기의 맛을 살리는 고소한 참기름.
절반 이상이 등심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 기름이 쏙 빠져 느끼함은 제로. 그래서 참기름을 찍어도 느끼하지 않다고 하네요. 참기름의 고소함으로 불고기의 풍미를 더하다!!
한국의 미와 전통이 느껴지는 이곳에서 임금님 부럽지 않은 고급스러운 한상. 전현무 강추는 불고기에 미나리를 얹고 새송이버섯을 더해서 먹기!
미나리 향과 마늘의 알싸한 향과 상추는 도울뿐. 양념의 최소화로 순정파라면 현무처럼 먹어보기?!
여행의 시작을 알린 언양 불고기 브런치.
출처: 전현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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