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비보기

톡파원 25시 독일의 아우토반 휴게소.

by 로토루아8 2024. 1. 7.
반응형

산다라 박이 스케줄 이동 중 이탈리아 휴게소에 들르게 됐는데, 세상에 음식이 형편이 없었다고 하네요.

 

 

보통 밤에는 휴게소 식당이 닫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는 알베르토. 밤에 파는 음식은 파니니나 샐러드라고 해요. 그리고 낮에 파는 음식은 다르다고. 심지어 고기를 구워주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매운 해산물탕인 카추코라는 이탈리아 리구리아주의 전통 해산물 요리를 추천한다고 하네요.

 

한국 휴게소는 복합 문화 공간이죠.  그런데 유럽 휴게소는 잠깐 들르는 곳이에요. K-휴게소 필수템은 선글라스, 모자 그리고 트로트 메들리, 등산용품과 박판호 크림도 있죠. 

 

아우토반의 나라 독일의 휴게소로!! 독일 톡파원은 정준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속도로인 독일 아우토반. 한 번쯤은 달리고 싶은 자유의 공간이죠.

아우토반 개념의 첫 제시자는 자동차 발병가인 카를 벤츠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벤츠 맞아요!! 시속 6km 속도 제한에 고민이 많았던 벤츠는 문뜩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자동차 시승식에 내무장관을 초대했고, 시승식 중 우유 배달 마차가 차를 앞지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아우토반.

뉘른베르크에서 뮌헨까지, 아우토반 위를 시원하게 달릴 겁니다. 중간에 아우토반 휴게소도 둘러볼 예정입니다. 

 

 

124km로 달리는 중, 아우토반= 고속도로로 독일 고속도로 모두 아우토반이에요.

아우토반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 번째는 모든 아우토반이 무제한 속도는 아닙니다. 전체 아우토반 길이가 약 13000km입니다. 전체 아우토반 중 30%는 속도 제한이 존재합니다. 급커브이거나 , 공사 구간등 위험한 구간에는 상황에 따라 속도 제한이 존재합니다. 권장 속도는 시속 130km 입니다. 

무제한 속도 구간을 알리는 표지만이 있는데, 흰색 바타엥 검은 대각선이 있어요.

 

 

대형 화물 운송 차량 뒤에는  호위 차량이 따라간다고 합니다. 화물 크기와 경로에 따라 호위 차량이 동반됩니다. 

두번째 특징은 톨게이트가 없습니다. 독일은 게이트 자체가 없어요. 일반 도로에서 아우토반으로 자연스럽게 진입이 가능합니다. 톨비는 없고 모두 세금으로 충당됩니다. 

인접한 국가가 많은 독일, 주변국 사람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해요.

 

 

자국 톨게이트를 피하기 위해 우히하여 독일 아우토반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잦은 이용으로 도로가 막히거나 손상되기도 한다고해요. 그래서 외국인 통행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세번째는 오토바이 진입이 가능합니다. 무제한 도로이기 때문에 바이커들도 질주가 가능합니다. 사실 이건 한국의 신기한 점인데 한국은 추월 차선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위험하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비판의 대상은 아니고 문화의 차이라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추월 차선을 화장실로 생각한다고 해요. 잠깐 추월을 하고 빠져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추월 차선을 주행 차선처럼 사용하는 한국. 오른쪽 추월도 절대 안됩니다. 추월할 때는 무조건 왼쪽 차선에서.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양방향 추월.  추월 차선 개념이 명확해 유럽 고속도로가 더 안전하다고 해요.

 

 

최고 속력으로 달리는 아우토반.

 

 

도로가 몇 차선이든 상관없이 응급 차량 이동을 위해 1~2차선 사이를 비우는 것이 원칙입니다. 

정체구간 진입 시부터 비워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소리가 나면 비켜주는 한국과는 다른 방법이죠. 아우토반 위를 달리고 달려 휴게소 표지판이 나타납니다. 아우토반 위 미래형 휴게소, 뤼르홀젠 웨스트 휴게소입니다. 

 

 

뮌헨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2017년에 개설해 최근에 지어진 미래형 휴게소. 주차장 지붕 위 태양광 발전 시설로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해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 전기, 수소 충전까지 가능한 친환경 휴게소입니다 .

보통 독일 휴게소에 오면 입구에 주유소가 있습니다. 

 

 

한국은 휴게소 출구에 위치해 있죠.

옥탄가는 연료의 품질을 측정한 수치로 옥탄가가 높을수록 좋은 연료입니다. 

 

 

프랑스 주유소에 가솔린이라 표기된 연료를 발견, 프랑스어 사전은 gazole이 경유, 디젤유입니다. 프랑스어로 경유입니다. 프랑스에는 경유가 gazole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휘발유는 essence 입니다. 프랑스 주요소 이용 시 주의해 주세요.

독일은 주유 휴 따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라 원하는 만큼 레버를 당겨 주유해주세요.

 

 

휴게소 내부로 들어와서 15번에서 주유했다 하고 계산하면 됩니다. 1리터에 3200원 13리터 주유한 가격은 한화로 약 42000원입니다. 일반 주유소에 비해 주유비가 비싸요. 

별도의 통행료 없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고속도로. 유럽에선 고속도로 주유비가 비싼 편이에요. 한국 휴게소 물가도 시중보다 조금 비싼 편이잖아요. 유럽 휴게소는 시중보다 약 3~4배 비싸요. 

 

 

차량에 필요한 물품부터 다양한 놀이 시설까지 존재합니다.  휴게소에서 처음으로 들를 곳은 바로 화장실이죠.

 

 

한국과 달리 휴게소 내부에 있는 화장실 사용료는 약 1400원입니다. 

 

 

티켓을 사용해서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고 해요.

 

 

앞에서면 자동 로그인되고 시작과 동시에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다고 해요. 청결도와 재미 둘 다 잡은 화장실.

 

 

휴게서의 꽃인 다양한 먹거리!

한국에 비해  먹거리가 많고 다양한 건 아니지만 소시지, 슈니첼, 독일 대표 요리가 항시 대기해 있습니다. 

 

 

화장실 이용 후 받은 종이가 있는데, 휴게소에서 무언가를 구매 시 종이를 제시하면 1유로 약 1400원 할인이 됩니다. 

음식 구매 시 화장실을 무료 이용한 셈이죠.

 

 

텍스멕스 박스는 약 14000원으로 나초와 콩고기를 넣은 특별한 감자튀김입니다. 주식보단 곁들여 먹거나 간식으로 추천한다고 해요. 시킨 메뉴에 다 감자튀김이 들어 있더라고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속도로, 아우토반, 시원하게 달리며 휴게소까지 제대로 즐긴 시간입니다. 

 

출처: 톡파원 25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