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의 햄버그스테이크 레시피.

새로운 밥도둑의 탄생 햄버거 스테이크라고 해요. 경양식 함박 아니고 어남 선생만의 한국식 햄버거 스테이크입니다. 생각보다 만들기 간단해서 만들어 먹어도 좋을거같아요.

 

 

 

류수영의 햄버그스테이크 레시피.

1. 돼지고기는 지방이 적어 퍽퍽한 뒷다릿살 대신 앞다릿살 다짐육으로 사용해주세요. 지방이 적은 시판 다짐육을 사용할 때는 삼겹살 두줄을 섞어서 써주세요. 1인분에 다짐육 200g입니다. 

2. 다짐육을 꾹꾹 눌러 펴고 소금 1꼬집, 간장 1t 전분 1t를 넣고 고기가 잘 뭉칠수 있도록 정당히 치대 주세요.

 

 

3. 5cm 더 두꺼운 두께로 만들어주세요.

4.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강불로 익히면 쉽게 타요.  이렇게 두툼해도 약불에 구우면 20분이면 완성입니다. 

 

 

5. 고기가 자글자글 끓는 느낌으로 약불에 익혀주세요. 3~4분에 한 번씩 뒤집어주세요. 

 

 

6. 10분이 지나면 풍미를 올려줄 생강을 넣어주세요. 큼직하게 세 조각으로 썰어 기름에 넣어주세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은 뒤 생강을 넣어야 잡내 제거가 효과적이에요. 고기가 두툼하니 옆면도 꼼꼼하게 구워주세요.

7. 치즈를 넣기 전에 불을 끄고 잘 익은 스테이크 위에 노란 치즈를 올려주세요.

 

 

8. 뚜껑을 덮고 치즈가 녹으면 끝이에요. 잔열로 5분 익히면 완성이에요.

 

 

9. 소스는 간장, 설탕, 소금, 마늘, 생강에 꽈리고추를 넣어 만들어요. 햄버거 2개에 꽈리고추는 12개예요. 마늘은 3~5개 편 썰어주세요. 달군 팬에 마늘을 편 썰고  기름을 넣고 익혀주세요. 생강은 큼직하게 편 썰어주세요. 생강은 풍미만 입히고 건져내기 때문에 크게 넣어주세요. 생강이 어느 정도 익으면 투명해져요. 마늘과 생강이 이기면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물 반 컵을 넣고 졸여주세요.

10. 꽈리고추를 포크로 찔러서 손질한 후 볼에 담고 끈적한 소스를 위해 전분 한술을 넣고 섞은 뒤 꽈리고추를 소스에 넣고 졸여주세요. 뚜껑 덮고 5분간 끓여주시면 돼요. 청양고추로 매콤함과 깔끔함을 살려주고 후추도 넣어주세요. 식초 두 방울을 넣으면 풍미도 좋아집니다. 

 

 

소스에 밥만 비벼도 한 끼 뚝딱이예요. 달걀프라이만 하나 올리면 든든한 꽈리 간장 달걀밥으로 먹어도 좋다고 해요.

 

 

밥을 모양을 잡아 놓고 그 위에 함박 올리고 달걀프라이 올리기. 여기에 매콤 달콤한 꽈리 간장소스도 듬뿍 넣어주세요.

꽈리고추가 소스의 맛을 매콤 깔끔하게 잡으니 듬뿍, 기름기 풍부한 햄버거에서 육즙이 뚝뚝!! 매콤 아삭한 꽈리고추가 느끼한 맛을 잡아 질리지 않는 꽈리 한 함박입니다. 

 

<출처: KBS2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