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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마이 리틀 자이언트 재미있어요.

by 로토루아8 2017.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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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이에요. 평점은 낮게나왔지만 저라면 높은 점수를 주겟습니다. 포스터만 보고는 거기다 디즈니 영화니 그냥 애들을 위한 영화인가보다하고 말았는데, 평을 읽다보니 너무 보고싶어졌습니다. 10살인 소피는 런던 고아원에서 살고있는데 새벽 3시가 되어도 안자고 돌아다니다가 거인을 보게됩니다. 그래서 그 거인은 어쩔수 없이 소녀를 데리고 자기가 살고 있는 거인나라로 데리고 옵니다. 7미터나 되는 키를 가지고 있지만 거인나라에서는 정말 작은 키라고 합니다. 예전에 거인이라고 잡혀서 동물원에 하마 옆에 묶여있던 적이 있던지라 나머지 거인들은 사람을 싫어합니다. 착한 거인이라고해서 소피는 그를 BFG라고 부릅니다. 전에 남자아이를 데리고 왔었지만 들켜서 거인들이 그 아이를 잡아먹어 그래서 7미터인 작은 거인은 그들의 죄를 위해서 자기는 꿈을 모아 사람들에게 꿈을 나누어줍니다. 남자아이에게서 글과 문법을 배워 말을 하지만 작은 거인은 문법을 틀리게 말합니다. 아니면 말을 바꿔서 말하거나 처음엔 틀렸다면서 지적해주지만 나중엔 그런 말들이 듣기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작은 거인은 세상 어떤 것보다 칭찬의 말이 정말 행복하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계속 괴롭히던 거인들은 없애주기 위해서 꿈을 만들어 영국 여왕님이 꿈을 꾸게 한 후 만나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래서 막 총쏘고 싸우는 줄 알았더니 아니더군요. 그리고 잡아가서 거인들을 죽이는 것이 아닌 무인도에 그들을 놓아줍니다. 아마도 어린이들도 보는 애니메이션이라 훈훈하게 마무리 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혼자 남은 거인나라에서 토마토도 재배하고 다른 맛있는 채소와 과일을 길러서 먹습니다. 그리고 작은 거인은 아무리 작은 소리라도 다 들을 수 있다는 말을 기억하고 소피는 영국여왕과 함께 살면서 창문을 열면서 그에게 인사를 합니다. 특별한 능력이나 재주가 있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겉모습이 다른 그들은 서로 지내면서 교감을하고 친구가 됩니다. 우린 항상 겉모습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데 말이죠. 첫인상이 결정되는데 3초밖에 안걸린다고 합니다. 너무도 쉽게 사람을 판단해 버리죠. 하지만 같이 시간을 지내고 겪어보면 자신의 첫인상이 잘못된 판단임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쓰다보니 배가 산으로 가버렸네요. 아이와 함께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입니다. 영상미가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거인나라에서 보이는 꿈들이 보여있는 나무에서 마지막 거인들이 남겨지는 무인도가 있는 곳까지 정말 멋지더라고요. 소녀는 꿈을 꾸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꿈은 짧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거인은 꿈에서 들여다보면 전혀 짧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피의 꿈도 가지고 오죠. 꿈은 좋은거, 나쁜거 여러가지 있지만, 우리 삶의 연장선이고 별개로 비춰지는 건 아니라고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소피가 가장 금색의 찬란하게 빛나던 꿈이 마지막에 이루어진 것 처럼, 우리에게도 꿈을 꾸면 언젠가는 이루어질 거라는 메세지를 남겨주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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