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가 나와서 아무생각없이 선택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헝거게임에서 너무 재밌게봐서 너무 큰 기대를 했었나봐요. 뻔히 다음 스토리가 보이는 영화라 좀 그렇긴 했습니다. 120년 뒤에 도착하는 비행선에 타게 된 사람들중에 갑자기 기계의 오류로 한 남자가 깨어나게 됩니다. 혼자서 이런 저런 생활을 하지만 쓸쓸함과 외로움을 그를 견디게 힘들게 하죠. 그럼 맘에드는 여자를 찾아 깨어서 같이살면되지 하고 생각한 순간 운명의 여인을 보게 되고 그녀를 깨우게 됩니다.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면서 원망했지만 그 둘은 서로 좋아지게 됩니다. 저런 비행선에 타서 내가 먼저 깨어났다면 저는 저렇게 혼자 하루이틀을 보내다고 너무 외로워서 사람들을 다 깨웠을 지도 모르겟네요. 사람들이 다 깨어났다면 에너지 고갈로 먼저 다들 죽게 되겟지만, 내 맘에드는 몇몇만 깨워야겠군요. 그치만 중요한 관리실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는데 비행선에 하나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승무원중에 젤 높은 분이 갑자기 또 잠에서 깨어나게 되고 출입할 수 있는 출입권을 그들에게 건내고, 그 분은 수면중 깨어난 부작용으로 죽게 됩니다. 아직 90년이나 더 가야 도착한다는데, 갑자기 비행선에 문제가 생기고 그 둘이서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에게 깊이 사랑을 느끼게 되고 한명은 다시 수면상태로 들게 할수 있는 기계가 하나 있어 남자는 여자에게 양보하지만 여자는 잠을 자는 대신에 그 남자와 인생을 함께 하기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행성에 무사히 도착하여 수면에 있던 사람들 모두 깨어나서 도착하고 메세지를 듣게 됩니다. 그 둘은 행복한 인생을 보냈다고 운명의 사람을 만나 행복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도 즐기라고합니다. 만약 그 둘이 깨어나지 않았다면 무사히 도착햇을까요? 그리고 중간에 깨어난 그 승무원분이 아니었다면 그 탑승자 전원은 비행선이 폭파되어 다 죽었을 겁니다. 기대가 너무 큰 탓인지 뻔한 스토리가 다 보여서 였는지 저는 실망이 좀 크네요. 하지만 아무생각없이 시간때우기로 보실거라면 괜찮겟지만, 추천하진 않습니다. 그 두사람이 생활하면서 전기를 사용할텐데 그 비행선은 전기랑 음식들이 90년을 사용할 만큼 충분히 다 들어있던 것일까요? 음식을 만들어주는 기계같은 것은 탐나더라고요. 혼자 있으면 음식 해먹는게 너무 귀찮더라고요. 남자가 처음 깨어났을 때는 기계를 사용할 줄 몰라서 커피만 마셨는데, 여자분은 근사한 식사 한 쟁반이 나오더라고요. 기계치면 좋은 기능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는거, 요즘 절실히 느끼지요. 스마트폰만해도 좋은 앱과 기능이 너무 많은데 몰라서, 누가 알려주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게 되잖아요, 근데 또 한편으론 너무 편하고 좋아져서 몸이 게을러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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