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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쇼퍼홀릭이 주는 교훈.

by 로토루아8 2017.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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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어릴때 쇼핑하는 여자들을 보고 돈도 필요없고 매직카드 하나만 있음 뭐든 다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커서는 12개의 매직카드를 가지고 쇼핑을 한다. 다 비싼 값을 한다. 남자는 나랑 안맞는다고 교환할 수 없지만 캐시미어니트는 나와 맞이 않으면 일주일 안에 교환하면된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깐 고지서가 날아온다. 옷에 맞는 구두를 사야하고 그 옷엔 또 스카프가 필요하고 소비에 소비를 부르게 된다. 하지만 다니던 직장도 없어지게 된다. 패션을 보는 재미또한 있습니다. 주인공은 힘들겟지만 보는 우리에겐 즐거움을 주네요. 세일이라는 문구를 보고 들어간 매장에 초록색 스카프를 한 마네킹이 레베카에게 이것은 꼭 필요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면접에 자신감을 준다고 꼬십니다. 사기로 결심하지만 이미 카드는 정지되어있어서 현금으로바꾸려고 간 곳에서 어떤남자가 필요한 돈을 줍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면접보는 곳의 상사입니다. 성공하는 재테크라는 잡지인데 들어오면 패션잡지와 같은 계열이라고 합니다. 면접은 망쳤지만 친구가 주식투자를 패션에 비유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적어보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리곤 글을 우편으로 보내고 합격하게 됩니다. 카드값이 너무 밀려서 카드회사에서 독촉이 오고 레베카는 피해다니고 있는 중에 절친인 친구는 심각하다면서 충동구매를 억제하는 법이란 제목의 테이프를 사서 봅니다. 물건을 정리하기도 하고 쇼핑중독인 사람들을 치료하는 모임에도 나가보자고 합니다. 쇼윈도의 옷은 무시하고 다니랍니다. 그런데 계절마다 예쁜 옷들이 너무 많아요. 올 겨울엔 덜 추워서 그런지 눈에 들어오는 코트도 많고 색감도 왜 이렇게 이쁘고 같은 색도 디자인이 달라 같은 카멜샛도 다 느낌이 달라요. 결국 그녀는 친구의 결혼식에 입을 옷을 중고매장에 팔게되고 친구에게도 실망감을 주게 됩니다. 레베카가 쇼핑을 하는 이유는 쇼핑하면 세상이 더 나아보인답니다. 하지만 그때뿐이고 또 쇼핑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거짓말을 했던 모든 것이 들통나지만 레베카는 원하는 잡지에 알뜰하게 패션코디하는 글을 쓰게되는 스카웃제의를 받게됩니다. 하지만 마음이 불편하다고하면서 거절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 상처를 주게되었다는 것을 반성하면서 그동안 산 물건들을 경매로 팔게됩니다. 그리고선 카드값은 다 갚게되고 그녀는 그린스카프와 함께 남자도 다시 돌아옵니다. 해피엔딩이네요. 이제 더이상 쇼핑중독이 아니고 쇼핑을 안하니 시간이 많이 남아돌아 자기계발도하고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고합니다. 집이 좀 지저분한 것 같아서 요즘 정리중에 있거든요. 안보는 책들도 정리하고 안쓰는 물건들도 버릴건 버리고 팔수 있는건 팔고하면서 정리하는데 도무지 줄어들지 않네요. 버리는 만큼 물건을 사서 그런가봅니다. 예전엔 쿠폰을 주거나 세일하면 싸게 사니까 좋은 줄알고 그냥 구매해뒀습니다. 하지만 식품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지나기가 일수고 옷의 경우는 유행이 지나기도하고 전자제품도 기능이 떨어지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어떻게 소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 필요할 때 사서 쓰는게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것이 왜 꼭 필요한지 집에 같은 것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며칠을 고민 한 후에 결제하곤 합니다.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충동구매를 한 경우에는 물건을 받아보고나 결제한 후에 후회를 하곤 하기때문에 더이상 그러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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