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에게 최고로 주어지는 찬사가 리리코 스핀토라고 합니다. 리리코 스핀토라고 불리는 한국인 성악가 배재철은 유럽 오페라 스타이다. 오페라 공연을 주도하는 회사를 차린 일본인 오페라 기획자 코지 사와다는 배재철에게 일본에서의 공연을 제안하고 그 둘은 친구가 되기로한다. 그리고선 독일에서 주인공으로 오페라를 준비하던 중에 목에 이상이생겨 병원에 가보니 암이라고한다. 암을 제거하면서 성대를 건드려 말하기 조차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자포자기하고 방황하고 있었는데 재철의 부인도 오페라를 할 수 있지만 무대 공포증이 있어, 자신의 길은 포기하고 재철의 뒷바라지를 도와주며 만족하고있었다. 독일서 준비하던 오페라 상대역 여자가 재철에게 말한다. 나에게 말했드니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했으니 증명해보라고, 다시 재철의 음반을 내고픈 코지 사와다는 재철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연락이 안되자 직접 찾아가 만나보게된다. 아내에게 얻은 성대회복에 유명한 이름의 일본 의사가 있는 것을 보고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다시 수술후 목소리는 어느정도 회복되지만 암제거를 수술하면서 횡격막쪽 신경이 마비되어 호흡을 길게 하기가 힘들었던 것, 하지만 코지와 부인의 믿음으로 다시 한발자국 내밀게된다. 오페라란 진심으로 노래하면 사람들이 그 진심을 듣게되고 누구나 공연의 주인공이 된다고 한다. 영화 끝부분에 나온다 배재철씨는 그 후에도 계속 오페라 공연을 하고 있고, 지금은 마비되었던 횡격막도 원래대로 돌아왔다고한다. 사람의 몸은 정말 신기한듯 하다. 꾸준히 노력하면 더 나빠지지 않으니, 정직하기론 최고인 것같다. 조금 무리하고 힘들일을 하면 피부에 뭐가 나거나 몸이 아파서 우리에게 신호를 하니 말이다. 배재철 역으로 유지태씨가 연기했는데, 왜 이영화가 이름을 알리지 못했는지 아쉬운 영화이다. 유지태는 실제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1년 동안 하루 4시간을 오페라를 연습했다고 한다. 그리도 조금 능력이 있으니까 영화처럼 부를 수 있는 거겟죠? 5년전부터 다큐멘터리에 나온 배재철의 모습을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지고 거기다 유지태씨의 노력이 보태져서 나온 멋진 영화입니다. 오페라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오페라에 조금 관심이 가요. 마지막에 부른 노래는 어메이징 그레이스로 많이 들어본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런 영화들이 명절 특선 영화로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지태씨 나오는 영화는 재밌고 감동도 있고, 연기력도 좋은데 조용히 사라졌던 영화들이 많았네요. 전에 본 스플릿도 저는 재밌게 봤었거든요. 아직도 봐야할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 좋으네요. 개인적인 견해에 글재주도 형편없어서 글이 엉망이지만, 매일 쓰다보면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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