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222화. 단 음식이 당기는 이유. 쾌락적 식욕.

고구마 맛탕, 탕후루, 크룽지, 식후에 디저트를 그렇게 많이 먹게 되죠?

 

우리가 식후에 디저트가 당기는 원인은? 단 음식이 당기는 이유는?

배가 부른데도 디저트가 당기는 이유는 생리적 배고픈 현상이 아닌 쾌락적 식욕 때문입니다. 

쾌락적 식욕은 허기, 생존과 상관없이 먹을 때의 즐거움을 뇌가 기억했다 다시 찾는 욕구입니다. 단 음식에 중독된 뇌가 가짜 배고픔을 유발합니다. 배부른 상태에서 음식을 더 섭취하면 먹는 양이 점점 더 증가하게 되고 과체중, 비만을 초래하게 됩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단 음식에 중독되고 있는 것이죠. 

 

 

식욕을 촉진하는 가짜 배고픔이 우리 몸속에도 존재합니다.  바로 혈당이죠.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 시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촉진합니다. 

인슐린 다량 분비로 급격히 혈당이 저하되는데 뇌는 배고픔으로 인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식욕 증가로 체중 관리에 실패하게 되는 거죠.

 

비만을 관리하지 못해 치명적인 질환을 앓고 있다는 한 사례자가 있습니다. 

 

 

살이쪄서 매일 운동을 한다는 59세 이정민님.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밥을 빨리 먹는게 습관이 되었다고, 살은 뱃살이 가장 고민인데, 치솟는 혈당도 고민이라는 그녀.

 

 

살이 찐 후 당뇨병에 진단을 받았다고 해요. 체중을 잡기 위해 그녀가 개선하고 있는 건 바로 식단!!

 

 

나물과 생선등 한식 위주로 챙겨 먹는 중이라고 합니다. 

 

 

 

허기를 달래줄 간식으로 우유와 시리얼을 말아 먹더라고요. 차라리 밥을 배부르게 드시지.

참지 못한 식욕으로 반복되고 있는 체중 관리의 악순환.

 

 

 

살이 찌니까 없던 병도 생기고 몸이 망가져서 힘들다는 그녀.

진짜 이 밥먹고난 식욕은 어떻게 잡아줘야 할까요?

 

출처: 알콩달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