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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1화. 남프랑스. 캠핑코스

by 로토루아8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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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지중해와 맞닿은 니스에서 시작합니다. 압도적 대자연인 베르동, 남프랑스 시골 정취 만끽할 수 있는 몽 에귀.

프랑스 미식의 근본인 리옹을 지나, 제대로 먹쭐날 예정임.

알프스의 심장인 샤모니 몽블라에서, 5시간 지옥의 몽블랑 산행. 전기없이 100% 야생 취침, 맨바닥 팩 소주 낭만을...!

세계 최고의 와인 산지인 부르고뉴.

파리에서 하루에 단 한 번 만날 수 있는 에펠탑의 새로운 모습까지!! 총 10박 11일 1621km의 여정을 떠납니다.!

 

D-1 출발 전날, 생애 첫 캠핑 짐 싸는 한가인.

 

 

침낭을 보더니 너무 흥이 난 아이들

그리고 모든 준비는 끝났다. D-Day.

 

현재 위치는 남프랑스 지중해.

 

 

지중해 너머 파스텔빛 도시가 보이면, 니스.

지금 네 사람이 기대하는 것은 온 세상 색 다 모은 듯 환상적인 니스 해변의 낭만과 여유. 

 

 

니스 공항에 도착!!

인천에서 니스까지 40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충격의 대여정은 40시간 전, 인천에서 시작되어, 

 

 

일부 항로가 갑자기 폐쇄되어서 금일 항공편이 결항되었습니다. 탑승 10분 전 비행기 급결항.

원래 총 18시간이었던 여정 취소.

 

 

 

급기야 공항 체크아웃도 경험, 겨우 구한 다음 비행기까지 밖에서 14시간 대기.

 

 

다음 비행기까지 14시간 대기 후, 다음 비행기까지 14시간 대기 후 새로운 경유지까지 12시간 30분 비행. 경유지에서 또 9시간 30분 대기. 그리고 마침내 4시간 30분을 날아 40여 시간 만에 도착

고난의 40시간 후 꼬질 꼬질.

 

얼른 트램 타고 렌터카부터 빌리러 전진!!

 

 

 

심지어 폭우가 쏟아짐. 다들 실내로 피할 정도의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리고, 호된 유럽 캠핑 신고식.

텐트, 침낭, 버너,식기류 등등 각자 배낭도 약 15kg  혼돈의 니스 입성, 빨리 렌터카를 찾아야 짐을 넣을 수 있음.

 

 

라고수 캠핑 꿀팁은 무거운 배낭은 허리 힘으로 어깨로만 메면 힘들다고,  그 사이 트램이 도착합니다. 

 

 

경유지부터 사실 거의 12시간 공복 상태,  미슐랭 이런 덴 가지 마자고. 

 

 

짙은 허기가 몰려오는 지금, 필요한 건 스피드!!

렌터카 표지판을 발견하자마자 전진!! 드디어 렌터카 사무실에 도착!

 

 

 

예약한 렌터카 확인하려는데, 캠핑은 고수 미란이 있다면, 렌터카 예약은 똑쟁이 보아가!

 

 

동생이 예약확인서도 뽑아가라고, 무한체크하는 조보아.

 

 

든든한 동생들이 렌터카 인수 완료, 짐 가방 다시 안전하게 챙기고, 

 

 

10박 11일 남프랑스 캠핑을 함께할 렌터카. 첫번째 목적지는!! 니스로.

 

 

 

꿈같은 에메랄드빛 해변과 생기 넘치는 로컬시장이 있는 곳. 아름다운 골목 사이 맛집들까지.

약 40시간 만의 귀한 바깥 공기. 도착했을 때 쏟아지던 비는 네 사람을 반기듯 뚝 그치고.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됩니다.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로 전 세계인들의 꿈의 휴양지인 니스. 야자수 사이를 얼마간 더 달리면, 

 

 

따스한 햇살처럼 따뜻한 파스텔톤 건물들.

넋 놓고 보게 되는 니스의 풍경.

 

 

 

경유지부터 사실 거의 12시간 공복상태, 감성을 앞선 먹성. 밥부터 먹기로. 니스 메인 해변 근처에 왔으니, 

 

 

현지인도 어렵다는 난이도 극상 유럽 도심 주차!

 

 

주차 표지판 따라서 전진!!

 

 

40분 만에 드디어 주차장 도착!!

 

 

굶주린 동생들 유혹하는 식당.

네 사람이 스스로 찾은 유럽에서의 첫 바다. 네 사람이 우연히 찾아낸 동화 같은 곳.

 

 

 

해변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가진 항구, 포트 림피아입니다. 

 

 

칼 같은 감성 파괴자.

 

 

프랑스 식당 깨알 정보!!

종업원의 안내를 기다리기!!

 

 

자리에서 바로 보이는 지중해와 새하얀 요트가 유유히 떠다니고.그 앞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

 

 

프랑스는 앉은 후 20분후에 메뉴판을 주고, 15분 후에나 주문을 받으러 온다고 하네요.

 

 

음식 평균은 25유로 한화로는 약 35000원.

 

 

이제 할 일은 또 다시 기다리기.

 

 

자리잡은지 40분 경과 음료가 나옵니다. 

사실 비싸서 2잔만 시킴.

 

 

처음 나온 연어 샐러드는 5분 만에 음식 삭제.

 

 

밥은 왜 안주는지 이 생각만 하게된다고.

 

 

트러플 피자와 생선 요리, 만족스러운 남프랑스 첫 메뉴.

익숙한 가자미지만, 스테이크처럼 구워낸 니스식 요리임.

 

영화로만 알았던 라따뚜이, 사실 생쥐가 아닌 요리의 이름이라는 사실, 

 

 

라따뚜이는 전통음식인 모양이 조금씩 달라요. 가지, 호박, 피망, 토마토 등의 채소를 뭉근히 끓여 만든 채소 스튜입니다. 라따뚜이의 맛은 어떨지?

갖은 재료 다 넣은 비빔밥 같은 프랑스 국민 가정식이라고 하네요. 

 

 

먹어도 너무 잘 먹는 먹가인. 여러모로 굉장했던 니스에서의 점심.

 

 

우리에게 여유란 사치, 남은 할 일은 생애 첫 텐트 치기.

pm3:30 해지기 전에 빨리 가기로! 

 

 

급하게 오느라 놓친 풍경들은 천천히 글으며 즐겨봅니다. 

 

 

가는길에 발견한 과일 가게. 유럽 여행의 묘미이기도 하죠. 시장 구경하기.

 

 

남프랑스의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자라, 차우너이 다른 당도를 자랑. 

 

 

유럽에서는 흔한 이 과일,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아 인기만점이에요.

 

 

이렇게 싱싱한 식재료에 챙겨온 조미료 통만 20개. 

어떠한 현지 식재료라도 다식원장 꿀팁, 조미료만 있으면 무슨 요리든 가능. 참치액부터 부침가루까지 챙겨가기.

 

 

남프랑스산 과일과 채소를 한가득 사고, 비록 니스 메인 해변은 못 봤지만 즐겁게 캠핑장으로!!

 

캠핑장으로 출발합니다!!

 

출처: 텐트밖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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