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집에 광파오븐이 있었거든요. 작동원리는 비슷한 거 같아서 에어프라이어 사고싶지만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 사과칩만들면 맛있다고해서 집에 사과가 한박스 선물로 들어와서 넘쳐나거든요. 얇게 썰어서 광파오븐으로 해보니 금방 타버리거나 아님 수분이 잘 안날아가게 되더라고요. 만들다가 포기해 버렸는데, 요즘 하도 핫하길래 찾아봤는데 원조인 필립스는 너무 비싸고 후기를 보니 저렴하게 나온 제품들도 좋다고 하드라고요. 여기 저기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기름없이 튀김음식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세척이 간단해서 좋아요. 그래서 검색해보고 찾아보다가 버디쿡 에어프라이어로 결정했어요. 요즘은 쇼핑몰서 쿠폰도 안주고해서 다나와나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최저 가격나오거든요. 그 가격으로 사는게 젤 저렴해요. 오자마자 식빵 두개 넣고, 구워봤는데 정말 바삭바삭해요. 공기 순환방식이라 빵이 가벼워서 세워지고하면 위쪽에 닿아서 좀 타긴 하는데 그래도 세척이 힘든 토스트기에 비하면 정말 좋아요. 잘만 쓰면 저렴하게 산 가격도 본전 다 뽑을 수 있을거 같아요. 치즈스틱도 구워서 먹어봤는데 180도 8분정도로해서요. 저는 원래 전자레인지에도 잘 돌려먹었거든요. 그래서 기름기 없이 겉이 바삭바삭하니까 더 맛있고 좋았는데 아마 기름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맛없다고 할 거 같아요. 튀김 많이 좋아하시는 분은 분무기에들은 오일 있잖아요. 그걸로 한번 뿌려주거나 표면에 기름 좀 발라주면 좀더 기름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아무래도 튀겨서 먹는 것보단 맛은 덜하긴 합니다. 하지만 몸엔 더 건강하죠. 식용유의 섭취량이 줄어드니까요. 전부친것도 데워먹으려고 프라이팬에 넣으면 데워지면서 식용유를 다시 뱉어내는데, 그것도 엄청 많더라고요. 참 블로그보니 먹다남은 전이나, 피자, 치킨은 다시 데워먹으면 처음 먹을때처럼 수분 날아가지않고 따뜻하고 좋다고 하드라고요. 에어프라이어는 닭과 돼지고기 굽는게 젤 맛있다고해서 고기사오려고요. 안그래도 겨울이라 운동안하고 살찌는데 에어프라이어 덕에 더 살 잘 찌고 있어요. 냉동식품 좋아하시거나 기름기 적은 음식을 선호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사과칩 만들기는 사과 얇게 썰어서 해봤는데 가동이 끝나고 한 1분 지나면 바삭바삭해지는데 또 실온에 방치해 두게 되면 다시 수분을 먹어서 눅눅해지더라고요. 그치만 과자처럼 바삭하고 수분 날아가니 당도가 높아져서, 과자 먹는 것보단 몸이 훨씬 건강하게 먹는거라 더 좋아요. 같이 들어있는 레시피 책보다는 블로그나 카페에 사람들이 올린 레시피나 후기를 보고 따라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처음엔 시간을 너무 많이해서 탔는데 요것도 자꾸 돌려보니 요령이 생겨요. 알같이 생기고, 32리터짜리로 크기가 꽤커요. 집에서 쓰는 전기밥솥 그거만 합니다. 조작법은 간단하고 온도 맞추고 시간만 맞추면 안에서 뜨거운 바람이 윙 돌아 나옵니다. 제 기준에서는 그렇게 시끄럽진 않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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