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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후기

요즘 랩원피스 좋아해요.

by 로토루아8 2017.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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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보면은 그냥 가운같이 생겨가지고 별로 예쁘다는 생각을 못햇었습니다. 하지만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치유의 옷장에서 본 검정색에 까멜리아 스타일의 원피스를 보고선 랩원피스 세계에 푹 빠지고 말았습니다. 검색해보면 다양한 스타일들이 나와있습니다. 가격대도 다 다르고, 이것 저것 사보고 블로그 판매자중에는 원단을 뽑아서 제작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런 것들은 쉽게 볼수 있는 디자인이 아니라 좋습니다. 누구도 나와 같은 옷일 입지 않는게 좋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저랑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그 다음부터 입기 싫어질때가 많았습니다. 우주미녀님도 다양한 패턴색과 디자인 올라오는게 가격대가 좀 있기하지만 너무 이뻐서 사고싶을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린짱님은 랩원피스 말고도 다른 원피스들도 팔고요. 하지만 5만원대에 팔고있는 원피스들도 괜찮아요. 빨래하기도 쉽고 그냥 뭉쳐놨다가 입어도 구김이 하나도 없어요. 실크로 된건 구김이 너무심해서 그냥 보관했다가 입으려고 하니 못입겠더라고요. 블로그에서 자체 제작하시는 분들에게 사는 랩원피스는 자신의 키와 체형에 맞게 주문할 수 있는게 좋습니다. 같은 키에 같은 몸무게라도 사람마다 다르거든요. 더 다리가 길은 사람 일 수도있고, 그래서 같은 옷도 핏이 다르기때문에 자신에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 옷을 더 예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우주미녀님의 포그니 원피스 샀는데여. 저는 키가 큰 편이지만 종아리가 짧고 허벅지가 더 킨 편이어서 길게 입으면 너무 안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길이는 더 짧게 입어야 맵시가 납니다. 역시 옷은 입어봐야 아는 것이지만 이렇게 잘 알고 있으면 다음번에 주문할 때는 더 나와 맞는 옷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될거 같아요. 자체 제작아니어도 예쁜 옷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입니다. 그래서 유행안타고 입을 수 있는걸로 골라요. 너무 튀는 색보단 어두운 계열로 많이 고르고 있습니다. 20대 초반엔 밝고 튀는 색이 좋아서 많이 입었는데 좀 더 나이가 들고 입으니 저와 맞지 않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하나를 골라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소장했을 때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게되면 착샷도 올려보도록 할게요. 하지만 보는 거처럼 사진으로 안찍혀서 늘 사진을 찍으면서 좌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랩원피스는 임신하신분들에게 좋을 거 같아요. 배가 불러오고 살찌면서 이쁜 옷도 없고 아무거나 입기도 불편한데 요건 안에 레깅스 하나입고 걸친후 묶어주시면 되니 옷도 이쁘고 편하기도하고 나중에도 입을 수 있으니, 그리고 랩원피스입고 만삭 사진찍으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쇼핑몰에 파는 랩원피스도 자체제작만큼은 아니지만 질 괜찮아요.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가운 입었다고 할 수도있지만, 이 옷은 이 옷의 매력을 아는 사람 눈에만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맘에 둔 거 두가지 있는데, 기본 디자인에 패턴만 바뀌어도 옷이 달라보이고 입는 사람도 달라보여서 랩원피스의 매력에 빠져 지금은 랩가디건까지 사고싶어합니다. 한동안 이 사랑은 계속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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