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보니 2월4일이 입춘이었네요. 우리나라 음력 달력과 절기가 꽤 잘 맞습니다. 그치만 입춘이어서 좀 포근해진것같더니 오늘 다시 추워진거 같습니다. 이럴때 생각나는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몸이 카페인에 민감해졌드라고요. 정말 커피 좋아했는데, 조심히 먹고있습니다. 믹스는 한잔 이상 넘기지 않고 아메리카노도 작은컵으로 먹거나 아니면 디카페인으로 먹습니다. 디카페인도 카페인이 아주 없는건 아니고 4g 정도 들어있더라고요. 그래도 이건 적은 양이 아니라 괜찮은 듯 싶습니다. 저녁쯔음에 스타벅스 더블샷 먹었다가 잠 못자서 혼났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 카페에 갈땐 뭐 먹어야할지 생각해보니 그린티라떼가 생각났습니다. 맛도 좋고 녹차가 몸에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몸을 차갑게 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과 함께먹으면 된다고 하니 이제 녹차라떼로 먹을려고했는데 녹차에도 카페인이 꽤 있나봐요. 잠이 안옵니다. 검색해보니 어떤 분은 커피보다 많다고하고 잎차로 먹으면 카페인이 적다고 하기도하고, 누구 말을 믿고 들어야할지, 진짜 요즘엔 블로그나 카페에 카더라는 글이 너무 많습니다. 어떤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여야할지 선택하기도 어렵습니다. 다른 허브티를 찾던 중에 쿠팡서 직구 많이하거든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아이허브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29800원이상만 사면 무배니까 훨씬 좋습니다. 배송도 빠르고요. 한 3일이면 집까지 도착합니다. 그래서 찾던 중에 시나몬 애플 스파이스 카페인프리인 티입니다. 원래 계피는 생달나무의 껍질입니다. 원산지는 베트남이고 열대각지에서 재배되고있다. 이집트의 방부제로 사용하기도 하는 계피는 가루를 사서 실온에 보관했는데도 몇년 됐는데도 하나도 상하지 않고 원래 상태 그대로 있습니다. 가장 흔히 먹을 수 있던게 수정과입니다. 어릴땐 수정과가 매운 맛이 나서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넘 좋네요. 카페라떼에 살짝 뿌려먹는 시나몬도 맛있고 식빵에 계란입혀서 토스트 구운 후에 뿌려먹는 시나몬도 맛있습니다. 티백을 받아서 먹는데 사과는 풍선껌에서나는 맛과 향이 나고 계피의 살짝 매운맛이 나고 깔끔합니다. 계피는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먹은 후에 바로 따뜻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먹다보면 효능이 나타나겟지요. 그리고 입안에서 나는 냄새도 없애줍니다. 검색하다보니 애플시나몬티를 직접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유리병 하나는 열탕 소독을 해주고 사과를 잘게 잘라줍니다. 통계피를 넣어도되고 가루계피를 넣어도 됩니다. 저는 집에 가루 계피가 있어 계피를 넣어주고 설탕을 넣어 섞어주고 하루 방치해두니 물이 생깁니다. 그리고선 냉장보관하면서 뜨거운 물을 부어 타먹으면 됩니다. 처음에 만들때 흰설탕인줄 알고 넣었는데 다음날 티를 마셨더니 엄청 짜더라고요. 설탕인지 확인을 안하고 그냥 넣었는데 소금이었습니다. 만들어놨던거 다 버렸네요. 정말 아까웠어요. 사과는 두개정도하면 양이 꽤 많더라고요. 사과의 단 맛이 있으니 설탕은 조금 적게 넣었는데 적당량 넣어야 사과에서 물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하루에 한 잔 씩만 먹으려고요. 차를 식수처럼 먹으면 몸에 안 좋다고 합니다. 먹어보고 효과있음 글을 남겨야겠네요. 시나몬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좋겠지만 냄새로도 싫어하시는 분이 있어서, 저는 당분간은 애플시나몬차를 즐기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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