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뇌졸중 많이 생기는 건 겨울이 아닌 여름. 여름에 뇌졸중이 많이 생기는 이유. 무더운 여름 뇌혈관 건강 지키는 방법.

날씨가 추운 겨울철,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진 뇌졸중,  직접 만나 본 뇌졸중 환자들은 겨울보다 여름에 환자가 많이 발병했어요.

 

 

여름에도 겨울만큼 뇌졸중 발병률이 높은 이유.

여름엔 아무래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것으로 인해서 탈 수가 되고 몸속 수분량이 줄어들면서 혈액의 점도도 높아지고 혈전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뇌경색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땀분비 과다와 함께 야외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혈압 상승으로 인한 뇌출혈 또한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름에도 방심은 금물인 뇌졸중, 특별히 위험한 사람들이 있는데 당뇨병 환자분들은 여름철 뇌졸중을 조심해야 합니다. 여름철, 땀을 흘리고 혈액이 농축되면 혈당 수치도 높아져서 혈전이 더욱 잘 생기기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 환자의 여름 뇌졸중 위험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뇌졸중의 중요한 요인인 혈당, 무더운 여름에 뇌졸중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무더운 여름 뇌혈관 건강 지키는 방법.

 

 

젊은 시절 가족을 위해 전국을 돌며 조경사업을 한 최영섭씨, 스트레스 누적으로 건강이 악화되었고 결국 입산을 결심했다고 해요. 그런데 자연 속에서 평화롭던 부부 어느날 시련이 다가옵니다. 어느날 혈당을 재봤는데 480이 나왔다고, 위험할 정도로 높았던 혈당, 이어서 나타난 뇌졸중 전조증상까지. 특별한 증상은 없는데 고개가 잘 안돌아가고 현기증도 있었지만 나이가 있으니까 그런가보다 했다고. 깨닫지 못하던 상황의 심각성, 그러던 어느날 도저히 온몸이 움직이질 않았다고. 갑작스러운 마비 증상으로 쓰러졌고, 다행히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뇌경색으로 수술후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식습관과 운동법을 바꿨다고 해요.

 

 

고기만 먹고 채소를 안 먹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지금은 채소를 엄청 잘 드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운동은 검도로 하고 있다고해요. 보폭 넓힌 검도로 하체 근력을 단련.

우리가 활동을 할 때 근육이 쓰이는데 근육을 사용하려면 뇌와 근육은 신경세포를 통해 정보를 주고 받습니다. 그래서 근육 사용이 증가하면 뇌 혈류량이 많아지고 활동 강도가 높아질수록 신경전달물질이 활성화됩니다. 때문에 평소에 걷는 보폭보다 10cm 정도 더 넓게 걸으면서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할 경우 뇌 신경세포를 촉진해 뇌졸중 예방 및 뇌졸중으로 인한 인지장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신경 쓴다는 여름철 뇌혈관 관리.

 

 

물 마시는 방법으로 뇌혈관 건강을 관리한다?

고혈압이 있거나 뇌동맥류나 뇌졸중을 앓으신 분이라면 뇌혈류량이 갑자기 증가해 뇌혈관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여름철에 급하게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는 걸 삼가야 합니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고령자는 급하게 친물을 섭취하면 체온이 감소하게되고 위장 혈류량 감소로 소화액 분비가 저하됩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음용하는게 좋습니다. 입안에 머금고 씹으면 물 온도 상승으로 흡수율이 증가하게 됩니다. 

 

 

뇌졸중으로 고생한 이후 여름에 즐겨 먹는 재료가 두릅이라고 해요.

봄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리는 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이 사포닌 성분은 우리 몸의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며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당뇨 개선은 물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연을 바라보며 먹는 부부의 건강한 행복 밥상.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당뇨와 뇌졸중을 극복, 건강을 잘 유지하며 즐거운 추억을 채워가는게 목표라고 하네요.

 

출처: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