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이미 마음속에 있어요. 다만 그걸 찾아주고 도움을 줄 사람이 있으면 됩니다. 영화 트롤에 나온 대사입니다. 처음엔 그냥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이겠지 했는데 역시 중요한 메세지를 전해주네요. 행복한 생명체들이 살았는데 그들의 이름은 트롤로 노래하고 허그하고 노래하고 허그하고 요런걸 좋아하고 행복하게 느끼는 존재이고, 버겐이라는 생명체는 춤과 노래도 하지 않는 우울하게 사는 생명체인데, 트롤을 보고 행복하고 싶어진 버겐은 어느날 트로을 먹어보고 행복을 느끼게 되어 그날로부터 나무하나를 심어 트롤을 가둬두고 1년에 한번씩 트롤을 먹는 날인 트롤데이를 만들었다. 그치만 나무에 살던 트롤들은 도망을 갑니다. 숨어살던 트롤들은 버겐에게 들켜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잡혀온 트롤들은 버겐왕자를 좋아하는 버겐은 왕궁에서 청소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는데, 트롤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고백을 하게되고 왕자와 데이트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둘은 행복감을 느끼게 되죠. 나중에야 트롤이 하는 말을 듣고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란걸 알게됩니다. 트롤을 먹지 않아도 모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걸 깨우쳐줄 사람만 있다면요. 브랜치가 파피 공주덕에 행복을 느끼게 되고 노래부르는데 가사도 좋고 노래도 정말 좋아요. 오늘 하루 무한 반복해서 들을 거 같아요. 현실세계에 찌들어 살면서 남과 비교하고 자신은 한없이 작아지고 살고있는 세상에서 조금더 즐겁고 재미나게 서로 안아주면서 살아가면 그것또한 행복이 아니겠냐며 이런 메세지를 우리 어른들에게 주는 영화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영화를 봐도 진정한 메세지나 의미를 잘 모르겠죠. 파피공주는 노래하는거 좋아하고 브랜치는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고 노래부르지 말라고합니다. 그렇지만 분명 음악과 노래의 힘이있어요. 말로 전하지 못한 것을 전하기도하고, 슬플때는 어찌 내맘이라 그리 똑같은지, 물론 노래의 가사를 쓴 사람도 나랑 같은 경험과 상처로 아파하다가 그런 가사를 쓴거 겠죠. 뮤지컬같이 노래부르면서 나오니 아이들도 지루해 하지 않고 재밌게 볼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잘못된 선입관과 편견때문에 생긴 믿음은 쉽게 바꾸기가 어렵거든요. 그걸 경험하고 느껴야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트롤을 먹어야만 행복하게 살수있다고 느끼는 버겐들에게 편견을 바꿔주는 것이죠. 브랜치랑 파피가 갇히게 되고 파피는 원래의 밝고 긍정적인 힘을 잃어버리게되죠. 친구들을 구할 수 있었는데, 잘 못판단한 거 같다고, 그리고 그곳에서 그런 환경임에도 브랜치는 노래를 부르죠. 낙담하지 말아요. 난 알아요. 용기를 가지는 것이 어렵다는 것. 사람으로 가득찬 이 세상에서 꿈을 포기할 수 도있고, 어둠때믄에 스스로를 작게 느낄 수도 있다고 실로폰 소리와 함께 노래로 힘을 얻게 됩니다. 불행해선 안된다고 소리내어 웃어달라고, 노래가 너무 좋아요. 브랜치는 노래하는거 안좋아했는데 파피 덕에 행복을 느끼고 고백 노래를 하게됩니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그 빛깔들이 빛나게 하라고 합니다. 스스로 가지고 있는 빛들을 밝히라고 하네요. 애니메이션인만큼 행복한 결말입니다. 가장 중요한 말입니다. 행복은 이미 우리 마음 속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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