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뭘 써도 트러블이 계속 나고 뒤집어지고 있는데, 자연식물식 책을 보니 지방을 너무 먹어서 그런 거 아닌가 싶어요? 과자나 동물성 지방들 그래서 되도록 안 먹고, 샴푸랑 클레전 순한 거 쓰긴 하는데 씻고 나면 뭔가 찝찝함이 좀 남았거든요. 그러다 인스타에서 본 비누 공구한다고 해서 사봤는데 이거 비누 다 좋아요.
9 hourz 나인 홀츠 비누 추천.
원래 3가지인데 요번에 3가지 신상이 나온 거래요. 그래서 한 가지씩 다 있는 세트 구성으로 샀어요. 세안 비누, 샴푸, 린스, 바디워시, 해초팩, 쉐이빙 밤 이렇게 들어있는데, 쉐이빙 밤 빼고 다 정말 잘 쓰고 있어요. 비누를 왜 다양하게 써야 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순서대로 써보면 이렇게 특성화되어서 나눠서 쓸 수밖에 없구나 싶더라고요.
비누 케이스도 너무 이쁘죠. 다 생분해되는 재질이고 그림은 장애 있는 아이들이 그린 거라고 했나, 암튼 훨씬 더 의미기 있는 그림들이더라고요. 그래서 버리기 너무 아까웠어요.
이렇게 6만 원 이상 준다는 비누받침대에 4개만 올려져 있지만 지금은 해초팩도 추가해서 5개 쌓아놔서 순서대로 샤워할 때 쓰거든요. 하얀 게 세안 비누인데 화장도 잘 지워지고 씻고 나서도 엄청 촉촉해요. 맨날 씻고 나면 얼굴 땡겼는데 진짜 그런 거 하나도 없고, 샴푸도 거품은 좀 덜 나는 거 같긴 한데, 씻고 나면 개운해요. 그리고 타 비누들처럼 엄청 뻣뻣해지지가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린스 비누는 머리카락에 바라는데 이게 촉촉해질까 싶은데, 웬만한 트리트먼트보다 훨씬 머리카락 부하고 뜨는 거 잘 잡아줘요. 그래서 만족 200% 비누예요.
바디 바도 건조한 거 훨씬 덜해요. 각질 제거도 많이 되라고 거품 문질문질 하고 있는데 거품은 가장 잘 나는 거 같아요. 3개월 뒤에 공구한다고 했는데, 공구하면 진짜 저 비누들 쟁여놓으려고요. 앞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도 안 나오고 몸에도 좋고 수질오염도 안 시키고 하니깐 좋은 선택인 거 같아요. 써보려고 하신다면 진짜 한가지씩 사서 다 써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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