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신효섭의 순두부차돌미역국레시피.

두부의 단백질이 미역 속 철분 흡수를 도와준다고 해요. 미역은 불필요한 지방 흡수를 억제해주기 때문에 미역과 순두부가 찰떡궁합이라고 해요.

 

 

 

신효섭의 순두부차돌미역국 레시피.

• 마른미역은 찬물에서 10분간 불려주세요. 자른 미역은 가볍게 한주먹이면 1인분이에요. 미역은 4배 이상 늘어납니다. 미역 250g이면 3~4인분으로 충분한 양이예요. 마른미역을 불릴 때 물에 식초를 살짝 넣으면 미역 특유의 냄새를 잡아줍니다. 
• 불린 미역 250g을 2cm 길이로 잘라주세요.
• 냄비에 불을 켜고 버터 15g을 넣어주세요. 뜨거운 냄비에 버터를 넣으면 안 됩니다. 
• 미역을 버터에 3~4분간 볶아주세요.
• 볶은 미역에 미지근한 물 1.5L를 넣어주세요.
• 양파 1개를 8등분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썰지 않은 통양파를 넣으면 감칠맛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아요. 그렇다고 양파를 다 잘라서 넣으면 흩어지니까 육수에 잘 우러나고 건지기 쉽게 칼집 낸 양파를 사용합니다. 
• 양파의 칼집 있는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냄비에 넣어주세요. 양파는 익으면 단맛이 납니다. 뚜껑을 덮고 15분간 끓여주세요.
• 양파는 건져내 주세요. 
• 순두부 100g을 체에 걸러서 넣어주세요. 가볍게 으깨서 툭툭 치면 됩니다. 
• 국간장 15g 다진 마늘 15g을 넣어주세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잡아주세요.
• 차돌박이를 안 넣으면 담백하지만, 넣으면 더 맛있으니까, 넣기만 하면 끝나는 얇은 차돌박이를 사용해주세요. 차돌박이에서 나오는 기름이 더 맛있어져요. 차돌박이 100g을 썰어서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버터와 고깃기름으로 국물이 무거워졌을 텐데 버터의 고소한 풍미와 차돌박이의 담백함을 살린 레시피입니다. 

 

순두부차돌미역국

 

영양 가득한 바다의 보약인 미역입니다. 차돌은 금방 익으니깐 익으면 완성입니다. 

15분 만에 만들어낸 진한 육수 비주얼이죠.

 

<출처: MBN 알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