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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포항의 5미를 찾아서.

by 로토루아8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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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가 있죠. 포항의 10미.

가장 먼저 만날 포항의 맛은?

바로 대게죠!!

 

대게 금어기는 대게의 개체 수 유지를 위해 어업을 금하는 기간으로 6월부터 11월 말까지입니다.

12월 부터 본격적으로 대게 경매를 시작합니다. 

 

촬영일 기준으로 첫 번재 대게 경매날, 

 

 

대게 소비가 많은 구룡포 지역,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합니다. 갓 잡아와 싱싱함은 기본이고 곽 찬 수율에 군침이 절로 나네요. 포항에서 찾은 첫 번째 맛 대게.

 

다음은 겨울철 더욱 탐나는 과메기. 포항의 2미는 과메기입니다.

 

 

 

청정 동해안의 자랑이자 겨울에만 먹는 별미로 이맘때쯤 해안에서 흔히 보이는 풍경이죠.

 

과메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과메기의 재료가 되는 청어와 꽁치. 우수한 과메기를 위한 2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기후와 지형입니다. 

구룡포가 위치한 호미곶. 

 

 

지형적으로 튀어나온 형태로 백두대간의 북서풍을 직면하고 있죠.

밤이면 찬 북서풍이 과메기를 얼리고,  낮이면 과메기를 녹이면서 건조합니다.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수분은 빠지면서 기름기는 유지됩니다. 기후와 지형의 영향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구룡포 과메기.

 

겨울철 추천 여행 코스인 구룡포. 갓 말린 과메기 한 점의 행복. 

맡을수록 구수한 과메기 향이 난다고 하네요. 과메기는 1년에 한 번은 꼭 먹어야 할 음식입니다.

 

세번째로 찾은 곳은 설머리 물회 지구입니다. 

포항 3미는 물회입니다. 

 

 

해변을 따라 물회집이 가득한데, 어부들이 뱃일 중 먹던 일조으이 패스트푸드입니다. 

제철 생선을 썰어 넣고, 고추장 양념에 비빈 뒤 취향에 따라 물을 부은 물회로 밥을 넣은 물회밥으로!! 어부들의 허기를 달래준 음식이었습니다. 

곱게 채 썬 채소 위에 각종 해산물과 고추장 양념을 곁들이면,  포항물회!!

 

 

포항 물회 먹는 팁!!

1. 재료를 고추장에 비빈다.  먼저 매콤 깔끔하게 회무침으로 !

해산물과 배, 고추장의 삼중주.

 

2. 가게들만의 특제육수에 국수 한덩이를 넣어 먹는다.

 

 

황홀한 맛의 향연. 

무한정 들어가는 이맛!! 새콤달콤한 육수와 소면이 만나 다른 요리로 재탄생. 

 

한 가지 음식을 오래 먹으면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고안.

급히 먹던 투박한 음식에서 양념과 육수로 새로워진 물회.

 

 

 

3. 소면 시식 후 따뜻한 밥을 넣어 먹기.

밥을 넣으면 또다시 새로워지는 맛!!

얼핏 보면 찬 육수와 따뜻한 밥은 상극인거 같지만 거부감 없는 천연덕스러운 맛이라고 하네요. 

 

포항의 4미 포항초. 

포항에서만 나는 시금치가 포항초입니다. 겨울의 선물이죠. 

 

 

바람을 견디려 퍼진 것이 특징이고, 자라면서 끝이 뾰족하게 변형됩니다. 

추운 겨울과 맞서며 잎이 뻣뻣하고 향이 강해집니다. 

 

 

포항초 특징은 비타민C와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해 단맛이 강합니다.

겨울철 푸른 채소 중 영양소가 으뜸인 포항초.

힘의 대명사인 뽀빠이.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동해안 최대 규모의 시장입니다. 

 

 

70년의 역사를 지닌 죽도시장, 동해에서 잡히는 모든 수산물이 모이는 곳. 

죽도시장은 동해의 부엌이라고 합니다. 신선한 제철 생선부터 다양한 식재료들이 있습니다. 

 

 

거대한 대문어, 방언으로는 참문어.

돌문어는 바위색과 비슷해요.

 

 

참문어는 주변 환경에 따라 색깔이 변합니다. 참문어는 주로 물살이 빠른 바위틈에 서식합니다. 그래서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게 특징입니다. 

 

포항의 5미는 참문어.

 

 

응축된 진한 바다의 향이 나고 쫄깃한 육질로 씹는 맛이 일품인 문어숙회.

양념이 필요 없는 충분한 간이 되어 있습니다. 

포항에서 찾은 다섯 번째 맛인 참문어. 

 

출처: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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