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2, 한식주점, 스페인 상륙.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유동 인구가 꽤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단지 그냥 지나칠 뿐.

관심은 있으나 선뜻 반주에 들어오지 않는다. 미슐랭의 도시인만큼 첫 장사부터 쉽지 않다.

 

 

 

습관적으로 손님이 없으면 뭔가를 한다는 백사장.

 

 

 

달걀물을 묻혀 부친다.

 

 

25분만에 들어온 사람들.

 

 

반주의 식전 빵과 쌈장.

 

 

익숙한 빵과 낯선 쌈장의 조합은 어떨지?!

 

 

그리고 야외 테이블에 앉은 남자 둘 손님.

 

 

음료는 논알코올 피치 클라라.

 

 

 

얼음 넣고 복숭아 시럽넣고  스파클링 레모네이드 넣기.

 

 

고루 잘 섞어주면 완성.

 

 

매콤 달달한 등갈비찜 출격!

 

백종원의 등갈비찜 레시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데쳐준다.

 

 

맛술, 설탕, 간장, 노두유, 고춧가루, 마늘을 넣어준다.

 

 

참기름도 넣어주세요.

 

 

푹 끓여주기만 하면 끝.

 

 

송송썬 파 넣어주면 완성.

 

 

치즈들을 한데 모아 녹여준다.

보여주기 전략으로 눈앞에서 치즈 폭포 내려줄 것. 백사장이 보여주는 퍼포먼스.

 

 

치즈 퍼포먼스 대 성공.

 

 

오픈 가게 첫 손님은 무료라는 할아버지. 그래서 돈을 받지 않기로 했어요.

 

 

그렇게 할아버지들은 홀연히 반주를 떠났다.

 

 

할아버지들의 가호가 무색하게 손님이 끊긴 반주. 

 

 

 

반주에 들어온 젊은 손님들.

 

 

반주에 야외손님이 없는 이유는?!

 

 

가게분위기가 너무 힙한 것.

백사장이 파악한 상권의 특징, 점심에는 연령층이 높다! 점심시간 골목을 채우는 중년 손님들. 반면 반주는 시선을 끌기 위한 힙한 디자인.

 

 

화려한 디자인으로 시선 끄는데는 성공했지만, 장사 타깃인 중년 손님에겐 부담이 되어버렸다.

눈길 끌기는 성공, 발길 끌기는 실패. 같은 디자인이라도 득도 실도 될 수 있는 장사의 세계. 느낌으로 분석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내일 같은 시각 야외가 가득찼다..?!

과연 장사천재의 전략은?

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문제가 생기면 바로 아이디어를 내서 해결해가는 백종원님.

 

출처: 장사천재 백사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