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애니메이션으로 2015년에 개봉했던겁니다. 어린왕자, 하지만 어린왕자가 주인공은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어린왕자는 첨가물인 느낌입니다. 어렸을 때 읽엇던 책에서는 무엇을 말하는 지 못깨달았습니다. 이것은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선 한 소녀가 주인공으로 그녀의 인생은 이미 엄마가 계획을 다 짜낫습니다. 시간마다 무엇을 해야하는지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몇년뒤엔 어찌 살아야 하는거까지 빼곡히도 채워져있는 인생 계획표입니다. 그런데 원하는 학교 인터뷰를 망치게 되서 다른 대안이었던 다른 동네 학군으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옆집엔 이상한 할아버지가 살고 있어서 집이 비어있던 것이라고 합니다. 그 할아버지가 자기가 겪은 이야기를 적어 소녀에게 주는데 그 이야기가 어린왕자 이야기 입니다. 할아버지는 젊엇을때 비행기를 조종하다가 사하라 사막에 떨어졌는데 그때 어린왕자를 만났다고했습니다.
사막에서 어린왕자는 여우에게 놀아달라고하지만 우린 길들여지지 않아서 그냥 하나의 사람이고 수많은 여우중에 하나뿐이라고 합니다. 길들여졌다가 헤어지게 되지만 그건 헤어짐이 아니고 마음으로 볼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외형이 아닌 마음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어린왕자는 자기 소행성에 사랑하는 장미를 놓고왔었고 다시 만나러가서 둘은 행복하게 지낼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소녀는 보지 못했으면서 그런다고 화를 냅니다. 할아버지가 아프게 되자 어린왕자를 데려와야한다고 찾으러 갑니다. 할아버지의 비행기를 타고 간 곳에서 어린왕자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 행성에선 어린이라는 말을 사용해선 안된다고 해요. 거기다 사람들이 박수를치면 모자를 벗어 인사하길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고, 해를 뜨게 할 수 있는 왕도 있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찾은 어린왕자는 이미 커서 어른이 되어 자기가 누군지도 잊어먹고 살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계속 이야기를 했고, 할아버지가 그려준 양의 그림을 보고 기억이 납니다. 다시 소행성으로 돌아가지만 그를 사랑했던 우주에 하나밖에 없다던 장미는 이미 소멸되어서 사라집니다. 하지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장미의 모양으로 나타나니다. 그녀는 없어진게 아니고 마음속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장미도 어린왕자를 사랑했지만 햇볕이 뜨겁다고 목마르다고 하면서 어린왕자에게 요구하는게 많아지자 어린왕자는 그녀를 두고 떠낫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자꾸 어릴때의 마음을 잊어버리고 이기적인 어른으로 살게 됩니다. 코끼리를 통째로 먹은 보아뱀을 그린 그림을 보고 모두 모자라고 단정짓고 이런거 할 시간에 문법이나 수학을 공부하라고만 합니다.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어린왕자를 책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그리고선 말합니다. 길들여졌기때문에 슬픔에 울을 각오정도는 해야한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오래 곁에 있지 않을 것을 알기에, 그리고 그는 마음으로 볼 수 있을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소녀라면 어른이 되어도 어릴때를 잊지않고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거라고합니다. 사람들은 커가면서 눈에 보이는 것도 믿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자기가 생각하는데로 그냥 믿어버립니다. 그래서 사람사이에도 오해가 생기고 자기가 기억하는 것도 잘못된 사실일 확률이 높습니다.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또한 좋은 것인데 자꾸 스스로 생각해버리고 판단해버리고 다른 사름은 그렇게 따라주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어른이 자꾸 되려고 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거야. 어린왕자에 나오는 좋은 글귀입니다. 누구나 어린시절이 있지만 그것을 기억못하고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고 사는 어른인 우리들도 보아야 할 영화인 것같습니다. 물론 소설로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책이라도 어제 읽었을때와 오늘의 내가 읽었을때 같은 구절이라도 다가오는 느낌이나 감정과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딘가에 꽂혀있는 어린왕자 책을 찾아야겟습니다. 명작인 이유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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